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7.26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29일 서울 송파갑에 정인봉(鄭寅鳳) 전 의원을 공천하는 등 재보선 지역 4곳의 공천안을 마련했다. 서울 성북을은 최수영(崔秀永) 성북을 당원협의회장, 경기도 부천소사는 차명진(車明進) 전 경기도 공보관, 경남 마산갑은 이주영(李柱榮) 전 의원이 각각 후보로 결정됐다. 16대 의원 출신으로 당 인권위원장을 지낸 정인봉 후보는 주진우(朱鎭旴) 전 의원과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측근인 이흥주(李興柱) 특보 등을 제치고 후보로 선정됐다. 또 2004년 17대 총선...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31일 실시하는 도교육위원 및 교육감 선거와 관련, 30일 오후 2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도교육감 선거의 입후보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경북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조병인(68), 송영환(63), 이종목(63), 김구석(62), 이동복씨(57)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로 나섰다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던 허명환 박사(정책학·사진)가 차기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허박사는 29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이후 행보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와대 정책실 근무당시 제 4세대 방사광가속기사업과 영일만항-대구포항고속도로 연결도로, 영일만항 배후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물꼬를 틔었으나 이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등 공직생활에서의 한계를 느끼고 포항시장 로 나서 현안문제를 직접 풀고 싶었다고 배경...
7월1일부터 민선4기 시장으로 업무를 개시하는 김범일 대구시장은 7월 3일 취임식에 앞서, 공식 첫 대외행사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의 경제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근로자 및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지역의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집중적으로 공약을 내건 김범일 시장은 사무실보다는 경제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현장의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3일 취임식 이전인 7월1일에 성서공단에 소재한 IT기업인 (주)맥산, 섬유기업인 (주)태경코포레...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는 임기가 개시되는 첫날인 7월1일, 토요 휴무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에 출근해 간부회의를 주재한다. 시 산하 전 135명의 간부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재임기간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주요시책과 시정방향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의지표명과 함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급변하는 시대적인 상황에 모든 공직자가 능동적인 시정업무 추진으로 날로 늘어나는 다양한 시민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시민 화합과 결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주문할 방침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29일 청와대가 사학법 재개정과 사법.국방개혁법안의 연계를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국회 협상과 합의에 대한 왈가왈부는 대의정치에 대한 도전이고 의회주의 파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이정현(李貞鉉) 부대변인은 이날 '청와대가 한가한 모양입니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대통령이 여당에 사학법을 양보하라고 했는 데 대통령 비서실은 대통령을 버려두고 여당과 함께 야당을 공격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부대변인은 "노무현 정권은 수도이전, 신문법 등 추진하는 법마다 위헌요소가 있었고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9일 회사 내 이사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중대표소송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재계가 요청하고 있는 황금주(Golden Share)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문병호(文炳浩) 우리당 제1정조위원장과 천정배(千正培) 법무장관 등이 참석한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법 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중대표소송제는 자(子)회사의 부정행위가 드러났는데도 모(母)회사가 자회사 이사진을 상대로 대표소송을 내지 않을 경우 모회사 주주가 직접 자회사 이사진을 상...
경주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의 1단계 건설방식이 동굴식으로 채택된데는 비용보다는 안전성 측면이 먼저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황주호(경희대 교수) 처분방식위원장도 28일 동굴방식 결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안전성, 기술·운영성, 인허가, 주민수용성, 친환경성, 경제성 등 6개 항목 중 안전성을 우선 평가한 뒤 나머지 5개 항목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 비용보다는 안전성 경주 방폐장의 건설 방식으로 결정된 동굴방식은 지하 80m 깊이의 바위 속에 동굴을 만들어 폐기물을 보관하기 때문에 초기 건설비용은 천층식(콘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처분방식이 28일 동굴식으로 최종 결정된 데 대해 경주시민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 동안 경주지역에서는 안전성과 함께 문화유산.관광도시를 감안해 친환경성이 크게 부각돼 내심 동굴방식이 선정되기를 기대해 왔다. 경주희망시민연대 김성장(45) 상임공동대표는 “역사문화도시를 생각한다면 동굴식에 비해 외관적으로 흉한 천층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동굴식 처분장은 후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장기적인 공사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정결과를 반겼다. 최학철 경주시의원은 “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여성위원회는 28일 오후 당사 5층 강당에서 윤순영 중구청장 당선자를 비롯 지역 여성지방의원 당선자 전원, 지역여성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여성지방의원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의회에서 여성의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정치적 역량강화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의원들간 유대를 강화해 광역, 기초의회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전여옥 의원이 ‘한나라당의 멋진 보수, 나라를 살릴 길이다’란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지난 21일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상득 국회의원(한·포항남·울릉)이 28일 포항을 방문,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이날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5대 포항시의원 당선자 설명회에 참석, 당선자들을 격려한 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의장은 “제가 국회부의장의 자리에 앉게된 것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준 포항시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저를 지지해 준 시민여러분들게 보답하는 자세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5·31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뒤 말썽이 끊이지않고 있는 기...
