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업무와 관련된 중소·벤처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희망대로 일자리 동행 프로젝트’는 중소ㆍ벤처 기업 청년 인턴십 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악화한 청년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중소·벤처 기업 인건비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이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인턴 채용 시 최대 3개월간 인당 월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후 9개월 이상 근무 시 최대 2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1회에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요람이 될 포스코의 두 번째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가 문을 열었다. 포스코는 21일 포스텍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이철우 경북도지사·김병욱 국회의원·이강덕 포항시장·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회장, 입주 벤처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인지업 그라운드’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가 국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경제 선진화를 위해 지역 벤처밸리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야심 차게 마련한 벤처공간이다. 체인지업 그라운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윤진필)과 시험인증기관 FITI시험연구원 대구지원(지원장 김태우)은 20일 입주기업들에게 시험분석·제품평가·인증서비스 및 기술정보 제공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1965년 한국직물 시험 검사소로 설립되어, 시험·검사·인증 처리 전문 시험기관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시험분석·제품평가·인증서비스 및 기술정보를 제공으로 하는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평가·인증·애로사항 해결 등에 대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할 것으로
김천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올해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김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역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하계휴가 기간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31개 업체(51.7%)로 나타났다.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26개 업체보다 6개 업체가 줄어든 20개 업체(33.3%)였고, 9개 업체는 ‘미정’이었다. 지급하는 업체 중 8개 업체(13.3%)는 정기상여금 형태로, 12개 업체(20.0%)는 정액으로 하계 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이용욱)가 미국 배터리 차세대 음극 소재 기업 ‘Group14 Technologies(이하 Group14)’와 합작회사 ‘SK 머티리얼즈 그룹14(가칭·이하 합작회사)’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합작회사의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가 75%, Group14이 25%이며, SK머티리얼즈의 투자규모는 약 604억원으로 본사는 한국(장소 미정)에 마련될 예정이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Group14’은 ‘실리콘 음극재’ 관련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배터리 소재 회사로 201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실적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가정보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누적 보급 용량은 13만5839㎾다. 전국 누적보급량 2317만1433㎾와 비교하면 불과 0.58%를 차지한다. 누적보급량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420만6049㎾)과는 30배 이상 차이가 나고, 도시 규모가 비슷한 광주(20만2923㎾)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대구경북연구원 대경CEO 브리핑 627호를 살펴보면, 최근 10년(2009∼2018년) 사이 대
경북 포항시와 GS건설이 포항 영일만4 일반산단을 재생에너지(RE100) 산업단지로 선도한다. 포항시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가 코로나19 등 경제 대변화 시기와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의제화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RE100) 발전 사업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GS건설과 투자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S건설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영일만4 일반산단 5만6426㎡(1만7099평)에 500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조성하고 98.9MW급 신재생에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청년층을 중심으로 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동향에 따르면 2020년도 30대 이하 청년 창업기업이 49만여개로 2019년도 44만여개 대비 11.4% 증가한 역대 최고치이다. 특히 20대 이하 창업기업이 17만 5000개로 2019년도 14만 6000개 보다 19% 2만8000여개 증가했다. 영천시는 청년들의 창업 지원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1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올해 신규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경주와 울진, 영덕 등 경북 동해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북도가 대응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영덕·울진 원자력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른 경북 원전피해지역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영덕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 수명만료 예정 원전 등의 경제성 피해를 분석한다. 또 원전대응
경북도가 풍력산업 연구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영덕을 중심으로 풍력리파워링단지, 해상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산업혁신단지 등 산업융합거점지구(코어지구)를 조성한다. 또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TP 등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지역을 연구교육거점지구(연계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산악지형 노후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기술개발 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23억원, 공기업투자 23억원
60년간 이어온 가업(방앗간과 솜틀집) 장소가 문화공간과 참기름 등 제조·판매 공간으로 변신했다. 의성읍 전통시장3길 11-6에 위치한 (주)향촌당(대표 전미향)이 올해 상반기 경상북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원한 45개 기업(단체) 중 7일부터 3일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향촌당 등 총 19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년간 일자리 창출·전문인력·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된 ‘향촌당’은 60년간 이어온 가업(방앗간과 솜틀집)이
포스코 그룹이 중소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과 스마트화를 위해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588건의 기술을 무상이전키로 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기술나눔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2017년 처음 이 사업에 참여한 이후 2019년부터 ‘공존·공생의 가치 확대를 위한 기업시민정신’실천 차원에서 매년 동참해오고 있다.
대구·경북 1호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으로 ‘본래순대 포항죽도점’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는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인 ‘대구·경북 1호점’ 본래순대 포항죽도점을 오픈한 지 4년 만에 드디어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하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자활기업 요건을 갖추고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본래순대 포항죽도점은 한돈 브랜드인 도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과기부 첨단기술기업 2개사가 지정됐다. 포항시는 14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하는 첨단기술기업에 ㈜원소프트다임과 ㈜에이엔폴리 등 2개사가 지정이 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 첨단기술기업 대표 및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 현장 의견수렴, 기업 연구소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첨단기술기업’은 특구에 입주한 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첨단기술·제품의 특허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건부 운영 결정이 난 울진군 신한울원전 1호기의 연료 장전이 시작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신한울 1호기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최초로 채우는 연료 장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울1호기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될 예정이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앞으로 약 8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2022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1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을 확인하는 각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제조 회사인 (주)원익큐엔씨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증설투자 한다. 14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익큐엔씨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원익큐엔씨가 오는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2만 5000평에 800억원을 투자해 2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1983년 설립된 ㈜원익큐엔씨는 구미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대만·
경북도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와 그린 수소 생산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는 데 나선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혁신 원자력 허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문회의를 발족하고 워킹그룹을 만든다. 자문회의는 원자력 공학자 및 원자력계 원로, 원자력 관련 기관·공기업 전 기관장 등으로 구성한다. 또 대학·연구기관 연구개발 교수·연구원, 공기업·기업체 원전 관련 실무책임자 등으로 워킹그룹을 조직한다. 자문회의는 세계 원전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SMR, 원자력을 이용한 그린 수소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워킹그룹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720원보다 440원 인상된 금액이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12일) 밤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191만4440원이다. 최저임금 인상률을 단순 계산하면 5.046%로 반올림하면 5.0%로 볼 수 있지만, 최저임금위는 5.1%로 통일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출한 안건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백신허브 도약을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12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경북 백신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경북 백신산업 발전 포럼’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CTO, 한진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임재환 안동대학교 교수 등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은‘감염병 대응 백신기술개발 현황과 글로벌 백신허
포스코가 임기가 종료된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비상근 임원제도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포스코는 정확한 시행 시기가 확인되지 않지만 지난 2000년 이전 부터 포스코에 몸담은 뒤 평생을 회사에 헌신한 임원들의 노고에 대한 예우와 기술 또는 비밀유출 방지, 후임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의 목적으로 통상 1년 이내의 비상임 임원으로 근무토록 해 왔다.이는 포스코 본사 뿐만 아니라 계열사 및 포항스틸러스 사장에 이르기 까지 적용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취지로 시행돼 오던 비상근 임원제도가 지난 2019년 2월 안동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