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19일 ‘경주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전시 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경주 출신 학도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경주시민과 학생들에게 역사적 실재로서 당시의 삶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6월 경주 시내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과 경주시민들에게 기록되지 않은 기억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 내용은 학도병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학도병 참전 당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써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구
경산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경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문화 교육강좌인 ‘제18기 박물관대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대학은 경산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강좌로 2007년부터 매년 운영돼 올해 18기를 맞이했다. 제18기 박물관대학은 4월 26일에서 6월 28일까지(9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총 8회의 이론강좌와 1회의 문화유적 답사를 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성인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경산시민이라면 누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백영애)는 18일, 86개 교육행정 누리집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 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행정 누리집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누리집 중복 방지, 정보 접근성 향상, 예산 절감 등을 위해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 구축운영 가이드를 적용해 누리집 통·폐합 정비 기준을 마련했다. 누리집 통·폐합 정비기준인 △웹사이트 간 유사·중복 기능 비율 △월평균 방문자 수 △월평균 게시물 조회 수 중 모든 항목을 충족하는 경우 운영기관 담당자와 함께 향후 운영 방안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후보가 확정된 대구 북구갑과 동구·군위갑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북구갑 지역 주민은 선거 때마다 이어지는 ‘낙하산 공천’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고, 동구·군위갑 지역에서도 일부 예비후보와 주민을 중심으로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19일 북구 침산동과 칠성동 곳곳에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현수막에는 ‘국민의 힘 빼는 낙하산. 주민은 호구가 아니다’, ‘밀실 공천에 분노한다. “경축” 북구갑 무소속 당선’, ‘무늬만 국민추천 실상은 밀실 공천 북구민 우롱하나’, ‘낙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년여 동안 포항시-포스코간 갈등을 해소할 메시지를 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은 21일 오전 9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 장인화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이번 주총 주요 안건은 △정관 일부 개정 △장인화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으로,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2016년 4월 13일 제20대 총선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2.3%라는 어마어마한 득표율로 당선된 점을 내세웠다.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갑에서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들고 뛰어든 강민구 예비후보는 “수성구갑든 다른 지역과 달리 자긍심과 자존심이 훨씬 강하다”면서 “수성구갑이 다른 대구하고도 다른 데다 변화의 선봉이라는 주민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고 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0.21%의 득표율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대구시의원에 당선됐던 점도 이야기했다.유튜브
김형동 제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인 ‘안동지방법원 승격’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해 법률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18개 지방법원 중 가장 넓은 관할 면적, 두 번째로 많은 인구, 여섯 번째로 많은 사건 접수·처리를 기록하고 있다.대구지방법원이 대구·경북 전체를 관할하면서 경북도민의 경우, 재판 등으로 매번 대구까지 왕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북도민의 사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공천장을 받으며 재선 성공 의지를 밝혔다.구 예비후보는 “직접 공천장을 받으니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구미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며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구미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그는 “재선에 도전하면서‘완전히 새로운 산단’과 ‘2박 3일 구미’를 표방해 구미산단 랜드마크 조성, 산단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신
김상우 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예천 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김상우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으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 혁신을 내세웠다.현재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포항시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34년간 선행을 이어온 봉사단체 ‘촛불회’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촛불회는 1980년대부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후원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저소득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가정봉사원 역할은 물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의 아동을 위한 학습지도와 멘토링,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을 위한 식사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최영미 촛불회 회장은 “나눔을 함께
포항시가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100일을 맞은 세쌍둥이 가정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시는 지난 18일 송도동에 거주 중인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방문해 인구감소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세쌍둥이 출산이라는 경사를 맞은 가정을 축하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이날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한 최명환 복지국장은 “세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출산
경북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은 다양한 저출생 극복 모델 현안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8일 환경연수원에서 ‘K-저출생 극복 TF팀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안성렬단장과 함께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시범모델 공유와 연수원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안 단장은 “도에서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중요한 시점에서 환경연수원 원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박희준 회장(한국출산장려협
최경환 22대 총선 경산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19일 아홉 번째 공약으로 ‘지역 유통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최 예비후보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기업 아울렛 유치뿐만 아니라 대구 동구에 입점이 무산된 세계 최대 다국적 가구 유통 업체 유치도 추진하겠다”면서 “갓바위 관광쇼핑지구 조성, 임당복합여객터미널에 백화점 유치 등 경산을 대구·경북 프리미엄 유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최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에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전통시장 테마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전통시장을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것을
우주를 표현하는 도예가 연봉상 작가가 4월 5일부터 21일까지 대구 팔공산 용진요(대구 용진길 172-5)에서 전시회를 연다. 작가는 팔공산 자락에 장작 가마 ‘용진요(龍津窯)’를 설치하고 30여년 간 실험성 강한 도예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가는 흙의 미학을 점토에 투영시켜 새로운 도자 조형의 표현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그가 도예를 단순한 공예 개념에서 벗어나 예술 언어 영역으로까지 확장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주를 형상화한 달항아리와 조형작품으로 재구성한 별 설치작 등을 대표작으로 선보일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발행인·주간 : 배재경)의 지역별 순회 문학토크가 대구를 찾는다. 오는 30일 ‘제16회 사이펀 시문학 토크 및 시집낭독회ㅡ대구의 시인을 만나다’ 행사가 대구 정호승문학관(수성구 들안로 403-1)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발행하는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이 지역을 순회하며 열고 있는 문학토크는 시집읽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을 조명하고 전국의 문학인과 독자들이 교류를 나누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시집 ‘물속에 두고 온 귀’를 발간한 박상봉 시인과 ‘댄싱 붓다들’을 펴낸 김현옥 시인을 초
(재)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잡아라! 황금 트로피’를 5월 4일, 5일 이틀 동안 총 5회에 걸쳐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세계 최초의 3D 자동차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경찰차·소방차·헬리콥터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자동차 캐릭터가 로봇으로 변신해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자동차의 운전기능을 갖춘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자동차로 움직이던 폴리·로이·엠버·헬리가 로봇으로 변신해 선보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4년도 대구예술발전소 첫 번째 기획전시 ‘전지적 감정 시점’을 오는 3월 22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 ‘실험적 프로젝트’는 기존 총괄 감독제 운영시스템을 개선해 시즌별 문화예술기획팀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첫 선을 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펼쳐지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위해 대구예술발전소는 1월부터 2월까지 3개 팀의 기획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획자들의 프로젝트는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그에 앞서 대구예술발전소 자체기획 프로젝트 ‘전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보관리단이 19일 낙동강 수질오염방지와 생태계 보전 활동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 시민구조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사)시민구조봉사단은 회원 수가 1200명인 비영리민간단체로, 수중정화 활동과 재난재해복구활동 등 각종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지역 대규모 봉사단체 중 하나다.낙동강보관리단과 시민구조봉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상호협력과 수질·인명사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낙동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정용채 낙동강
대구 군위군 군위읍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상화)와 군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홍복희)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복한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가 19일 군위읍 용대리의 휴경농지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감자를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1320㎡(400평)의 농지에 감자 모종 10박스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심은 감자는 추후 수확해 지역 내 경로당 및 어려운
청도경찰서는 19일 청도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청도초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ZERO’를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지도와 함께 홍보물(노란우산) 배부와 운전자 대상으로 스쿨존 내 규정속도 준수 및 스쿨존 보행자 보호의무 확대에 따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의 경우 어린이(보행자) 통행여부 관계없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홍보 등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