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홍진규(군위) 의원은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조례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의원은 ‘경상북도 농어촌인력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전국 최초로 농어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시의 유휴노동력과 연계·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 제정으로 원활한 농어업 생산활동 지원과 도농간 상생협력적 일자리지원 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농어촌 구현의 기틀 마련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 되고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 지방의원 3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최고권위의 상으로 올해 광역의원 좋은 조례분야는 전국에서 19명이 수상했다.

홍 의원은 “조례제정으로 만성적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어촌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