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가 그동안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산업자원부로부터 2007년도 국비지원 사업비로 당초 협약한 금액보다 27억원이 증가한 130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4년 7월 산업자원부의 나노기술집적센터 유치기관 공모에 포항공대를 주관기관으로 해서 지역 대학, 기업, 연구소 등 112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타시도와 경쟁을 거쳐 이 센터를 유치했다. 포항나노센터에는 정부의 나노기술 기반구축사업에 따라 2004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5년간 1천129억원(국비 425억, 지방비 210억, 민자 5...
포항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한동R&C그룹이 3억달러 규모의 도로포장용 ‘리바콘’을 중미국가인 과테말라 정부에 수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과테말라 정부는 현재 협약을 체결한 과테말라 북부 횡단도로 364km는 물론 추가로 건설 예정인 도로 150km에 대한 사업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해 포항시를 8일 방문할 예정으로 향후 사업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동(대표이사천기화) 측은 4일 지난해 말 과테말라 정부가 발주한 ‘과테말라 북부 횡단도로(4차선 364㎞)’ 포장공사에 필요한 3억달러 상당의 리바콘을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을...
한나라당 이상득·이병석 의원은 4일 2007년도 포항지역 국가예산과 관련, 총 2천2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상득 의원은 이와 관련, “첨단과학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많은 협의를 거쳤다”며 “철강산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신성장동력 창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07년 포항에 투입되는 국가예산 중 물류부문은 도로를 비롯, 철도, 항만 등 물류체계 전반에 골고루 투자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건설 중인 영일신항만에 698억, 항만배후도로 건설에 378억, 준설투기장 건설에 40억원, 1단계 ...
포스코가 포항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펼친다. 포스코는 4일 미국 FCE의 기술을 이전 받아 수소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공장을 포항에 건설, 본격적인 연료 전지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1단계로 내년에 3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포항의 공단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시와 공장 부지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어 조만간 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설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서는 부지는 당초 포항4공단이 거론됐으나 현대중공업 블록공장 유치가 답보...
포항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한동R&C그룹이 3억달러 규모의 도로포장용 '리바콘'을 중미국가인 과테말라 정부에 수출한다. 4일 한동측에 따르면 지난해말 과테말라 정부가 발주한 '과테말라 북부 횡단도로(4차선 364㎞)' 포장공사에 필요한 3억달러 상당의 리바콘을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과테말라 건설통신부 간부 등 정부 관계자 4명이 오는 8일 포항을 방문, 양국의 건설기술 지원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리바콘(Rebacon)은 Recycling(재생)+Binder(콘믹스)+Concrete(콘크리트...
포스코는 미국의 FCE(Fuel Cell Energy)사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내년 포항에 국내 첫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짓는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다음주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료전지를 상용화한 FCE사와 기술이전과 사업제휴 협약을 맺고 내년 포항에 1단계로 300억원을 투자해 국산화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란 대기 중에 있는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연료전지 공장의 전기발생 기기는 FCE사에서 받고 발전을 위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겨울임에도 곳곳에서 꽃이 피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4일 경북 문경시의 새재 1관문과 2관문 사이 길섶에 개나리꽃이 피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오후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 김모(39)씨는 "한겨울에 개나리꽃이 피어 있는 걸 보니 그야말로 신기하다"고 말했다. 새재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봄에 필 때처럼 활짝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곳곳에서 개나리꽃이 피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일 새 산업자원부 장관에 김영주(金榮柱.57.행시 17회)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임상규(任祥奎.58.행시 17회)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기용키로 했다고 박남춘(朴南春)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영주 산자장관 내정자는 서울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재경부 차관보,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경제정책수석 등을 역임했다.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광주일고,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했고...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이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문화관광 교류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4일 조직위에 따르면 경북도와 캄보디아는 이번 엑스포가 5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오는 9일 폐막식에서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문화관광분야 공동발전과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연대 모색 ▲주요 문화행사시 공연단 상호파견 및 전시물의 상호전시 등 교류 ▲세계문화유산지구인 앙코르와트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전개 등의 내용을 담게 ...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신용카드가 도용되고 있다고 속여 다른 계좌로 은행잔고를 이체하게 한 뒤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중국인 류모(31)씨와 귀화한 김모(34.여)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류씨로부터 돈을 받고 통장을 개설해 준 모 대학 중국인 교환학생 S(20)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 사이인 류씨와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10시30분께 경북 구미시 모 은행에서 장모(37.여)씨에게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카드가 ...
