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하루 휴진을 결정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주 1회 휴진’을 안건으로 9차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는 만큼 향후 정기적인 휴진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계명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다음달 3일 응급과 중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수술 등에 대해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참석인원 대다수의 동의와 교수들의 자발적이고 개별선택에 따라 하루 휴진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이번 휴진에 대해 2개월이 넘어가는 현 상황에서 과로로 인한 번아웃과 스트레스 상승이 큰 점
이번 주말 초여름 기온을 보이며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안개와 큰 일교차로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대구 지방기상청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주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여,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낮의 기온이 30℃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밤사이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주말인 27일 대구·경북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4℃, 포항 1
“찾아가는 보건소, 군민의 건강을 배달해드립니다.”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군위군보건소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건소’는 고령 및 교통 이용 불편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및 65세 이상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주민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2일 삼국유사면 화산2리, 학암2리를 시작으로 23일에는 효령면 화계1리, 우보면 모산리 경로당을 방문해 총 100여 명의 주민들에 치매예방 생활수칙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역 주류 도매업자들의 공급 가격을 정하고, 기존 거래업소를 상대로 한 영업활동을 막은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의 사업자 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는 포항·영덕지역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사업자단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2019년 3월 28일부터 2022년 9월 14일까지 18차례에 걸쳐 7개 주류제조사의 53개 제품에 대해 가
해병대·해군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포항 인근 해상 및 육상훈련장에서 합동 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합동상륙훈련은 상륙작전 계획수립단계부터 시작해 병력·장비의 함정 탑재, 상륙작전 계획에 대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제 연습, 함정의 작전수행지역 이동, 상륙목표 확보를 위한 결정적 행동, 최종 단계인 연결 작전까지 고도의 팀워크와 합동성이 요구된다.훈련은 해병대와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과 공군 세력도 참여했으며 해병대 병력 2800여 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고준위방폐물법)과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풍력법)을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의견 접근이 이룬 것으로 25일 알려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고준위방폐물법과 관련, “저장시설 용량 등 쟁점 부분에 대한 여야 이견이 어느 정도 좁혀졌다”며 “이제 양당 원내대표 간 협상이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고준위방폐물법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법안이고 민주당도 21대 국회 내 처리를 원했다”며 “쟁점이 되는 부분은 서로 양보하는 것으로 합의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이에 따라 계획서에는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공청회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5월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의견수렴 대상 지역(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
공무원이 민원인으로부터 위법행위를 당할 경우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8∼15일 진행한 민원공무원 보호 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먼저 국민의 93.2%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의 원인으로는 ‘처벌 미흡’(17.4%)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12.8%
2025년 5월,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안동으로 모인다. 안동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내년 5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2005년 시작돼 내년 21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박람회다. 기업·공공기관·청소년시설 등 여러 분야의 단체가 모여 청소년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K-패스카드로 시내버스·도시철도를 이용하면 20~53% 할인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확대·개편한 K-패스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제도로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적립률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크다. K-패스카드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대구시교육청이 공감·소통의 조직문화와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24·25일 양일간 행복관에서 교육(지원)청과 산하기관 소속 간부급 공무원 등 총 46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갑질예방교육 및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5급(상당) 이상 공무원, 장학사, 교육연구사 및 교육지원청 팀장급 공무원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직속기관 팀장급 공무원까지 교육 대상이 늘었다. 지난 24일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하상철 전문강사가 강
경북도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 지원을 이어간다. 올해는 동아리 활동에서 매칭된 커플에게 당일 또는 1박 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 ‘크루즈’ 해양관광도 제공한다. 경북도는 청춘동아리 활동을 경북청춘공감기획과 함께 3기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1기는 4월 25일~5월 17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직장에 다니는 만 25세∼만 42세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
퇴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기획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14일간의 여정을 뒤로하고 마무리됐다. 재현행사는 퇴계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겨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기획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이 270㎞에 걸친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25일 안동 도산서원까지, 5개 시도를 거쳐 걸어오며 퇴계 선생의 참뜻을 되새겼다. 25일에는 마지막 구간 걷기에 이어 폐막식이 열렸으며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기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25일 지난 한 해 재단 활동내용과 성과, 재정 상황 등을 상세하게 정리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단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차보고서에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NEW 프로젝트 10-10-10’을 기반으로 수행한 사업을 자세하게 포함, 특히 중점적으로 수행한 국가변혁사업 추진사항이 상세히 실렸다. 재단의 사명과 비전, 추진전략, 인원 및 재정 규모, 해외사무소 현황과 지난해 재단의 운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매월 중요하게 수행한 행사나 사업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해외새마을사업 중
육군 50사단 일격 여단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일대에서 통합방위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여단 전 장병들과 사단 직할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국가 방위 요소 전 인원이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훈련 간 실제 대항군의 역할을 해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안·내륙지역 침투, 국가 중요시설 테러 등 상황에 따른 작전수행능력 검증과 △부대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 능력 평가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작전 능력 숙달에 중점을
“아빠와 엄마랑 함께 말도 타고 딸기 농장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행복해요” 영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이 공무원들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직원들의 성장기 자녀와 부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4년째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워킹맘·대디 교육은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딸기·포도 농장, 드론, 승마, 산림레포츠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학습
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월 평균5300여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는 등 구미지역 육아 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도심 속에서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 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한 경북 김천 치유의 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이 지난 2020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된다. 김천 치유의 숲은 소백산맥의 명산으로 꼽히는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아 깊은 계곡과 아름다운 자작나
대구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근무환경을 ‘위험’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위험도가 높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노동자와의 소통을 통한 제도개선, 추가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5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노동현장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를 비롯해 성서·달성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 8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 위험도 질문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A경감이 구속을 면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A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A 경감은 지난해 7~9월 바카라 등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브로커 C씨를 통해 수백만 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