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날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시아 연구소장인 정성훈 교수의 사회로 전 이란국립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이란 문화정책국 소속 문화유산 관광 연구소에 근무하는 다르쇼 아크바제데헤 박사의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21세기 실크로드를 통한 FTA의 전략적 의미’란 주제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채대석 교수 등 관련 연구자들의 국제 포럼 발표와 토론 및 문명교류해설사의 사장개척기 발표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부상하는 중앙아시아 및 중동권에 대한 다양한 석학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통해 경주시민과 도민들의 안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정 코리아실크로드연구소장은 “이번 특강 및 포럼을 통해 실크로드가 고대 동서양을 잇는 문화교류의 통로가 됐던 것처럼, 경상북도 및 경주시가 국가적, 경제적 한계를 넘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 실크로드아카데미는 동국대학교 아시아연구원 산하 코리아실크로드 연구소가 주축이 돼 경북도민과 경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창립됐으며, 올해 제1기 실크로드문명교류해설사과정과 청년시장개척자과정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