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초등학교는 매주 토요일 ‘토요 스포츠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박상준)는 지난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4학년에서 6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토요 스포츠데이’를 운영, 축구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토요 스포츠데이’는 11월 마지막 토요일까지 32주간 운영하며 축구의 기본 기술을 배우고 동시에 팀플레이를 연습하면서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고 있다.

토요 스포츠는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운동하는 습관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올바른 인성함양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조성일 강사는 “축구는 팀원간의 단결력을 기르고 인내심을 심어주는 운동 경기로 체력도 많이 길러지고 또래 친구들 간에 협동심을 길러 주는 등 고학년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운동이다”고 말했다.

이모(6학년)군은 “친구들과 함께 토요일마다 학교에 와서 하는 축구 수업이 아주 재미있다. 다른데 놀러 가는 것 보다 토요 스포츠데이가 좋아 토요일이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박상준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은 물론 흥미와 성취 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만큼 1인 1종목씩 학교스포츠를 통해 보다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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