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구을 후보자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다.8일 오준호 새진보연합 수성구을 후보 캠프에 따르면, 훼손된 벽보는 지산2동 지산한라타운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벽보다.해당 벽보에는 수성구을에 출마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조대원 개혁신당 후보·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박경철 무소속 후보 등 4명의 벽보가 함께 내걸렸는데, 이 가운데 이인선 후보를 제외한 후보 3명의 얼굴이 불에 그을린 상태로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수성경찰서는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벽보를
오중기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시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 1만 명과 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오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가는 곳마다 격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우리 포항은 변화와 발전의 속도가 수도권을 따라잡지 못하고, 특화된 산업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튼튼히 세워 가야 하는데 타 지역과의 경쟁에 뒤처지고 있다”며 포항의 현주소에 대해 지적했다.그리고 “천혜 자원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대통령실은 8일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고, 현재로써 수용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 조정과 관련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 지역 후보들이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마지막 세몰이에 나선다.그동안 ‘격전지’로 분류된 중·남구를 수차례 지원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은 자신의 선거구 내 유세 활동에 집중하는 동시에 당 지지세 결집을 독려할 계획이다. 사전 투표율 전국 꼴찌를 기록하면서 지지세가 좀처럼 모이지 않은 대구의 표심을 확인한 만큼,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후보들은 상대 후보를 향한 맹공과 함께 지원 유세와 이색선거
22대 총선에서 4선 관록의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청년정치인 조지연 후보의 경쟁으로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경산선거구에서 양측 캠프가 난타전을 벌이는 등 막바지 선거판이 뜨거워지고 있다.최경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조)는 지난 7일 지지자 등 60여 명과 함께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정문 앞에서 조지연 후보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즉각 조치하기 바란다. 관련자 조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데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도 불사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후 선관위에 전달했다.이에 조지연
조지연 경산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어르신이 행복한 경산’을 목표로 하는 5대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조 후보는 △물리치료와 필라테스 등 종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별 종합헬스케어타운’ 조성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인 마을별 ‘행복건강 주치의제’ 시행 △구직상담, 직무교육과 일자리 소개 등 어르신 일자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취창업지원센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행복건강 주치의제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을 위해 공중보건의 및 전문인력 등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로 기초 건강 측정, 내과·한의과 공중보건의 진
강명구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7일 산동읍 에코랜드에서 가족단위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강 후보는 “저 어릴 적에는 구미에 금오랜드 밖에 없었다”고 하자 시민들은 “우리 아이가 자라면 에코랜드를 이야기할 것 같다. 아이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에코랜드 같은 곳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강 후보는 “제 어린 시절에 비해 가족 단위로 재미 느끼고 추억 쌓을 곳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또 “저 역시 세 딸 아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육아를 위해 쓸 수 있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 자녀가 8세 이하까지 확대된다. 공무원 부모라면 근무 시간 중 매일 2시간씩 아이를 돌볼 수 있다는 의미다.인사혁신처(김승호 인사처장)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육아기 공무원에게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 근무 혜택을 주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이 현행 5세 이하 자녀에서 8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로 확대된다.공무원 육아시간 사용 기간도 현재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벤처와 스타트에 대해 각종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구자근 국민의힘 후보는 “2박 3일 구미 스테이 시대를 통해 교통과 관광·문화 인프라 조성을 통해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구 후보는 “구미는 낙동강과 금오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깨끗한 물 순환형 리조트 유치, 로봇분수,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등을 통해 볼거리를 풍부하게 만들겠다” 면서“구미는 올 12월 대구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구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대구와 동일생활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자근의 노력으로 국토부가 KTX-이음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직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자정유세’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김 후보는 “자정유세는 밤 12시까지 하는 선거운동이다”면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을 만나보니 바닥 민심이 뒤집혔음을 확실히 체감한다”며 “김현권 당선은 기적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구미시민들의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가 생각보다 매우 높다는 사실을 선거운동을 통해 확인했다”며 “강명구 후보가 대통령 1호 참모라고 자임하는만큼 무능·무책임·무도한 윤석열 정권 실정에 책임이 있다”고 말
