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주 52시간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중소기업의 31.5%가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중소기업 321개사 인사·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주 52시간제 도입 1개월에 대한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주52시간 도입에 대한 대한 질문 결과 31.5%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생산 및 영업 차질에 따른 기업 경쟁력 약화(33.7%·복수응답)’를 가장 먼
구미시가 국가 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에 400억 규모의 투자를 끌어냈다. 투자 기업 또한 지역에서 성장한 향토기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경북도청 2층 호국실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대진기계(대표 배병찬)와 4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주)대진기계는 구미하이테크밸리 3만9600㎡(1만2000평)에 단계적 투자를 통해 400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한다. 150여 명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대진기계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식량·친환경차 부품 등 투자 사업 분야에서 결실을 맺으며 종합상사에서 종합사업회사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상반기 투자법인 영업이익이 832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214억 대비 약 289%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덕분이다. 투자법인의 매출액은 지난 2019년 약 4천200억원에서 2020년 1조 590억원으로 급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만 7천54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 2019년 281억원에서 20
지방자치단체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관련 기업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최첨단 고부가 미래 신산업 육성을 꾀한다.포항시는 전기차 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에코프로·GS건설 등과 대규모 투자유치,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건립 등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다.포스터 철강시대를 대비해 이차전지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지난달 19일 포항시와 GS건설은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올 들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세계적인 경제 회복 추세로 수출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운임 급등 등으로 지역 기업들이 시름에 빠졌다. 특히 중국과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지역 항만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물량 감소로 하역 인원을 줄인 뒤 재충원이 늦어지면서 제때 운송까지 되지 않으면서 지체상금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구미와 포항 등지 주요 수출기업들은 컨테이너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운송비용 증가로 인한 수출물동량에 대한 적자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품목은 아예 수출을 포기하
포스코가 2년에 걸쳐 야심 차게 만든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이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장관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에 시상하는 국내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Park1538은 열린 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이자 임직원들의 땀과 뜨거운 열정을 의미하는 ‘1538℃’의 합성어로 무한한 철의 재활용성과 인간의 창의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를 컨셉으로 디자인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 까지 사흘간 경주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에서 원산지실무사 양성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제원산지 정보원 신진우 연구위원 외 2명이 FTA에 대한 인식 제고와 수출입기업들의 FTA활용에 대한 실무내용을 진행했으며, 원산지실무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수출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원산지실무사는 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전반적인 실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며,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특성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5일간 전국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항시를 비롯한 86개의 지자체가 선정돼 현장평가 등을 통해 9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택, 상가, 공공건물 등에 2종 이상의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 취약 농어촌 지역에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기후변화·환경파괴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구 생태계의 생명다양성 보존을 위한 학술 연구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 주시보 사장과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3년간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연구팀의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팀은 지난 2007년부터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의 행동생태 연구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국내외를 선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협업으로 참여한 700만 EUR(약 100억 원) 규모 ‘체르나보다원전 기동용 변압기 공급’ 국제공개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개경쟁 입찰의 발주사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다. 한수원이 원전의 대형 기자재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는 한수원이 담당하고,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일진전기가 맡을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 전력시스템에 사용되는 주요설비인 기동용 변압기는 높은 수준의 관리가 필요해 부속 품목의 주기적인 교체 등 향
대구도시공사는 업무직 4명과 기술직 3명 등 7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 결과 1991명이 지원해 평균 2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일반행정에 해당하는 업무직의 경우 4명 모집에 1669명이 접수해 4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도시공사는 오는 7일 엑스코 제2전시장(동관)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9월 3일 인·적성검사와 9월 10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1일 수습 임용하고, 조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과 멘토링 학습 등 3개월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관련된 일자리를 한곳에 모았다. 취업포털 ‘사람인’ 내에 있는 한국도로공사&협력사 채용관이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협력사 채용관은 공사 업무와 관련 있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벤처 및 김천시 소재 중소기업까지 400개 이상의 기업이 구인공고를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구인용 홍보콘텐츠(이미지형, 영상형)를 제작해주고, 새로운 인재를 검색해 상시 추천해주는 ‘인재Pool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직자 지원방안으로는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AI 기반 영상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적극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미래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핵심 전략사업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그간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이차전지 BIG3 앵커기업을 포함한 관련
우리나라 최대의 철강도시로서 지난 반세기 국가산업발전을 견인해 온 포항시가 최근 우리나라 주력산업이자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이차전지분야와 바이오·첨단신소재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투자유치 실적으로 41개사, 총 4조9000억 원이라는 서울·경기권이 아닌 지자체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대규모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잇따른 대규모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로 4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회장 김헌덕)는 3일 3분기 우수사와 우수직원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3분기 안전활동 우수협력사에는 운강건설(대표 이정훈), 우수사원에는 에스앤지 이석윤 사원이 뽑혔으며, 코렘 최형우 과장은 사회공헌 및 기업시민 활동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운강건설(주)은 포스코 압연지역 토건정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 건설 회사로,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 및 지원을 통해 지난 1월 무재해 7천일을 달성하고,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꾸준한 작업 방법 개선 등 건설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힘 쓴 공을 인정받았다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신청이 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자력발전사업자가 발전소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한수원이 직접 집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 사업자지원사업은 총 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공모분야는 △교육 장학사업 △지역경제협력사업 △주변 환경개선사업 △지역 복지사업 △지역 문화진흥사업 △그 밖의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다. 올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위해 오는 10일
올해 대구에서 수출된 임플란트와 치과 수술용 도구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소비자의 심미적 욕구와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국산 임플란트 제품의 경쟁력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3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임플란트 수출액은 4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수준이다. 치과 시술용 도구(dental instrument) 수출액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03% 증가한 1천500만 달러를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실적이 꾸준히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의료분야와 비파괴검사, 멸균 등의 산업분야, 교육연구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방사선산업 육성정책으로 방사선 이용기관은 최근 5년 연평균 3.4%, 방사성 동위원소 수입은 5% 이상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관인 공단은 현재까지는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을 재활용보다는 폐기물 처분관점에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플랫폼을 통해 민간 기업
올 상반기 중 기지개를 펴던 국내 기업들의 경기 상황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비상등이 켜졌다. 2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54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영 변동’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84.5%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대한 타격을 입음(24%)’과 ‘생존에 심각한 위기(15.9%)라고 답한 기업이 39.9%에 달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외에도 ‘회복세가 꺾임’이라는 답도 3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호)가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에 나섰다. 2일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13일까지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경북지역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최근 해상·항공 운임 상승과 선박 부족 등에 대한 수출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서다. 물류 전용 바우처는 △일반물류 지원 분야와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로 2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는 수출 시 소요되는 해상·항공 운임 및 보험료 등의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는 한국발 북미 서안(LA, 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