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25일까지 2017 삼성 드림 클래스 겨울방학 캠프를 경북대에서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도내 23개 시군 읍·면 지역 중학생 150여 명이 참가하는 ‘2017 삼성 드림 클래스 겨울방학 캠프’를 경북대학교에서 시작한다.

5일 열린 입소식에는 환영 차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심원환 공장장(부사장) 및 경북대 김상동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삼성 드림 클래스 경북대 캠프에서는 경북의 읍·면 지역 중학생 외에도 경북과 경남의 군 가정, 보훈 가정, 소방관 가정의 자녀 90명 등 240여 명의 학생이 진로를 찾아가는 꿈 찾기 여정을 함께 펼치게 된다.

삼성 드림 클래스 방학캠프는 지역적, 문화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읍ㆍ면ㆍ도서ㆍ산간벽지 지역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우수 대학생 강사들과 함께 영어, 수학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계획적인 학습 습관’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한다.

전공박람회, 드림 문답, 스포츠관람, 토크 콘서트, 교과학습 적용 액티비티, 대학생 멘토와의 대화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다양한 경험을 지닌 학생들과의 공동생활은 학생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21일간의 꿈 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에 대해서 더욱 아름답고, 새롭게 열린 시각을 갖는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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