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페어플레이 학교 선정

사동고가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페어플레이 학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동고 제공.
경산 사동고등학교(교장 유재익)가 지난 12월 31일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페어플레이 학교’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여고부 줄넘기 부문에 참가한 사동고 선수(남·여누리봄)들은 2015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줄넘기대회 여고부 1위, 전국학교스포츠클럽줄넘기대회 여고부 장려상 수상에 이어, 2016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줄넘기대회 남·여고부 1위, 전국학교스포츠클럽줄넘기대회 남·여 동반 장려상과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페어플레이상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진행하는 각 심판 및 진행요원들이 대회에 참가한 전국 초·중·고와 남녀별 학교를 대상으로 매 진행 상황에 따라 즉시 평가한 결과들을 모아 1교를 선발해 시상하는 것이다.

승패를 떠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전 과정이 평가됐다는 점에서, 평소 경기 자체의 과정을 중시한 김원식 담당교사의 지도 철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사동고 유재익 교장은 “전교생에게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활동에서 과정의 즐거움을 느끼며 화합의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사동고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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