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6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17일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3선인 김용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총 73명의 의원이 서명한 상태다. 결의안에는 심 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을 비롯, 민주당 이해찬·원혜영 의원을 포함한 55명,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을 포함한 9명 등 야 3당에서 70명이 이름을 올렸다. 야당 성향 무소속인 김종훈·유종오 의원도 서명했다. 새누리당에선 비박계 3선인 김용태 의원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새누리...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증가를 언급하면서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메시지를 거듭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금 북한 정권은 홍수와 경제난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핵과 미사일에 집착하면서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서 북한의 도발 위협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에는 북한 주민들은 물론 엘리트층의 탈북도 증가하면서 폭압적인 공포정치의...
새마을운동 지도자, 개도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새마을운동 - 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SMU - Waves of Hope, Unity of Global Society)”라는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 700여 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
2014년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도입된 선택약정할인제도가 잘못된 제도운영과 불합리한 위약금 구조로 인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은 14일(금) 국회에서 열린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지금이라도 1천만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에게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선택약정할인제도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제도운영과 불합리한 위약금 구조에 대해 지적했다. 2014년 10월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지원금 상한제’와 ‘선택약정할인제’가 ...
최근 3년간 폐기되는 혈액 유닛 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금액 또한 연평균 85억원에 이르고 있어, 헌혈 받은 혈액에 대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새누리당, 대구 서구)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폐기된 헌혈량은 583,082개 유닛,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0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헌혈로 모인 피를 수혈 등으로 공급하기 전에 선별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 간 수치 이상, HIV 감염 등 부적격 판정을...
정종섭(새누리당, 대구동구갑) 의원은 14일 열린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대구공항은 군공항과 통합이전 후에도 지역거점공항으로 유지한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건설될 김해신공항과 대구공항의 국제선 수요가 중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부터 김해공항과 대구공항 간의 국제선 노선이나 여객수요에 대한 역할분담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 의원은 “대구공항은 현재 국제공항이고, 통합이전 될 공항 또한 지역거점 국제공항으로 건설되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