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부군수 단장으로 20여 명 구성

영양군은 오도창 부군수를 총괄단장으로 20여 명의 국비 공모사업 발굴 추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정부부처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양군이 대응 전략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1월 11일 오도창 부군수를 총괄단장으로 하는 국비 공모사업 발굴 추진단을 20여 명 규모로 구성했다.

추진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나라 살림연구소 이왕재 선임 연구위원의 강의를 겸한 공모사업 대응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구성원의 공모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지난 8일부터 2박 3일 동안 속초시 마레몬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국비 공모사업 발굴 추진단 워크숍은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공모사업 대응에 관한 실무적인 방법에 대해 듣고, 각 분야의 국비 사업 과제를 발굴해 실제 사업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핵심적인 업무추진 역량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영양군 국비 공모사업 발굴 추진단은 앞으로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200억 확보를 목표로 신청에서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을 공유해, 국비확보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오도창 부군수는 “이번 영양군 국비 공모사업 발굴 추진단 구성과 워크숍 개최는 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비확보를 위한 영양군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향후 이를 중심으로 한 공모사업 국가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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