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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대구 송해공원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가볼만한 곳] 대구 송해공원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7년 02월 13일 10시 18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2월 13일 월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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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공원 야경
최근 대구 달성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송해공원이 이색적인 유등과 화려한 불빛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구 관광 1번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형형색색의 불빛조형물과 불빛터널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설치하면서 야간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군은 최근 사문진주막촌을 형상화한 주막과 뱃사공, 달성군을 상징하는 이팝나무(군목), 참꽃(군 꽃), 두루미(군 새), 용(군 동물)과 송해공원의 마스코트인 송해 선생, 달성 토마토축제를 상징하는 토마토, 정유년을 기념하는 닭 등 기존에 설치된 불빛조형물에 다양한 유등을 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신의 물방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백조 두 마리와 유니콘, 사슴 3마리, 썰매에 선물을 잔뜩 들고 루돌프를 끌고 있는 산타 조형물에 반짝이는 불빛을 감아 옥연지 위에 띄웠다.

또 백세교 입구에는 하트모양의 불빛터널구간을 조성해 저녁에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송해공원 유등
특히 하트를 떠올리게 하는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백조 두 마리와 하트모양의 불빛터널은 지나가는 연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달성군은 지난해 10월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현장에서 ‘백세교(백세정) 및 둘레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전국노래자랑 달성군편’ 녹화와 함께 명예달성군민인 국민MC 송해 선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연지 송해공원 ‘백세교’는 S자형태의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교량으로 총 연장은 391.5m며 폭은 2.5m의 보도교다.

총 공사비는 28억 원 가량 소요됐으며 백세교 중앙에 있는 ‘백세정’은 2층 전통정자로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정자의 모습을 갖췄다.

‘백세교’, ‘백세정’은 송해선생의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고향인 옥포면 기세리에 위치해 송해선생이 가지고 있는 복과 장수의 상징성을 부여해 ‘백세교’, ‘백세정’이라 이름짓게 됐다.

송해공원 유등
옥연지 송해공원 얼음동산은 ‘옥연지 송해 구름다리’ 주변 200m에 걸쳐 폭 30m로 조성돼 있어 얼음고드름과 갖가지 모양의 얼음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폭포가 되고, 겨울 동장군이 찾아들면 얼음동산으로 옷을 갈아 입는 풍경이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옥연지 송해공원에 전국노래자랑 무대와 송해 상징 조형물,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또한, 금굴에는 체험장을 함께 만들어 가는 등 송해공원 주변을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늦은 시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꾸며 달성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해공원 얼음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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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청와대,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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