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정형외과에서 33년간 재직한 박일형 교수는 세계 최초로 절개수술 없는 주사침을 통한 뼈 이식 기술과 이식재를 개발했다. 자가 골(骨)재이식술을 개발해 국제적 표준으로 정립하고, 인체조직 분류가 가능한 ‘인체조직 전산코드’를 개발하는 성과도 냈다. 대한골대사학회장, 대한조직이식학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장, 대한근골격종양학회장도 역임한 그는 2021년 12월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에서 ‘9988정형외과의원’을 열었다. 천상호 대표원장은 경북대병원 임상교수와 대구보훈병원 정형외과 부장을 지냈는데, 박일형 교수의 제자이자 사위다.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이 2015년 설립한 재단법인 덕운장학재단(이사장 이지은)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1억 원은 계명대 의과대학 소속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병욱 제19대 대구시 재향경우회 회장이 25일 취임했다. 대구시 재향경우회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명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여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국민에 대한 봉사와 치안활동에 기여하며 공익 증진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정단체다.장병욱 신임회장은 퇴직 후 법무법인 새반석 상임고문, 경운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재향경우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장 회장은 “경우회 발전과 조직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A경감이 구속을 면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A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A 경감은 지난해 7~9월 바카라 등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브로커 C씨를 통해 수백만 원 상당
올해 1분기 경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가운데 오피스, 중대형 상가, 집합 상가의 공실률이 20%대를 기록했고, 이 때문에 대부분 상권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북의 오피스 공실률은 23.8%로 전국 오피스 공실률 8.6%보다 크게 앞선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9%로 20%에 육박했는데, 전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7%다. 집합 상가 공실률은 2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 공실률은 10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3주 연속 떨어졌지만, 수성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상승으로 전환됐다. 경북은 3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4주(22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북구가 전주 대비 0.17% 하락했고, 달성군은 0.05% 떨어졌다. 그러나 수성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0.04% 상승했고, 중구와 동구는 보합을 이뤘다. 4월 4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 칠성동 준신축 및 관음도 위주로 떨어진
대백프라자 식품관 정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7일까지 국민가수 임영웅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관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 매장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해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화애락’, ‘홍천웅’, ‘천녹’, ‘홍삼톤’을 비롯해 자녀를 위한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인기 제품에 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하고 다음 주부터 하루 휴진한 뒤 주 1회 정기휴진 여부를 추후 재논의하겠고 밝혀 의료 공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그는 “사직서는 절차와 형식과 내용을 갖춰서 정당하게 제출된 것이 많지 않고, 수리할 계획이 있는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신분이 유지된 상태에서 사직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일방적으로 ‘나는 사표 냈으니까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라고 할 무책임한
대구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이른바 ‘전관 세무사’로부터 세무조사 편의제공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A씨가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구소 구소된 전과 세무사 B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A씨 등 피고인 8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는데, A씨 변호인은 “세무사 B씨를 한 차례 만난 사실은 있으나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했다. A씨는 2022년 8월 4일 오전 11시께 대구지방국세청 집무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T-카페가 지난 5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3500원에 출시한 더블 타입 버거인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3주 만에 7만 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으로, 국산 패티, 신선한 양파와 아삭한 피클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더블 타입 버거 대비 30~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훌륭한 맛과 풍부한재료, 저렴한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은 고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출시 20일 만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24일 저축은행 자금으로 코스피에 상장된 모(母)회사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대구 소재 저축은행 전 대표이사 A씨(58)와 부장 C씨(43·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가담한 범행에 가담한 전 저축은행 감사 B씨(61)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부장 C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0만 원을 선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이기도 하다”라면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의 임대주택에 수리비가 발생했다면 LH에게도 수리비 배상 책임의무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전지은 판사는 임차인 A씨가 임대인 B사와 전대인 LH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으로 A씨에게 205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무주택자인 A씨는 2008년 7월 LH가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을 받아 포항에서 다세대주택을 임차했다. LH가 부동산 임대업체 B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짓고 있는 후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5월 중에 분양한다. 황금동 2개 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은 물론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상품 구성으로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대구 내에서
대구 달성군은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달성청년혁신센터 3층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달성에서 일한데이(day)’ 행사를 개최한다. 효경안심케이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사람이 구인업체로 참여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활동 지원사를 채용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른 직종 구직 희망자들에게 달성군 소속 직업상담사가 전문적인 취업상담을 해주고, 취업정보와 구직등록 서비스도 지원한다.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국제회의 유치를 전담한 사단법인 대구컨벤션뷰로를 해산하고 엑스코에 기능 통합을 추진(경북일보 4월 8일 자 1면 단독보도) 중인 대구시가 대구컨벤션뷰로 직원의 고용 승계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사단법인 해산 총회는 5월 9일 오후 4시 산격청사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대구시, 엑스코, 숙박업체, PCO(국제회의 기획자), 관광업체, 여행업체 등 회원사 49곳 중에 3분의 2가 찬성해야 해산을 의결할 수 있다. 회원사들의 반대로 법인 해산이 의결되지 않으면, 대구컨벤션뷰로에 지원하던 예산을 엑스코로 이관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대구컨
화성산업은 1458가구 규모로 지은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41개 점포를 일반 분양한다. 29일 오전 10시 상가 303동 103호에서 입찰을 등록 받고 당일에 내정가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65개 점포)는 1458가구의 고정적인 배후수요와 함께 2700가구에 달하는 신암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인접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4000가구 이상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큰고개오거리에서 파티마 병원으로 이어지는 왕복 5차선(확장공사 진행중)의 아양로를 접하고 있어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명품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붙인 지갑을 판매하거나 짝퉁 명품을 판매하기 위해 점포에 보관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기소된 A씨(35)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27일 오후 3시 22분께 경북 구미시의 한 매장에서 루이비통과 동일 또는 유사한 상표를 사용한 지갑 1점(정품 가격 95만 원)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7월 20일에는 스톤아일랜드와 동일 또는 유사한 상표를 부착한 상의
TBN대구교통방송은 운전면허시험문제 퀴즈와 오후 6시 뉴스를 신설하는 등 22일부터 춘하계 개편을 실시한다. ‘출발! 대구대행진(오전 7~9시, MC 류강국)’은 초보운전자의 마음으로 운전면허시험문제를 풀어보는 초심퀴즈 등으로 복잡한 출근길을 신나는 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게 한다. ‘스튜디오 1039(오전 9~11시, MC 이영미)’에서는 HB브레인연구소 최명철 소장이 운전습관을 뇌인지 과학으로 접근해 최고운전 솔루션을 제시하는 ‘최고운전솔루션 최·운·’솔을, ‘TBN차차차(오후 2~4시, MC 이소영)’는 중장년층이 직접 소개하는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면서도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몹시 걱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성구의 합계출산율은 0.57명으로 전국 평균인 0.72명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정이다. 그래서 김 구청장은 늘상 ‘차별화한 집객 자원’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한다.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미래 교통 선정,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지만,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를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망월지 두꺼비 캐릭터인 ‘뚜비’를 수성구만의 차별화한 정체성을 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