경북농민사관학교 동양대학교 치유농립업 CEO 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재)경북농민사관학교의 동양대학교 치유농립업 CEO 과정 수료식을 하고 치유농림업을 주도할 1기 수료생 22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경북농민사관학교(학교장 김승태)는 지역 농림업을 ‘치유농림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농업인 의식변화 교육인 ‘동양대학교 치유농림업 CEO 과정’을 올해 초 처음으로 마련했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로부터 치유농림업 CEO 과정을 위탁받아 경북 각 지역에서 농림업 경영자 및 예비 CEO, 청년 농림업인 후계자 등 1기 교육생 22명을 선발해 지난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9개월간 140시간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의 교육 내용은 치유 농림업에 대한 이해 및 시장 분석, 치유 농림식품 상품 개발 전략, 치유 농림업 성공 사례 등 선진지 견학,힐링 관광과 치유 농업 상품 개발 전략, 치유 환경 개발, 치유 상품 포장 디자인 방법, 치유 프로그램 및 치유상품의 인터넷 마케팅 전략으로 이뤄졌다.

남정환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은 “경북지역에 산재한 힐링자원을 상품화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역 농림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어려운 농촌 환경을 극복하고 격무에 지친 도시인들을 치유할 수 있는 우수한 농림인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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