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과 창업 보육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도내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에는 대구대, 우수상은 경북도립대·대구한의대·영남대·포항공대, 장려상은 경일대·구미대·구미시·금오공대·대구가톨릭대·동양대·문경대·안동과학대·안동대·한동대 창보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창보센터는 도지사 상패와 함께 최우수 5천만 원, 우수 4개 센터 각 3천만 원, 장려 10개 센터 각 1천만 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창보센터는 산학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등 우수한 원스톱 지원체계로 입주기업 매출액 139억 원, 고용인원 175명 등 전년대비 급성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창보센터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제공, 경영·기술, 지식재산권 지원 등 기술개발에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실업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창업보육센터의 평가를 통한 상사업비 지원으로 창업보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혁신적인 벤처 창업가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창업 대박의 신화로 연결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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