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는 이들 위해 지난 9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의 부이 시 찌 실장이 참석했다.
현판 전달식에서 호산대는 부이 시 찌 실장에게 ‘호산 한국어센터’ 현판과 한국어 교재 및 태극기 등과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남녀 한복, 전통인형, 지게 등 각종 미니어쳐 민속소품 등을 함께 전달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에 ‘호산 한국어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삼성, 엘지 등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함과 동시에 유학생 유치 등 학생교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또 “이번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이어 앞으로 호찌민시에도 ‘호산 한국어센터’를 열어 베트남에서 증가하는 교육한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호산대는 4년 연속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경산지역 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