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 김민경씨

김민경씨

“졸업 후 첫 발을 내디딘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8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김민경씨(여·25·대구 수성구청)는 올해 주어진 업무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것이 제일 큰 목표라고 말했다. 김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까지만 해도 공직사회를 보수적이고 경직된 조직으로 알고 있었으나 막상 업무를 맡아보니 자신의 생각이 기우였다고 고백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청에 발령 받은 뒤 공문서 및 기안 작성, 각종 회의 및 행사 준비 등을 배우느라 6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특히 민원인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발빠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을유년 한해는 하루 빨리 업무를 배워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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