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를 테마로 한 동서양 문화의 용광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5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1일부터 59일간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전통문화와 ICT 첨단기술의 절묘한 접목, 한국문화와 세계문화의 융화, 풍성한 창작콘텐츠, 다양한 한류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실크로드라는 특별한 테마를 살려 세계 최초 문화엑스포의 저력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가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 시가지에서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7개국, 1천5...
7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주 방문으로 경주와 대통령의 인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 대통령과 경주의 인연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사랑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유별났다. 생전에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 머무른 도시가 경주라고 할 만큼 경주를 자주 방문하고, 경주발전을 일일이 챙겼다.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 신라문화제를 연 것도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지난 62년 4월 29일 반월성에서 개막한 제1회 신라문화제에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자격으로 육영수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그 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