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4일 대가야국악당 마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군은 58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헛개 및 매실나무 각 1천300본씩 모두 2천600본을 나눠 주었다.
오는 4월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고령군의 '대가야체험축제'를 앞두고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 전문전시관인 '대가야왕릉전시관'이 주목을 끌고 있다. 1977년 해방 후 우리 손으로는 처음으로 대가야왕릉인 고령군 고령읍 지산동 44·45호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당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최초로 최대규모의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 고분의 구조와 순장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출토된 각종 유물은 대가야의 문화적 독자성을 세상에 알리기에 충분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한 발굴조사...
고령군은 다음달 11일부터 4일 동안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 박물관 주변에서 고분(古墳.옛무덤)을 소재로 한 '2008년 대가야 체험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무덤의 전설(The Legend of Tombs)'이란 부제의 이 행사는 왕릉에서 멀티미디어 그림자쇼(FX Shadow Performance)를 열고 작년 5월 발굴이 시작된 지산동 73∼75호 고분 현장을 공개하는 등 무덤이란 '키워드'를 통해 대가야 문명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끈다. ...
병원성적출물 처리업체가 소각장 확대설치를 위해 실시한 마을주민들의 공장견학이 오히려 주민들의 반대 의지만 높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병원성적출물 처리업체인 (주)대경클린의 소각장 확장설치(본보 2월19일, 3월3일 10면보도)에 대해 마을주민들이 환경오염을 내세우며 대구지방환경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 반발이 거세다. 이같은 주민들의 반대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대경클린을 인수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주)메티코가 지난 17일 오곡리 주민 및 사회단체 대표 등 30여명을 초청, 동양...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다. 문화가 새로운 시대담론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한지는 오래됐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발전으로 연결 시키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가 바로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다. '대가야의 古都(고도)' 고령군(군수 이태근)은 대가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토대로 한 차별화된 문화체험축제인 '대가야 체험축제'를 개최하면서 '문화의 세기'를 선도하고 있다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
"오는 4월 11일부터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군에서 1500년전 대가야 역사속 무덤의 미스터리를 가득 담은 차별화된 대가야체험축제가 펼쳐집니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올해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대가야체험축제는 4일간의 일정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무덤의 전설'이라는 주제로 1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져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4년째인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대가야의 고분 속에 얽혀 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새로운 생활상이 가미된 팩션체험을 위주로한 프...
무소속 돌풍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의 제18대 국회의원선거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천명한 이인기 의원과 전략공천을 받은 석호익 한나라당 후보와의 대결구도에서 전춘길 평화통일가정당 후보의 약진 형국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이인기의원을 지지하는 칠곡, 성주, 고령지역의 도·군의원이 대다수 동반탈당함에 따라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 박근혜 정서를 자극해 승리로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석호익 한나라당 후보는 주진우 전 의원의 조직을 지원받으며, 고령 및 성주에 대한 대운...
고령군 성산면 유병외(60·성산면 삼대리)씨 하우스에서 멜론이 첫 출하됐다. 멜론 주산지인 고령군 성산면에서 첫 출하된 멜론은 15kg짜리 50박스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인 박스당 5∼6만원에 팔렸다. 성산면의 올해 멜론 재배현황은 총 167농가 107ha로 지난해보다 1%감소했다. 고령 멜론은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이온세척 선별기로 엄격히 선별하는 한편 고령군과 농협에서 공동운영하고 있는 연합사업단을 통해 전국 농협공판장 및 마트 등으로 출하된다.
고령지역의 우수 인재유출 방지를 위한 학교 측의 대책이 미흡해 지역학부모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교육발전을 위한 고령군 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의 예산지원 등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부문의 집중투자에 비해 학교와 재단 측의 열의는 상대적으로 미미해 학부모와 행정기관 등으로부터 신뢰를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발위에 관계자에 따르면 미취학 및 초등학생은 대가야교육원의 운영을 통해 학업열풍, 학부모의 지역학교 관심유발을 통한 신뢰감 회복, 교사들의 관행 자세변화 등의 변화가 일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
고령주물단지 34개 업체 대표들이 가격인상을 요구하는 2차 납품 거부 결의대회가 열렸다. 고령군 다산지방산업단지(대표 남원식·58)입주 34개 업체 대표 50여명은 17일 오전 10시 35분부터 공간본부 입구에서 고철값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 인상을 결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업체 대표들은 원자재값 폭등에 따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대기업과 상생협력하기 위해 납품가격을 일율적으로 kg 당 280원 인상을 요구했다. 또 자체감시단을 구성해 일부 업체들이 대기업에 납품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시하기로 했다. ...
