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제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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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한국·베트남 수산생물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한국·베트남 수산생물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 제1양식연구소 판티 반 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 2012년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 수산물의 수·출입 증가로 인한 수산생물의 안전한 생산과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질병관리 정보 교환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우리나라 방역시스템 및 연구현황 △질병관리를 위한 현장진단키트 개발 및 새우 면역 증강제 효능 △베트남 양식장의 주요 질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남동해수산연구소 방역센터와 인근 해상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질병발생 현황과 수산방역 강화를 위한 현장예찰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베트남의 수산생물 질병관리를 위한 우리나라 방역기술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국제적 수산질병 방역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국의 수산생물질병 및 방역분야의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제1양식연구소는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국가연구기관으로 1963년에 설립돼 양식관련 정책연구사업 및 기술 교육사업, 자원관리, 질병예방 등의 수산관련 전반적인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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