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31 지방선거 120일 전인 31일부터 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관리체제로 전환한다. 선관위는 광역단체장 선거에 비해 규모가 작은 230명의 시. 군. 구 기초단체장, 726명의 광역의회 의원, 2천888명의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할 입후보자에 대해서는 선거기간 개시 60일전인 3월1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유권자에게 e-메일로 지지...
한국 프로복싱이 2년3개월만에 노챔프 시대로 접어드는 수모를 겪었다. 국내 유일 세계 챔피언 지인진(33)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규덴 체육관에서 열린 도전자 고시모토 다케시(35)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57.15㎏) 3차 방어전에서 1-2 판정패로 타이틀을 잃었다. 국내 프로복싱은 2002년 7월 최요삼의 4차 방어전에서 타이틀을 잃은 이후 15개월 간 국내 프로복싱 챔피언을 배출하지 못하다 지인진이 2003년 10월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2년3개월만에 다시 무관 시대를 겪게 됐다. 지인진은 지난해 1월 2...
국민중심당 신국환 대표 최고위원은 27일 문경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산북 요한의 집, 농암 영생의 집, 풍양 연꽃마을, 극락마을, 용궁 사랑마을 등 문경 예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상주시지부는 2006년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설 명절 선물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개최된 상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 왕준연) 민주노총 가입 여부 투표 결과, 가입을 희망하는 조합원이 전체 68.1%로 나타났다. 총 827명의 조합원중 85.7%가 투표해 나타난 이번 결과는 전국 가입 찬성율 70.38%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 3기 임원선거에 정용천 위원장 후보와 나란히 사무총장으로 출마한 기호 3번 왕준연 상주시지부장은 아쉽게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의성군은 설 연휴기간 중 입산자와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우려가 있어 자동 감시 카메라로 실시간 감시를 실시하는 한편 성묘객들에게 화기 취급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산불 예방 특별 경계 근무에 들어갔다. 군과 읍면 단위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으며 주요 취약지에는 감시원을 배치하고 사회 불만자, 정신 이상자, 노약자 등 요주의 대상자에 대한 동향 파악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의성읍 철파리 등 3개소에 설치된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로 실시간 현지를 감시하고, 산불발생시 산림항공관리소 안동지소와 긴...
구미시 신평1동은 고유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신평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25일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각급 기관 및 자생단체회원 150여명이 참여, 불법 광고물 제거, 도로변 환경정비,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경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 사항으로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물가안정대책 및 체불임금 해소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설 맞이 쾌적한 주변환경 정비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시는 연휴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종합상황반 △환경감시 및 쓰레기 처리반 △교통 수송반 △보건진료반 △상수도 보급반 △하수처리반 △도로 및 재해 ...
영덕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26일 군민회관에서 제3기 출범식과 정기 총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이원용 영덕군의회 부의장, 김태수 공무원직장협의회 경북협의체 회장, 각 시군협의회회장, 실과소장, 읍면장,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직협 운영 지원에 기여한 김광열 문회관광과장 등에게 감사패 전달 및 고문변호사 위촉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제3기 영덕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석태봉 회장을 비롯한 김상준 수석부회장, 차상구 부회장, 김미옥 부회장, 협의위원 8명과 사무국 3명, 실무...
영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에 지역의 유명 문화관광지인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을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설날 무료개방은 지난 98년부터 시작했는데, 시는 올해도 설날인 29일 하루 동안 선비정신 계승의 산 교육장인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을 애향심 고취와 문화재 홍보를 위해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소수서원, 선비촌의 설날 무료개방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자녀들과 함께 이곳을 찾음으로써 고향의 전통과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선비 문화를 접함으로 무료 개방시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어린이, ...
