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영덕군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경북 도내에서는 영덕군은 김천시, 군위군 함께 전국 10% 상위권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덕군은 평가에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 대형 국책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고속도로, 철도 등 SOC 확충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넓은 주민소통을 바탕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 일자리정보센터, 농촌 마을 밥상공동체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80%에 육박하는 공약사업 이행률도 높은 점수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공약은 군민들과의 약속으로 그 이행은 우리의 책무”라며 “공약이행 평가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노력해준 600여 공직자와 군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기초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자료와 재정 확보율을 직접 조사·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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