"전에는 하루만 납품을 중단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전국 주물 업체들이 17일부터 3일간 납품을 다시 중단키로 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주물 생산지인 경북 고령군 다산지방산업단지(옛 다산주물공단) 입주 주물업체들도 이날 오전 7시부터 단지 입구 도로에 용역 경비를 배치, 검색을 통해 납품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지난 7일 1차 중단 사태와는 달리 업체들은 검색을 위해 입구 도로 일부를 바리케이드로 막지는 않았다. 이는 경찰이 당시 바리케이드가 불법 도로 점유물에 해당한다고 경고했기 때...
고령문화원(원장 최상호)은 지난 14일 대가야국악당 전시실에서 이태근 군수와 곽광섭 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520년 대가야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고령군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번 테마관광지 조성공사는 고령읍 지산리 471-1번지 일원 15만4천588㎡의 부지에 2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현재 공정률 80%로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가야역사테마공원에 들어서면 입구의 넓은 대가야광장과 함께 연꽃과 수생식물, 프로그램 분수와 수양버들을 비롯해 매화, 오죽, 소나무 등이 둘러싼 우륵정이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다. 대가야...
고령군이 농림부에서 주관한 소브루셀라 방역추진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농림부 평가에서 감염률, 검진실적 등 5개 항목의 방역시책에 고루 평가를 받았으며, 1천396호의 한우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연 2회 걸쳐 추진하는 한편 양성우 조기색출을 통한 질병 근절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연간 7천600여두의 소를 빠짐없이 검사하는 등 브루셀라 방역에 적극 대응해 온 결과를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경부운하 '고령 운하도시'건설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12일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 계획안의 고령 운하도시는 다산면 호촌리 일원 1천41만㎡규모에 첨단물류처리 시스템을 갖춘 터미널, 인구 5만명 수용의 저밀도 주상복합단지, 레저단지 등을 건설하는 한편 1천266만㎡ 규모의 산업, 주거, 레저단지 등을 조성하는 '운하도시 배후단지 종합개발'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 운하도시 중심에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업무, 주거, 주상복합, 운하터미널이 원형으로 위치하고, 십자형의 가로망과 녹지축이 갖춰...
고령군의회(의장 곽광섭)는 11일 오전 의원회의를 열고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6개과의 현안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기획감사실의 고령 운하도시 건설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재무, 문화, 환경, 산업, 도시과 순으로 현안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곽광섭 군의회 의장은 "공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지역장비, 인력, 지역상가 이용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문화체육과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지원금 집행계획에 대해 의원들은 "고령홍보에 사용될 지원금을 유효적절하게...
고령군은 지역 중소기업 중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위해 지역의 15개 업체로부터 지난 2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경북통상(주)의 현지 무역관의 시장 조사를 의뢰해 베트남 시장의 구매력, 가격, 상품성 등을 비교 분석해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개척단 파견은 10개업체에 모두 50명의 바이어를 상대로 현지 기업인과 단체 및 개인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군은 이들 ...
대가야체험축제를 앞두고 대가야박물관의 '대가야역사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령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순장문화·가야금'이라는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이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이를 연계한 대가야체험축제 등이 시너지효과를 거두면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결과 매년 30여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 '신비의 왕국 대가야'가 아닌 고대사의 한 축을 이뤘던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시대의 왕릉 ...
고령경찰서는 10일 초등학교 여학생을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과 올해 2월, 3월 등 3차례에 걸쳐 고령군의 모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에게 접근해 "함께 산나물을 캐러 가자"며 인근 야산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다. A씨는 외지 주민으로 고령 친척집에 휴양 차 왔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질렀고, 최근 학교 주변에서 여학생에게 말을 거는 것을 수상히 여긴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
고령경찰서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4)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3월과 올해 2월, 3월 등 3차례에 걸쳐 고령군의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에게 접근해 "함께 산나물을 캐러 가자"며 야산으로 유인,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지 주민인 A 씨는 고령 친척집에 휴양을 하러 왔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학교 주변에서 여학생에게 말을 걸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들의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