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계속 감소하는 점 등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된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추가 접종은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023~2024절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등 백신을 접종한 자이며 65세 이상 중 2023~2024 절기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같은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 2023~2024절
경산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이 경산지역 먹는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 39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 본인부담금 70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증상으로 먹는 치료제 대상인 60세 이상의 고령층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으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유전자검출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22일부터 지원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는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등)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비 본인부담금
김천시는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며, 12~64세 시민들에 대해서도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무료 접종할 예정이다. 65세 이상의 경우 코로나19 치명률이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에 달하는 만큼 질병관리청에서도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접종 기관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32개소로 현재의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 1.5 단가 백신(화이자, 모
경북도는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19일부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세부터 64세까지의 일반 도민은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은 국내 유행 변이의 98.1%를 차지하는 XBB 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인 XBB.1.5 단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며, 접종기간은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기초접종 유무, 접종력과 관계 없이 기간 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또 인플루엔자 접종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접종에 대한 안정
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23-’24절기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질병부담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에게 적극 권고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시설 등이 해당된다. 접종 기간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 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작용 피해보상’ 관련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위로금 지원금 한도를 현행 최대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사인불명 위로금 대상이 예방접종 후 42일 내 사망자에서 90일 내 사망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국정과제인 백신이상반응 국가책임 강화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우선 지난해 7월 신설된 ‘부검 후 사인불명
코로나19가 독감인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관련기사 13면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오는 31일 4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떨어지면서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된다. 다만 전수감시 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확인한 양성자 감시, 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행 상황과 변이 바이러스 양상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감염에 취약한 고위
코로나19 방역 완화계획 발표가 연기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388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5만6099명이며 2일 6만4155명, 3일 5만5460명, 4일 5만4729명, 5일 5만3119명, 6일 4만8899명, 7일 2만25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가 6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0일 6만19명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 1주일간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85명으로 전주 174명보다 11명 늘었
정부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 등을 발표했다. 올해 6월 4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 5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7월 1주부터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평균 확진자는 6월 4주 1만7000명에서 7월 1주 2만2000명, 7월 2주 2만7000명, 7월 3주 3만6000명, 7월 4주 4만5000명으로 늘었다.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
정부가 조만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일반의료체계로 편입됨에 따라 코로나 검사비와 치료비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전액 자부담 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근거가 되는 개정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관리법)이 1일 공포됐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4급 감염병에 질병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고 매독을 4급 감염병에서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감염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7월 넷째주(7월 23일~29일)의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2343명으로, 지난 6월 셋째주(6월 18일~24일)772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시가 31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대구의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지역감염 1만6380명과 해외유입 19명 등 모두 1만6399명으로 지난주보다 3611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44만5798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343명으로 전주 1827명보다 28.2% 늘었다. 대구지역 코로나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27명 포함 1만2788명(1일 평균 18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9056명(1일 평균 1294명) 대비 41.2% 증가한 것이다. 6월 둘째 주(6 월11일∼17일) 547명 이후 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신규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전주와 같다. 이날 0시 현재 병상 가동률은 28.3%로 확보 병상 46개 중 13개를 가동 중이다. 코로나19 예방
속보 =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A고등학교의 코로나19 집단감염(경북일보 6월 21일자 7면 보도)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제주도 수학여행을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A 고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만에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1일 구미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A고교에서 교사 1명, 학생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9일 교사 4명과 2학년 학생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일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3일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수는 모두 97명에 이른다. A 학교는
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신사태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주 제주도로 수학여행에서 집단 확진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구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구미지역 A 고등학교에서 이틀 동안 학생 81명과 교사 4명 등 8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교사 4명과 2학년 학생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A 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왔으며 이후 일부 학생에게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 학생 1명이 코로나 1
어린이집도 마스크 착용, 등원 중지 등의 의무화가 해제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을 공개했다. 대응 지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확진자도 1주일 격리 의무 대신 5일 등원·출근 중지를 권고한다. 확진자가 불가피하게 등원·출근할 경우 격리가 권고되는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가능한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보육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출근하지 못하거나 업무에서 배제될 경우 유급휴가로 인정되며 대체교사를 지원할 수 있다. 확진자 발생 시 원장은 이전과
오는 6월 1일부터 격리의무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맞이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도 방역 수칙이 변경되는 등 본격적인 엔데믹 준비에 들어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도 다음달 1일부터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 지침’이 학교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의 7일 격리 의무가 해제돼 5일간 격리와 등교 중지를 권고한다.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등교를 중지한 기간을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하기
대구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15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 또는 달구벌콜센터(전화 0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을 선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직접 주재했다.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경보를 경계로 조정하며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적용하는 등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뜻하는 엔데믹(일상적 유행)을 선언한 것이다.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엔데믹까지 3년4개월이 걸렸다.경계로 조정되는 만큼 코로나19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등이 예고된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521명 늘어 누적 3천133만1천11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1천681명)보다 1천840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2만193명)보다도 3천32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6천380명)과 비교하면 7천141명 늘었다. 지난 1월 28일(2만3천591명) 이후 102일 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이기도 하다. 마스크 착용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