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어마을 캠프 참가자들이 원어민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안동대학교 안동영어마을은 13일 1기 입소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1학기 정규프로그램 일정을 시작한다.

1학기 정규프로그램은 안동시 지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1천440여 명의 학생들이 9명의 원어민 강사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캠프를 체험할 예정이다.

안동영어마을은 지난 2008년 4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안동대 간의 협약에 의해 안동대 국제교류관에 처음 조성됐다.

현재 총 22개의 체험시설(법원, 숙박시설, 비행기, 도서관, 미술실 등)과 10개의 부대시설(학생휴게실, 행정실, 원어민 강사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404명의 초중등 학생들이 안동영어마을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안동영어마을 김정진 원장은 “안동영어마을은 안동교육지원청 등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지역 초중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체험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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