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보문단지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실크로드 르네상스와 지역 통합에 대한 전략’ 주제로 도민특강과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시아 연구소장인 정성훈 교수의 사회로 전 이란국립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이란 문화정책국 소속 문화유산 관광 연구소에 근무하는 다르쇼 아크바제데헤 박사의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21세기 실크로드를 통한 FTA의 전략적 의미’란 주제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채대석 교수 등 관련 연구자들의 국제 포럼 발표와 토론 및 문명교류해설사의 사장개척기 발표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부상하는 중앙아시아 및 중동권에 대한 다양한 석학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통해 경주시민과 도민들의 안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정 코리아실크로드연구소장은 “이번 특강 및 포럼을 통해 실크로드가 고대 동서양을 잇는 문화교류의 통로가 됐던 것처럼, 경상북도 및 경주시가 국가적, 경제적 한계를 넘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 실크로드아카데미는 동국대학교 아시아연구원 산하 코리아실크로드 연구소가 주축이 돼 경북도민과 경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창립됐으며, 올해 제1기 실크로드문명교류해설사과정과 청년시장개척자과정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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