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정유년 새해 ‘무한불성(無汗不成·땀 없이는 이룰 수 없다)’의 불성의 각오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민생위주의 생산적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2일 오전 덕수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마친 뒤 의회 다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문명호 의장은 “무한불성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결심을 다진 만큼 포항시의회가 잘 굴러 가기 위해서는 밖에서 뛰는 32명의 의원과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하나 된 힘으로 의회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유년 새해는 그동안 닦아온 밑거름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여 우리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도록 속살을 꽉 채워 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새로 부임한 방청제 의회사무국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이란 공동의 목표를 가진 한 수레”라며 “두 수레바퀴가 거침없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의회의 원활한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