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평가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을 평가했다.
울산대병원은 평가결과 89.79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87.64점) 및 전체 평균(58.90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연간 환자수가 10명 이상, 3개 평가지표 지표가 모두 산출된 기관을 대상으로 성적을 산출했다.
평가를 받은 총 1천499개 기관 중 1등급은 19.75%인 296개 기관이 기록했으며, 울산에서는 상급종합병원 1곳(울산대학교병원), 종합병원 2곳(동강병원, 울산병원) 총 3개 병원이 1등급을 기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적의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