포스코 교육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경북 포항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영어캠프가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어캠프는 갈수록 늘고 있는 해외유학과 해외연수의 대안으로 2005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1년에 두 차례씩 방학을 이용해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열린다. 1일부터 6일간 개최되고 있는 올해 영어캠프는 포항지역 중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특히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영어캠프는 참가를 원하는 지역 중학생에게 문호를 개방해 올해 캠프 참가자 242명 가운데 185명...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인기(李仁基) 의원이 4일 택시운전기사로 변신했다. 경북 성주.고령.칠곡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칠곡군 왜관읍 세아운수를 출발해 왜관역과 왜관남부정류장, 북부정류장 등 왜관읍 일대에서 직접 택시를 몰았다. 이 의원은 택시운행에 앞서 안전운전 요령과 미터기 조작법 등을 교육받았다. 이 의원은 손님이 없는 대기시간에는 다른 택시기사들과 업계의 어려운 점, 정책적 지원대책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왜관읍 일대가 고향이어서 목적지를 찾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생각보...
'경주도심위기대책 범시민연대'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의 경북 경주 양북면 장항리 이전결정과 관련해 "한수원과 정부는 즉각 이번 결정이 무효임을 발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범시민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경주시와 한수원은 아무런 간섭없이 자유로운 입장에서 공개적으로 본사부지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면서 "백상승 경주시장은 한수원 본사이전과 관련해 어떠한 행정 협조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수원 본사부지가 처음 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2만5천평으로 발표됐다"면서 "이는 중요한 기구는 서울에...
"우리가 우리 회사 제품을 쓰지 않으면 누가 쓰겠습니까?" 경북 구미공단에 자리를 잡은 전자 관련 기업체 임.직원들의 자사 제품 애용 실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공단을 이끄는 한 축인 LG그룹의 자매사 직원들은 단말기로 LG전자의 브랜드인 '싸이언' 제품을 들고 번호를 계열사인 LG텔레콤의 '019'를 사용한다. LG전자를 비롯해 LG필립스LCD 등 7개 회사 2만3천500명이 근무하고 있는 LG 자매사 임.직원 가운데 95% 이상이 '019'로 시작되는 번호의 '싸이언' 단말기를 갖고 있다는 것이 LG 관계자의 전언...
낙후 지역의 대명사인 경북 북부지역에 자리잡은 예천군이 인구 5만명선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지방 인구 감소 현상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같은 경북지역에서도 대구시 인근의 경산시와 칠곡군, 공업도시인 구미시 등은 베드 타운이나 대학촌 형성, 취업자 유입 덕분에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는 등 같은 광역행정구역 안에서도 인구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예천군이 속한 경북 북부지역은 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해 영양군이 1년 전에 인구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가 1개 읍 수준에도 못 미치는 등 전국에...
영남대학교는 원예학과 서상곤(50) 교수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교수 3명과 공동 집필한 논문이 세계 4대 과학저널 가운데 하나인 '플랜트 셀'(The Plant Cell) 12월호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감자에서 원거리 시그널 패스웨이에 관여하는 RNA의 이동 경로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논문은 감자의 발육 조절 유전자인 'St Bel5'의 이동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은 감자를 키울 때 습도와 함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일조량에 관계 없이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한 감자의 종자를 ...
상주시 모서면 화현리 극락암(極樂庵.주지 수초)이 전통사찰로 지정등록됐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12월29일 사찰의 보존과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며 극락암을 전통사찰로 지정했다. 1913년께 건립된 극락암은 조계종 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등록돼 있고, 극락전과 산신각, 청동아미타불좌상, 아미타후불탱, 신중탱, 칠성탱, 석조입불상 등의 유물이 있다. 상주대박물관 한기문 관장은 "전통사찰로 지정등록된 극락암 주변에 금돌성이 현존하고, 진불암과 보문암, 용문사 등의 옛 절터가 남아 있어 옛...
안동경찰서는 위조된 경품용 상품권을 환전한 혐의(위조 유가증권 행사)로 K씨(39. 경기도 남양주)와 상품권 중간공급책 G씨(32)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4시께 안동시 운흥동 소재 모 환전소에서 위조 상품권 943매(423만원 상당)를 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일 같은 장소의 환전소에서 상품권을 또 다시 교환하려다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범인들이 타고 다닌 승용차량과 상품권 중간 공급책 G씨의 검거과정에서 S사, I사, M사 등 5...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최 ‘2006 농업경영정보화사업 평가회’에서 고객지원정보시스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농촌진흥청 주최 농업경영정보화사업 평가회에서는 전국의 고객지원정보시스템 활용 시·군과 도 본청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 현황, 농업인 등록 수, 정보 업데이트 빈도 등을 심사해 전국에서 6개 기관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는 금성단 주변정비사업(성역화사업) 시행을 위한 학술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한다. 금성단 주변정비사업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일대에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용역에는 금성대군 위리안치지 복원, 금성대군과 관련된 유적지 정비방향 및 관광자원 활용방안 등이 포함돼 있으며, 4월 용역이 완료되면 문화재청 승인을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금성단 주변정비사업은 금성대군 위리 안치지를 고증에 의해 복원하고 충절들을 제향하는 숭모전 건립 등 금성단 일대를 성역화, 영주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