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ACE대학)’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설립 38주년이 됐다.

그동안 4만 5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제 경상북도 동남권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거점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으로 참사람을 키워 자랑스러운 동국인을 양성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해 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과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의학과, 간호학과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대표하는 인기 학과이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등 정부로부터 인력양성사업을 수주해 국가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행정 분야에서 활약할 건실한 인재를 양성하는 행정경찰공공학과, 경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특성화하는 호텔관광경영학부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2017학년도에는 바이오제약공학과를 신설해 모집하며, 정보통신공학과와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는 각각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앞줄 가운데)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2018학년도부터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의학과로 전환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명실상부한 양·한방 학부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다양하고 폭넓은 장학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입학부터 졸업까지 아낌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국엘리트 장학 중 가장 완화된 D장학은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교과목 수능등급의 합이 4일 경우에 해당되며, 전학기 등록금 및 입학금 면제, 기숙사비 면제, 해외연수비 최대 1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전국 각지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1천900여 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육 여건을 최신화하고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경주까지 약 2시간에 도착이 가능해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대구, 포항, 부산, 울산, 양산 지역으로는 학기 중 매일 다수의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근거리 학생들에게도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액티브 러닝 전용 스마트 강의실 구축, 스마트 수업관리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학습공간으로 캠퍼스를 변모해 나가고 있다.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캠퍼스간 교류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전경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간 이동(전과) 제도를 비롯해,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캠퍼스간 학사교류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대학)’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됐을 뿐만아니라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교육중심대학 전국 15위 및 대구경북권역 우수교육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매년 수도권에서 40%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는 만큼 대학에서는 최신식 기숙사를 제공하고, 신입생들을 위한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인 RC(Residential College)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처장은 특히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 사업을 운영하면서 토요타자동차 신차개발부, 아이산공업, 세트재팬, 미츠이조선 등 일본 내 다양한 기업에 지금까지 1기, 2기 총 20명을 해외 취업시키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입생의 대학생활과 학업지도를 전담하는 교양학부대학을 설치해 학생들이 인성과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꿈과 열정이 가득한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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