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일본 동경조리제과전문학교에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동경조리제과전문학교에서 일본 현지학생들과 함께 전공심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5명은 경주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록제 전공심화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본교에서 매일 집중적으로 3주간 반복해 실습교육을 받은 후 동경조리제과전문학교에서 일본전통 식재료를 이용한 일본전통요리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한 연수기간 중에는 핫코네온천, 조리도구상가 갓파바시, 츠키지어시장 등에서 일본 식문화를 체험하고, 긴자 카이세키요리전문점 미치바를 방문해 주방을 견학함으로 실습수업 효과를 극대화 했다.

동경조리제과전문학교는 76년 역사의 요리전문학교 재단인 일본 식량학원 산하의 일본요리전문 학교로 경주대학교와 올해 3월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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