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인 안동시 풍천면지역에 주소를 이전하는 전입사례가 크게 급증하고 있어 보상을 노린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풍천면(갈전리, 도양리, 가곡리, 구담리)이 경북도청이전지로 확정된 후에 이 지역으로 전입신고한 건수는 1일 평균 5건으로 도청이전 발표 전(한 달 20여건)에 비해 4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자는 안동 시내지역을 비롯한 서울과 대구, 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다른 연고지로 주소지를 이전했다가 도...
구미시는 최근 제3회 구미시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건립에 따른 개발행위와 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봉곡·부곡 등 구미 서남권역 외곽에 예식장이 균형 배치되는 개발행위에 대해 조건 자문함에 따라 도량, 봉곡, 고아지역 등의 예식에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예식장이 도심에 편중됨에 따른 도시교통의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2020년 구미의 도시 미래상인 Hightech-City(첨단전자산업도시) Eco-City(청정생태도시), Young-Cit...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오전 9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08 포항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산업의 '쌀'인 철강 제품을 생산, 가공하는 포항철강공단과 국내 최대의 전자제품 생산단지인 구미전자 산업단지에 초비상이 걸렸다. 앞으로 이같은 파업이 1주일 정도 지속될 경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대형 철강사들의 일부 생산라인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같은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파장은 국내 산업계 전반으로 미쳐 최대의 철강 수요처인 조선, 전자, 자동차 등 주요산업 전반에 걸쳐 조업중단이라는 사상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을 수밖에 없고 결국 치명적인 경제위기를 몰고올 수도 있...
경주시 행정동 통폐합이 해당 동 주민들간에 이해가 대립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경주시에 등에 따르면 경주시 황오동과 성동동, 탑정동과 황남동을 한데 묶는 소규모 행정동 통폐합이 동명칭과 동사무소 소재지에 대한 해당 주민들의 요구가 엇갈리고 있다. 해당 주민들은 동 통합의 큰 취지는 별다른 이견이 없지만 동명칭과 동사무소 소재지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동명칭과 동사무소가 위치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가 하반기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7월말이나 8월초 통합 ...
울진군은 22일부터 시행되는 '질서위반 행위 규제법'에 따라 주·정차 위반을 하거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은후 기한내 납부하지 않으면 77%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신용정보 제공 등의 불이익을 받도록한다는 것. 한편 과태료를 3회이상 체납하고 체납일로부터 1년이상 경과할 경우와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일 경우 허가사업을 통제하고 신용정보를 해당기관에 제공하고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융거래를 차단하는 불이익을 받도록 한다. 특히 과태료를 ...
장마철을 앞두고 예천군내 각종 공사 현장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어 재난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예천군에서는 현재 용문면과 상리면 일원에서 예천 양수발전소 건립 공사가 시행되고 있는데다 보문면과 호명면 일대에서 시공되고 있는 한맥골프장 건설을 비롯한 각종 크고 작은 공사들이 진행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양수발전소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용문면에서는 지난 2006년 상부댐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대량 유출되는 바람에 당시 하부 지역 마을 농경지와 우물이 묻혀버리는 등재난 사고...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생활개선회(회장 김늠이)는 11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해읍 소재지 일대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명품 clean 흥해읍 만들기에 민간단체가 솔선수범하고자 자생단체별로 소재지 내 주요거리를 담당구역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는 지난해 11월 7일 영주시와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영주 판타시온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16일 안정면 묵리에서 지역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천도제 및 산신제를 개최했다. 영주 판타시온 골프장 조성사업은 이앤씨건설의 자 회사인 글로벌마스터(주) 박찬성 대표이사의 아지동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에 이은 두 번째 고향투자로 안정면 묵리 일원 108만3천828㎡의 부지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
대구시와 경산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일부구간에 한해 시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연내에 전면 확대시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최근 김범일 대구시장을 방문,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구∼경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확대 시행에 대해 협의했다. 대구∼경산 시내버스는 광역권 대중교통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006년 10월 말부터 공동배차 중인 4개 노선(대구 90대, 경산 30대)에 환승 무료·할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구·경산 두 지역 시내버스는 26개 노선에 ...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사장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는 16일 사장 공모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이며 비상임이사 3명과 민간인 2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7월 초 주주총회에서 1명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는 김병욱 전무가 사장직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전임 김진태 사장은 잔여 임기를 1년여 남겨 둔 지난 4월 사표를 냈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한국관...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지역 10개 기관과 함께 밀입국과 같은 주요 국제성범죄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 황인권)는 지난 12일 구미시 봉곡동 청사 신축 예정부지에 자체적으로 경작해 온 감자밭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수확한 감자를 김천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와 성심요양원 등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줬다.
경주경찰서(서장 김석열)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기관단체 실무 국·과장으로 구성된 법질서 확립을 위한 치안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올해 제2회 영주농업대상 대상자를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영주농업대상은 영주농업의 억대농 배가운동과 함께 지역 농업의 최고 명인, 명품, 명소를 선발 및 시상하고, 홍보를 통해 농업인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농업인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아 천부농을 육성함으로써 영주 농업의 품격을 높이고 농촌 생활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했다.
요즘 포항시 남구 장기면민들은 대구에서 장기산딸기 택배를 문의하는 많은 전화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13, 14일 이틀간 포항시가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청 광장에서 연 농특산물 직판 행사에서 장기 산딸기와 죽장 산사과 무료 시식회를 열었는데 대구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날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포항에서 가져간 죽장 산사과 510㎏(510봉), 장기 산딸기 300박스가 다 팔렸으며, 시식을 해보고 추가 주문을 문의하는 대구시민들이 많았다. 장기 산딸기는 포항의 지역여건이 준산...
영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영호)는 16일 영주2동 게이트볼장에서 읍면동 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게이트볼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동 클럽 대표들에게 스틱, 볼, 게이트꼴풀, 라인, 음성시계, 등번호 각6조로 구성된 게이트볼 용품 및 티셔츠를 전달했다.
포항-울릉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가 장마철 비수기를 맞아 감축 운항에 들어간다. ㈜대아고속해운은 고유가 영향 등으로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 운행을 장마철 비수기인 18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왕복 1회)마다 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휴가철인 7월25일부터 8월17일까지는 성수기 할증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수기 할증요금은 일반의 경우 우등석이 6만4천400원에서 6만7천550원으로 5.1%, 1등실은 5만8천800원에서 6만...
국내 전체 수출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내륙 최대의 수출공단인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한 기업 물류담당자는 16일 오전 내내 전화기를 놓지 못했다. 당장 수입해야 할 물품이 부산항에서 묶여 구미사업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어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트레일러 화물차 기사를 찾느라 동분서주했다. 이 담당자는 "거의 당일치기로 화물차를 조달하고 있지만 운송거부 참여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운송을 거부하는 기사들이 많다"며 "당장 오늘 오후에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화물연대의 운송...
상주시민들에 이어 영천, 경주, 포항 등 동남권 주민들도 도청 이전지역 결정 무효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로 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경북동남권혁신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앞에서 영천과 경주, 포항시민 1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단체는 또 20일에도 다시 집회를 갖고 상주지역 단체와 연대해 도청이전지 선정 무효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이전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법에 내기로 하고 법률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