한나라당 대구정치대학원 동창회는 29일 오후 7시 대구 J.S(구 동대구)호텔에서 시당 주요당직자, 5.31지방선거 당선자 및 1기 동기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밤 행사를 갖는다. 동창회는 이날 행사가 한나라당 지도자육성 프로그램에 동참,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동기생들을 축하하고 여건이 여의치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한 동기들에게는 위로의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후에는 정치대학원 역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결식아동돕기 성금모금을 가질 예정이다.
박문하 포항시의원은 지난 27일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신포항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의원은 이날 ‘다시 찾아야 할 21세기 세종대왕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500여년전 32년간의 치세 기간중 분초를 아껴가며 국가를 경영한 세종대왕은 한 인간으로서 일생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며 또 존경 받을 수 있는 가를 보여준 단적인 사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어떤 외침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백성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태평성대를 구가케했던 세종대왕의 리더십은 젊은 차세대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첨단 과학도시, 해양레저관광도시의 꿈이 익어가는 포항에 투자하십시오.’ 박승호 포항시장 당선자가 26일 미국에서의 투자유치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박 당선자는 지난 24일 미국 알칸사스주 멤피스시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임계순) 정기총회에 참석,300여명의 해외 상공인을 대상으로 포항지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에서는 최영우 포항상의회장과 나주영 부회장, 김덕문(주) 경흥대표 등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포항은 한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아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외국어고 모집단위를 2008학년도부터 거주지 시ㆍ도로 제한하기로 한 당초 방침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전국외고협의회의 지역제한 2년 유예 건의에 대해 답변한 내용이 '유예 검토'로 해석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적용시기 유예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당초 방침대로 2008학년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입 전형 방법을 바꾸려면 10개월전에 공고하면 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외고를 준비하는...
한나라당 '7.26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27일 서류심사와 면접, 현지실사 등을 거쳐 후보를 지역에 따라 2-5배수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갑의 경우 전체 공천신청자 총 9명 가운데 정인봉(鄭寅鳳) 전 의원과 주진우(朱鎭旴) 전 의원을 포함, 4명이 1차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측근인 이흥주(李興柱) 특보는 탈락했다. 서울 성북을은 공천신청자 4명중 허준영(許准榮) 전 경찰청장과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최수영(崔秀永) 성북을 당원협의회장 2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
재경 대구경북 도민회(회장 윤종윤)는 오는 27일 서울의 향군회관에서 정기총회와 5.31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당선자 축하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이상득 국회 부의장, 이명박 서울시장, 강재섭 의원, 이의근 경북지사, 조해녕 대구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를 비롯,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영천출신)와, 지역의 기초단체장(대구 8.·경북 23) 당선자와 수도권에서 당선자 6명이 참여했다. 수도권의 당선자는 서울 강서구청장 김도현(안동), 도봉구청장 최선...
경북도가 다양한 정보콘텐츠를 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와 미국 러저스 대학 e-거버넌스연구소가 공동으로 15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전자정부 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수사례까지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성균관대 전자정보연구소 측은 “국내 지자체 평가 1위를 차지한 경북도는 세계 대도시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상하이 보다 점수가 높았다”고 밝혔다. 경북도...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모바일 특구를 유치하기 위한 기획단이 다음달 10일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는 26일 대구경북연구원 회의실(대동타워 18층)에서 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특구 공동유치제안서 채택을 위한 ‘모바일 특구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대구경북 모바일특구 유치추진위원회’는 올해 초 정보통신부가 2010년까지 ‘글로벌 모바일 일등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M-1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함에 따라 구성되는 것이다. 협의회는 M-1 프로...
고위공무원들의 직급제가 폐지되고 연공서열 승진이 없어지는 고위공무원단 인사규정이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공직사회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는 고위공무원이 적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7월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현행 1∼3급 실·국장 고위공무원의 계급 구분을 폐지하는 것으로, 계급 대신 직무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등지급하는 ‘직무성과급적 연봉제’를 적용하며 부처별로 해오던 고위공무원 인사는 정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한다. 이에 따라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