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200년 역사의 명품 스쿠터 ‘푸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 대구점 제공.
대구의 한 백화점에 스쿠터 판매 매장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200년 역사의 명품 스쿠터 ‘푸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스쿠터와 스쿠터 소품을 백화점 매장 안으로 들여놓은 것이다.

롯데백 대구점 측은 “스쿠터는 그동안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20대부터 40대의 젊은 세대, 특히 여성들에게 다양한 디자인과 편리성을 어필 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950년대 모델을 현대식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 ‘장고125 에바종 시리즈’의 스쿠터를 비롯해 ‘알뤼르’, ‘스포츠’, ‘헤리티지’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장고 125 에바종’은 드래곤레드, 라키블로, 비타민오렌지, 피스타치오 4가지 색상과 투톤 디자인, 백태 타이어를 사용하여 가장 클래식한 느낌이 묻어나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헬멧, 가방, 장갑, 쉴드, 미러, 액세서리 등 스쿠터 이용 시 필요한 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장고 125 에바종’, ‘알뤼르’, ‘스포츠’는 각각 398만 원, ‘헤리티지’는 358만 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200년 역사의 명품 스쿠터 ‘푸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 대구점 제공.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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