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오후 1시 포항미르치과 신관 10층 아트센터에서

제12회 경북일보사장배 경상북도 학생 바둑대회 모습. 경북일보 DB
제2의 이세돌을 꿈꾸는 경북지역 학생들의 바둑잔치인 제13회 경북일보사장배 경상북도 학생바둑대회가 오는 2월 4일 오후 1시 포항미르치과 신관 10층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경북일보와 포항시바둑협회가 공동주최·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포항미르치과가 후원하는 경북학생바둑대회는 매년 500명이 넘는 예비 기사들이 대거 참가해 열전을 펼치면서 경북 학생바둑의 꽃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대회는 학생바둑의 최정상을 가리는 학생최강부와 초등유단자부, 여학생부를 비롯 초등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중·저학년부 경기가 열린다.

제12회 경북일보사장배 경상북도 학생 바둑대회에서 학생최강부 결승전을 펼치는 선수들이 한수 한수에 고민을 거듭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일보DB
이들 경기는 각부별 참가신청을 받아 열리며, 학생최강부 및 초등유단자부 우승선수에게는 경북도교육감상이, 나머지 부별 우승자에게는 포항교육장상이 주어진다.

또 학생최강부 준우승 선수에게는 포항교육상이, 나머지 부별 준우승에서 장려상까지는 경북일보사장상을 수여한다.

특히 방과후 수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샛별부는 유치원생까지 출전할 수 있는 저학년부와 2학년부, 중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대회를 개최, 우승부터 장려상까지 경북일보사장상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부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나눠준다.

경기는 예선리그와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경기규정은 총호선(덤6집반)·생각시간 각 15분·초읽기 20초 3회 규정을 적용한다.




매의눈으로 대국을 바라보며 한수를 놓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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