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어린이 급식지원관리센터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저염식습관 형성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미경)가 실시하는 어린이의 올바른 저염 식습관 형성을 위한 ‘나트륨 이렇게 스스로 줄여보아요’사업(이하 나이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어린이 급식시설과 가정에 염도계를 대여하고 음식의 염도를 직접 측정하게 함으로써 나트륨을 스스로 줄일 수 있도록 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식사 염도가 꾸준히 감소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의 경우에는 염도계 대여사업에 관심이 매우 높아 기간을 5개월로 연장 실시해 32개소 어린이 급식소, 4명의 부모님에게 염도계를 대여했다.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음식의 적정염도는 0.4~0.6%인데 32개소 어린이 급식소에서 수치화된 염도 확인 결과, 평균염도가 0.46%로 유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나이스 사업은 염도계 대여뿐만 아니라 어린이 스스로 짠맛을 멀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인형극과 지역민에게 나트륨의 유해성을 교육하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미경 센터장은 “앞으로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에게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나이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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