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포항시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제9대 포항시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정말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라는 말이 새삼스레 가슴에 와 닿는다. 필자를 포함한 포항시의회 33명의 의원 모두는 개원 이후 지금까지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공부하며, 신뢰받는 의정으로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해왔다.개원 이후 곧바로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성명서와 결의문을 발표하며 동료의원들과 혼신의 의정활동을 펼쳐
정부가 연구중심의대나 공공의대를 신설하는 대신 기존 의대의 정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8년째 입학정원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정원을 500명 정도 한꺼번에 늘려 의사 인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고착화 돼 있는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불균형, 의료불평등을 외면하는 처사다.기존 의대의 정원을 늘린다고 지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을 수 없다. 의사 수만 늘린다고 지역 의료의 질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병원에는 전문의가 없다. 지난 3월 추락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2개월’2020년 12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징계위원회 의결 내용을 보고받고 재가했다.그리고 추 장관이 사의를 표했다. ‘장관의 거취 결단을 높이 평가 한다. 숙고해서 사의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 청와대가 밝힌 대통령의 반응이었다. 여기까지가 1막이다.2막은 추 전 장관의 비하인드 스토리 폭로에서 시작된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그에게 사표제출을 종용했다. ‘대통령 뜻을 직접 확인 하겠다’며 그가 청와대로 들어갔다. 문 대통령에게 유임을 건의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단호했다.
김천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판매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급증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3 김천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기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김천시인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업체로, 2023년 1월 이후 온라인 마케팅 홍보를 진행하고 지출 완료된 건에만 최대 30만 원(부가세 제외)을 지원한다. 홍보비용 지원 분야는 △키워드광고, △배너광고, △SNS를 활용한
김동환 고령군 가야금 명장의 전통방식 가야금 줄 제작 시연이 올해도 선보인다. 3일부터 17일까지(주말 제외) 우륵박물관 가야금체험관에서 진행될 가야금 줄 시연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방식의 가야금 줄 제작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만들어지며, 12줄의 가야금 줄은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다.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되며, 가야금 줄은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먼저 질 좋은 누에고치에서 생사를 뽑고, 이를 일정한 굵기에 맞춰 한 줄로 단단하게 꼰다. 이때 굵기나 꼬임의 정도에
동네 초등학교 길녘. 하굣길의 분식집이 들썩인다. 한달음에 달려온 아이들이 다붓다붓 모여앉아 알근달근 떡볶이 삼매경이다. 한입에 까르르. 두 입에 단절음의 감탄사를 내뱉으며 오글거리는 햇살 닮은 눈빛 교환에 바쁘다. 저마다 새침했고, 삐죽했고, 새초롬했을 아이들이 각진 돌의 예각이 닳아 동글동글한 조약돌이 된 듯 한마음 한맛이다. 저곳에 무슨 욕심이 스며들겠으며 무슨 경쟁이라는 것이 개입하겠는가. 혼자 불어오지 않는 바람처럼, 이 순간 아이들의 모습은 싱그럽고 조붓한 한 폭의 풍경화다.그랬던 아이들의 표정이 얼마 후 울상이다. 무슨
△의회사무처장 김종수 △의사담당관 황보석 △의정지원담당관 정진욱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김병기 △건설소방수석전문위원 정진오 △예산결산특별수석전문위원 김경호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3일(음력 5월 16일) 월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3년 7월 3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히 먹으면 체하니 서서히 처리해야 차차 이루어지는 운.48년 예상 밖의 파란이 밀려와 수모를 당할 수니 경계해야.60년 운세 호전되어 귀인 도움으로 발복하고 재물도 길.72년 모략에 빠져 뜻밖의 재난수니 진퇴시기를 분별하라.84년 비정상적인 이성의 만남은 말썽 나니 정상적인 미팅으로.96년 무리한 계획으로 추진 말고 유경험자의 조언을 참고.▶소띠의 2023년 7월 3일 오늘의 운세37년 공덕이 결실 맺으며 작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일 오후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 야외수영장을 찾은 물놀이객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1일 오전 우보면 버스정류장에서 첫 운행에 들어가는 급행 9-1번 버스에 타기에 앞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첫 운행에 들어간 급행버스는 오전 06:30부터 하루 4차례 4시간 간격 4회 운행한다.
‘2023 메디 엑스포 코리아’가 2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가운데 시민 및 관계자들이 의료용품들을 체험 또는 살펴보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300개 사,700부스로 영상 의료기기, 스마트 헬스 기기, 병원 설비, 고령 친화 용품 등 다양하게 열렸다.
상주시 이현옥 사회복지과장 및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포항시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와 역점추진사업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상주시 직원들은 오천읍에서 진행하는 △어려운 지역 주민의 소원을 이뤄주는 희망나무 사업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학당 교육 △청소년 주도 청소년 문화축제 △사랑의 기부릴레이 등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염만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수많은 지자체 중 오천읍을 방문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상주시에 잘 적용해 사회보장사업이 나날이 발전되길 바란다”
2023 대구광역시 서구 어린이 안전골든벨△일시 : 2023년 6월 28일(수) 13:00 ~△장소 : 대구 서구청 구민홀△주최 : 대구광역시 서구청△주관 : 경북일보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게임분석 리딩사기 범죄단체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42명의 피해자로부터 19억6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범죄단체가입 및 활동, 사기 등)로 기소된 A씨(30)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5000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0월 10일부터 이듬해 6월 22일까지 ‘로또 번호 무료 제공’이라는 광고글을 보고 연락한 이들에게 “알려주는 대로 베팅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뒤 42명으로부터 베팅금 명목으로 19억6000여만 원을 계
2일 낮 12시 13분께 포항시 북구 내연산에서 등산하던 70대 남성이 3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70대)는 현장 출동한 소방대원들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조치를 받았으나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부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등 본회의에서 쟁점 안건 처리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당리당략과 표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을 보고 있자니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민주당에 국민은 그저 선거를 위한 소모품에 불과한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또다시 협치를 무시한 채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숫자만 믿고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전국 최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를 보면, 5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2733가구로 전달(1만3028가구)에 비해 2.3%(295가구) 감소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도 4월(8878가구) 대비 2.7%(239가구) 감소한 8639가구로 집계됐다. 그런데도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 1위와 2위 수준
대구 한 PC방에서 근무 중이던 아르바이트생이 예리한 눈썰미로 수배범을 잡았다. 2일 경찰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글 등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A씨는 지난달 30일 절도혐의로 수배 중인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당일 오전 10시 45분께 근무 중 B씨를 보고 PC방에 붙어 있는 수배지 속 인물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른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CC(폐쇄회로)TV를 통해 재차 확인했고, B씨가 수배지 속 남성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수배지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했고, 담당 형사와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건강검진 기관인 디케어센터(대구 서구 와룡로)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등 필수 인력과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지난달 27일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특수건강진단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진단이다.디케어센터 정경화 대표원장은 “디케어센터의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으로 서구 지역의 의료접근성 제고와 의료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근로자의 직업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1일 환호공원 아파트 공사현장을 비롯 여름철 수해 우려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점검에 나섰다.이날 김 의원은 환호공원 아파트 공사현장과 학산천 생태복원 사업현장 등 주요 공사장과 대흥초 옆 도로사면 산사태 복구현장·창포 빗물 펌프장 등 상습침수지역을 방문해 수해 재발방지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방문한 지역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후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과 매년 상습침수가 일어나는 수해 취약지역이다.김 의원은 지난해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