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어학연수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동계방학을 맞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재양성과 재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해외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99명을 선발해 동계해외어학연수에 나섰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 중 25명은 지난달 31일부터 필리핀 웨스트네그로스대학에서 1월 28일 까지, 64명은 필리핀 혹슨대학교에서 오는 8일부터 2월 4일까지 4주간 원어민 1:1 수업 80시간, 원어민 1:4 그룹수업 40시간, 토익, 오픽 등 특화 수업 40시간 등 160시간의 외국어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또, 싱가포르 MDIS대학에서 공부할 10명의 학생은 오는 6일부터 2월 3일까지 전체 그룹수업(IT 워크샵 등) 등 93시간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봄학기 때부터 교내어학교육을 통해 집중교육을 받으며 교내모의어학시험 및 영어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박명호 총장은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이라는 학교 비전에 맞춰 현지학기제,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취업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이를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 지원의 폭도 넓혀갈 계획이”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동계연수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비용 및 체제비 전액과 항공운임의 일부를 지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하계 해외어학연수 4개국(영국, 일본, 중국, 필리핀)에 56명을 포함, 지난해 총 155명을 파견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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