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돼 최근 표창을 받았다. 외식산업학전공 서울견학.대가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청년위)가 공동주최한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돼 최근 표창을 받았다. 대교협과 청년위는 전국 4년제 대학 144개 사례를 수집해 진로, 취업, 창업, 진로시스템 유형의 21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가대는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탐색 유형의 ‘大家飛上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상사업(ACE사업)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교과와 실무현장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공취업이나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현장실무를 사전에 교육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취업역량을 높이도록 했다. 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차원의 공통 프로그램과 학과(전공)에서 자체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학과(전공)단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공통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취업에 필요한 동기화, 기초 소양 및 역량을 강화한다. 학과별 산업계 스타 특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테마별 집중과정, 취업역량개발 과정반, ICT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학과(전공)단위 프로그램은 학과의 특성에 맞게 개별 단위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정치외교학과 등 25개 학과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 및 학과(전공) 중심으로 수요자가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과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높았고, 급변하는 취업시장을 잘 반영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비교과활동 성과지수인 ‘스텔라(Stella)’를 부여해 참인재 스텔라 장학금과 연계해서 참여 동기를 높였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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