26일 오후 4시 예천문화회관에서는 1천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예천지역 당원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한나라당 당원 교육에는 권오을 도당위원장과 같은 날 오전 11시에 문경시에서 개최된 당원교육장에서 김수남 예천군수의 추대로 한나라당 문경, 예천지역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영국 전 의원과 김 군수는 물론 후원금 모금 혐의로 고발된 권모, 신모씨도 참석해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한나라당 경북도당이 이번 후원금 사태에 연루된 사람 모두를 공식 출당 조치하려 한다는 소문마저 나돌아 지역 당원들은 ...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우식)는 26일 17개 농협·축협 및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를 완료하고 당선인을 결정했다. 투·개표 결과 전체 투표율은 85.6%로 나타났으며, 안동봉화축협은 무투표로 당선이 결정됐다. 조합별 당선자는 구미농협 김종광, 구미시 산동농협 안인호, 구미시 해평농협 최서호, 안동시 서후농협 김철수, 안동시 임동농협 심영한, 상주축협 김용준, 의성농협 김규식, 서의성농협 이영식, 의성군 금성농협 유척준, 예천축협 박수영, 청도농협 김용개, 서청도농협 곽태용, 청도군 산서농협 유천재, 청도산림조합 양도석...
서울 용산구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의 총투표와 관련, 불법행위를 제지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이유로 특별교부금 중단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됐다. 행정자치부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실시된 전공노의 임원선거와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총투표를 불법행위로 규정, 투표소 봉쇄와 철거 지침을 내렸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지자체의 명단을 언론에 공표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중단 등 불이익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지자체는 서울 용산·성동·동작·구로구와 경기 광명·오산·고양시 등...
열린우리당 당권 경쟁에 나선 김부겸(金富謙) 의원은 27일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 마냥 서로 격돌하고 내부에서 싸움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 내부가 단합, 단결하지 않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순간 국민들은 크게 실망할 것이고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릴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야 말로 국민과 열린우리당 사이에 놓여 있는 두꺼운 벽을 깨 5.31 지방선거 후보들이 용기를 내고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 병술년 새해 첫 날 개최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11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는 27일 동국대학교 관광학과에 의뢰한 성과 분석에서 서태양 교수는 20여만명의 관광객들의 총 지출비용 75억원에 의한 생산효과 120억원, 소득효과 28억원, 부가가치 파급액 63억원 등 모두 21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포항시가 1천만원의 예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태극기를 제작해 새해 첫 날 관광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외친 퍼포먼스로 포항...
5월말에 있을 포항시장 출마 예비 후보자들의 한나라당 공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당초 열린우리당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허명환(47) 국무총리실 자치분권국장이 열린우리당 입당을 거부하고 한나라당 인재 영입위원회 일정에 맞춰 27일자로 전격 사표를 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포항시장 예비 후보는 공원식, 손규삼, 김순견, 김대성, 박승호, 허명환 등 6명으로 늘어나 공천 판세에 상당한 변화가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중 공천 신청이 본격화 되는 막판 시점에 도달하여 탈...
경북도가 올해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역정보화 등을 통해 과학기술 도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는 국가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참여 정부의 최대 치적이자 민선 10년 도정의 최고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중·저준위방폐장의 성공적 유치에 따른 후속조치 등으로 올해에는 과학기술 관련 사업들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병윤 과학기술정보국장은 “올해에는 방폐장 유치 등 지난해 과학기술의 주요 성과를 지역 전체의 발전으로 연계하기 위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방폐장 건설, 양...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압도적 승리를 거둠으로써 분쟁 속에 평화를 모색해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격랑에 휩싸였다. 이스라엘의 존재를 부인하며 자살폭탄 테러도 서슴지 않아온 무장단체 하마스의 집권에 따라 이스라엘과의 협상 노선을 견지해온 40년 집권 파타당과의 관계 정립이 주목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내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은 하마스 정권과의 협상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제자리 걸음을 거듭해온 중동평화의 진전은 당분간 기대하...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연설과 정부의 중장기조세개혁 등을 계기로 세금 논쟁이 급부상하면서 장차 국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세금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가 밝힌 계획대로라면 2008년에 세금이 200조원을 넘어서고 국민 1인당 세부담이 400만원대로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26일 재정경제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월 2005∼200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 조세부담률을 19∼20%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조세부담률을 이처럼 추정하면서 같은 기간 연간 경상GDP 성장...
오는 5월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범일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대구시민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 대구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26일 대구 경북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 대구시장들은 몸을 던지는 모습이 부족한 것 같았다”며 “대구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 가능한 만큼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시정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장에 당선된 경우 경제관련 부서를 대폭 확대 개편하겠다”며 “특히 유학,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