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경식(포항)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효행·경로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제28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통과, 시행된다.

이번 조례는 경로효친 장려 및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경로·효행 교육에 관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 및 교육청 관할 기관인 평생교육기관 및 학교수련기관 등에서 효행·경로 교육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감은 효행·경로교육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효행·경로교육의 목표와 추진방향,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관한사항, 홍보와 교육에 따른 재원조달 및 관리방안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효행·경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효행·경로교육을 위한 사업 및 우수 사례 등을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도록 했으며, 학교의 장은 효행·경로교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장경식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핵가족·산업화에 따른 고령사회가 처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부모와 웃어른을 존경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