“사고 싶은 물건이 없는 옛날 마을의 구판장” “팔고 싶은 거만 진열해 놓은 하나밖에 없는 시골 가게”.4·10 22대 총선을 사흘 앞둔 경북대구(TK)지역 유권자의 하소연이다.국회의원이 당선이라도 된 듯 후보는 유권자를 냉대(冷待)하고, 유권자는 후보를 냉소(冷笑)하고 있는 냉랭한 전선이 7일 현재 선거 분위기다.이 같은 총선 분위기는 5·6일 사전투표에서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가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인 데서도 나타났다. 전국 사전투표율 1위 전남권과 대비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사전투표에 유권자 4천42
김현권 구미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총선을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골목 유세를 통해 표심을 호소했다.김 후보는 “R&B 예산도 삭감되고 민생은 파탄이다. 대파가 난리이고 이런 상황인데도 국민들이 말을 못하게 입을 틀어막고 있다”면서 “우리는 입을 틀어막는 정부를 독재 정부라고 부른다”며 “무도하고 무능·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데 김현권을 도구로 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김현권을 당선시키는 만큼 윤석열 정부에 확실하고 단호한 심판은 없을 것이다” 주장하며 “지금처럼 나라를 운영하면 안된다. 국정기조를 바꾸고, 국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과 항공산업 육성에 성과를 내고 도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조직 개편 내용을 담은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3일 개회하는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도는 저출생 극복, 항공 물류 산업 및 각종 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저출생대책본부, 공항투자본부, 산림자원국을 신설한다. 또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와 안전기획관을 폐지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메타버스과학
이상휘 포항 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포스코 우향우 정신’으로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총력 유세를 펼쳤다.이 후보는 지난 6일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인근에서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진행한 거리 유세에서 “송도는 포항의 심장과 같은 곳이며,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룩한 포스코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저는 포스코의 우향우 정신으로 정의와 상식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포항은 다시
“불편한 몸으로 늘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친께서 밝은 표정으로 며느리와 손녀까지 3대가 함께 투표하러 가시는 것을 보고 저 이재원은 누구보다 지역 어르신들을 모친처럼 잘 모셔야겠다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집니다.”이재원 포항북선거구 무소속 후보는 사전선거 둘째날인 지난 6일 바쁜 선거유세 일정 가운데 모친과 배우자·첫째와 둘째 딸 등 3대가 함께 용흥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이재원 후보는 “포항시민이 정치 주권을 되찾는 지역 정치의 독립운동을 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총선에 나온 만큼 당연히 우리 가족부터 지역의 오
김정재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주말 한국노총 전국택시노조 포항시지 등의 잇따른 지지 선언에 크게 고무됐다. 한국노총 전국택시노조 포항시지부는 지난 4일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소통캠프’를 찾아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이어 5일에는 포항 법인택시 노동조합·사용자단체에서도 김정재 의원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이들은 김정재 후보가 국회의원으로서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과 SRT 포항-수서 노선 신설 등 지역 물류·관광 인프라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지지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가 내놓은 판세도 유동적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과 ‘낙동강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이날 현재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 및 시·도당별 자체 판세분석, 최신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여하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종래 집권 여당의 목표였던 과반수 의석을 포기한
신동환 대구 북구을 후보 "아파트관리청 신설 등 생활밀착형 정치 실현…매천시장 존치해야"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신동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생활밀착형 정치 실현’을 목표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중교통요금 체계 개선과 아파트관리청 신설,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이 민생을 위한 주요 공약들이다.지난 4일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에 출연한 신 후보는 민생을 위한 정치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수출 약세와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목
강명구 구미을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7일 오일장이 열리는 선산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강후보는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압승해야 하는 선거로 우리가 이겨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면서 “본 투표장에 가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달라. 그래서 구미에서 KTX를 타고 서울에 가고 싶다”또“교육발전특구 지정된 곳에 기업과 협의해 자율형 사립고를 만들고 싶고, 기업과 교육·문화·일자리가 넘쳐나는 구미로 만들고 싶다 일하고 싶다.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