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착공식을 30일 개최했다.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문화체육부 체육기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날 첫 삽을 뜬 체육센터는 연면적 2,421㎡, 지상 3층 규모로 기초체력측정, 운동 치료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탁구, 배드민턴 등 각종 체육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등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의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도군 일원에 50호 내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택 수요에 대응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0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8가구 늘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2000가구 넘게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 통계’를 보면, 1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245가구로 전달(1만328가구)에 비해 0.8%(83가구) 감소했다. 반면에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6859가구) 대비 29.2%(2003가구) 증가한 8862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의 준공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가 부산 최대 재개발인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조합원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 297표 중 171(58%)의 표를 받아 최종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은 과거 미군 부대 캠프 하야리아 부지가 부산시로 반환된 뒤 대규모 시민공원 부지로 변모하면서 주변 재개발구역이 부산 내륙에서 최고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시민공원 주변의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지방
가로 9.3m, 세로 27.3m 공간의 테두리를 30~50㎝ 크기의 돌 740개로 쌓았다. 반듯한 직사각형 ‘풀장’ 같지만,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연지(蓮池)를 복원한 것이다. 관청이나 사찰의 정원에 딸린 인공연못인데, 아파트 신축 과정에서 발견돼 “규모가 매우 크고,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는 판단을 받았다. 통일신라시대 수도 이전(천도) 대상지인 수창군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확인된 덕분에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중동교 옆 신천변에 들어선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아파트는 문화유적을 품은 셈이다. 시공사
속보 = 2016년 화재로 점포 700곳이 전소된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사 선정에 제동(경북일보 1월 24일 자 3면)이 걸렸다. 시장정비조합이 지난달 21일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 입찰가 650억 원을 제시한 지역 1군기업 (주)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와서다. 31일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은 뒤 본계약을 체결하려 한 계획이 무산되면서 사업이 또 다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법 제20-2민사부(조지희 부장판사)는 29일 대의원 A씨 등 2명과
경주가 외동산업단지 내에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10월까지 외동읍 문산리 956번지에 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외동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조성되는 시설이다. 앞서 준공 후 30년째를 맞는 외동산단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
대구교통공사가 역대 최대규모로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공사는 28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예산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402억 원을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발주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1호선 안심-하양복선전철 건설공사 마무리에 621억 원, 4호선(엑스코선) 설계용역 100억 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 고객서비스 개선분야 126억 원, 서문시장역 대합실 확장 등 시설물 개선에 179억 원,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품 구매 136억 원 등이다.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5000만
구미시는 28일 대구경북신공항철도(대구~구미~신공항~의성) 동구미역 신설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의 GTX사업과 더불어 지방 철도망 확충을 위해 지방권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 GTX 급행철도차량을 투입키로 하고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구미를 노선에 공식적으로 포함함에 따라 동구미역 신설이 가능해졌다. 대구경북신공항철도는 총 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 1668세대가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1단지 999세대와 2단지 1668세대 등 총 2667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2단지 건축규모는 지하 5층, 지상 35층 12개 동으로, 모두 1668세대다.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84㎡A 973세대 △84㎡B 126세대 △84㎡C 183세대 △127㎡ 374세대 △139㎡P 6세대 △178㎡P 6세대로 구성
영호남 1800만 시도민의 염원과 영호남 화합을 담은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8월 22일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래 5개월여 만에 이루어 낸 쾌거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법제화해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이 마침내 성사되게 됐다. △특별법이 제정되기까지. 지난해 4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달빛철도 건설을 보장할 특별법 마련에 합의하면서 특별법 제정 논의가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국회의원 261
25일 달빛 철도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대구시는 우선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연말께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별법에 예타 면제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았다. 그래서 예타 면제를 빨리 확정시켜야 하는 게 중요하다.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서 그동안 예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기재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국무회의를 통과해야만 그야말로 달빛 철도법이 완성된다. 그다음에 달빛 철도를
경주시가 지역 최대 상가 밀집 지역인 중심상가 일대에 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빛을 주제로 한 테마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경주시는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침체하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한 끝에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나섰다.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에는 사업비 7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먼저 신라대종 정원에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이자 경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떨어졌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4주(22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0% 하락했다. 전주 낙폭 0.04% 보다 확대됐다. 수창·대봉동 위주로 떨어진 중구가 전주 대비 0.25% 하락했고, 가창면·다사읍 구축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16% 하락했다. 달서구와 서구도 각각 0.15% 하락했다.1월 4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대구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건축공사장의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10일간 대형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형건축 공사장점검은 관내 1만㎡ 이상, 12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발생 요인 사전 제거와 공사장 주변 차량 및 보행자 안전통로 확보 등 시민 불안 해소는 물론, 다가올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더원과 한옥호텔 건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더원 이원용 대표를 비롯해 진후진 문경시의회 의원과 ㈜동해기술종합공사 장남종 대표, (유)아키어반 전우석 대표, ㈜아이랩미디어 윤현정 대표, ㈜이로움 강경억 최고운영자 등 협력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더원은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288-6번지 일원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며, 전통 한옥
지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이 세계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0.32%)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토지거래량도 2022년에 비해 17.4%나 감소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0.82% 상승했다. 2022년 2.73%에 비해 19.%, 2021년 4.17%에 비해서는 3.35% 축소된 수준이다. 경북의 지가는 0.69% 상승했고, 대구는 0.32% 올랐다. 군위군은 2.86%, 울릉군은 2.55%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의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182만6000여 필지(
2016년 화재로 점포 700곳이 전소된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사 선정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생겼다. 시장정비조합이 지난달 21일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 입찰가 650억 원을 제시한 지역 1군기업 (주)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31일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은 뒤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런데 대의원 A씨 등 2명과 조합원 1명이 지난 16일 조합을 상대로 ‘총회개최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A씨 등은 23일 대구지법 제20-2민사부(조지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기일에서 “조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드론을 활용한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빈틈없이 관리한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POS-VISION은 고화질의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길이·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폭 0.3㎜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이상의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가 가능하다. 또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되면서 거짓신고 시 과태료가 취득가액의 최대 5%에서 10%까지 상향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부동산 ‘업·다운계약’으로 시세 조작과 탈세 목적으로 실거래가를 거짓 신고하면 거래가와 신고가격 차이가 20% 이상에서 30% 미만인 경우 취득가액의 5%, 30% 이상~40% 미만인 경우 7%, 40% 이상 ~ 50% 미만은 9%, 50% 이상은 10%를 부과하는 것으로 세분화 된다. 예를 들어 실제로 10억 원에 거래했으면서 양도소득세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