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안심 귀가거리 조성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심 귀가거리 조성사업은 도내 범죄·사고취약지역에 방범 CCTV·보안등·바닥등·조명 벽화거리 등을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이 지난 2014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확대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까지 296곳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CCTV 255대·보안등 213개·로고젝트 37대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난 5월 경북경찰청에서 도민 1813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경북·대구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월평균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지역 내 월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1명으로 확인됐다. 월평균 사망자 수(9명)보다 22% 높은 수준이다. 특히 같은 달 기준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연평균(1명)보다 3배 높았고, 빗길 사망자 수는 연평균(1.4명)보다 2.9배 높은 4명으로 파악됐다. 휴가철 빠른
군위군은 지난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운행을 시행하는 대구시-군위군 급행 시내버스 첫차 시승식을 통해 군위군의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개통을 축하했다.시승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시의원, 군의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급행버스 운행개시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김 군수는 지난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운행을 시행하는 대구시-군위군 급행시내버스 9-1번 군위군 우보 정류장 출발 8시 30분 첫차 시승식을 했다. 신설된 급행 시내버스는 칠곡경북대병원역을 출발해 팔거역을 지나 동명사거리, 팔
울릉-포항을 왕복 운항하는 울릉군 공모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식이 29일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항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과 울릉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경과보고 취항 공로자를 위한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어 출항 기념 세리머니(리본 컷팅식)와 참석자 선체 내부 투어 및 선박 주요 기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울릉-포항 항로
성주군이 동서 3축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지난 2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군은 이날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성주, 칠곡, 무주, 달성군 등 5만22명의 지역주민이 서명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또 이날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영·호남 동서화합과 국토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재정비를 마치고 29일 조성된 지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한다.지하 주차장은 지난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보성산업(주)이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계약을 체결,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했으나 주차장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개방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하다가 2020년에 임대 기간이 종료됐다.이후 보성산업(주)이 임차 포기 의사를 밝혔고 주차장 운영 사업자가 없어 지금까지 폐쇄돼 왔다.지난해 김장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금오산
대구에 사는 75세 이상 노인들이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무임 교통카드로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가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의 교통복지를 확대한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 지원을 실시하면서다.통합 무임교통 지원 시행으로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119개 노선도 무임 이용할 수 있어 기존의 대중교통 수혜자가 도시철도 역세권에 한정됐던 데 비해 도시철도 대비 수송 분담률이 월등한 시내버스 무료 승차로 교통수단 간 환승 범위가 확대되고, 대구 외에 경산, 영천의 시내버스도 이용할
검찰과 경찰이 다음 달 1일부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합동대책을 시행한다.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사망사고를 유발한 중대 범죄에는 구속과 차량 압수·몰수 등의 조치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대검찰청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3만283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적발 건수(13만772건)와 유사한 수준이다. 음주운전 재범 건수도 2019년 5만7200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 5만3320, 2021년 5만1582건으로 점차 줄다가 지난해 5만5038건
최근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선 철도공사가 2024년까지 1년 연장되면서 개통 지연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기존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 고시문을 통해공사 완료 기간을 올해 12월 3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했다.이에 지역민들은 개통도 1년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등 불만이 터져 나왔다.포항~삼척 철도공사는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가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으
오·벽지 마을주민을 비롯해 노인·임산부·학생 등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경북·대구 지방자치단체들이 나서고 있다.올해 초 운행을 시작한 ‘청송군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대구와 경산·영천지역 75세 이상 노인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해진다.이 외에도 농어촌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에 사는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버스’ 등 교통복지 확대.대구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 개정안’이 지난 3월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다음달부터 대구에서는 75세 이상 노인이 시내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 기지가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에 들어선다. 또한 4호선 환승역은 3곳에서 6곳으로 확대됐다.대구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최종안)’을 확정, 발표했다.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2020년 12월 통과됐으며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올해 2·3월 공청회·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요구를 반영, 경대교역을 추가하고 엑스코역 위치가 변경됐다.차량기지의 경우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공청회 등에서 제기된 인근 대체부지
대구시는 7월 1일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군위 간 급행노선 2개를 신설해 운행한다. 급행9번은 대구 북구 동호동 정류소(영진교통 차고지 입구)에서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팔거역, 동명사거리, 부계교차로, 효령면복지센터, 군위버스터미널을 경유해 군위군청에 도착하는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7회 운행한다. 급행9-1번은 동호동 정류소에서 부계교차로까지 급행9번 노선과 운행경로가 같고, 부계교차로 이후 화본역과 의흥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우보정류장까지 4시간 간격으로 하루 4차례 운행한다. 급행9
경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DRT(수요응답형) 시스템을 적용한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경산시 읍·면 지역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 마을주민에 대한 교통이동권이 확대되는 한편, 야간자율학습 참여에 따른 고교생 자녀의 하교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 했던 부모들의 시간적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들과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이용자가 택시요금 1000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차액은 경산시가 택시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뿐만
경주시는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는 구정동과 마동을 잇는 콘크리트 임시가교로 노후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과 주민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고 집중호우 시 통행차단 등 민원이 집중돼 왔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에는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가 물에 잠겨 통행마비는 물론 상부의 각종 부유물 등이 걸려 자칫 하천 범람으로 이어져 인근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기도 했다. 이에 경주시는 2024년까지 사업비 4
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 영덕, 울진지역 해수욕장은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항시 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경북도와 4개 시군은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샤워실, 화장실,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와 해파리 쏘임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하고,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황 발생 시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 침수 예방법과 빗길 안전운전 요령 등에 대해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폭우 등 빗길 운전에 있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안전속도 준수다. 주행속도를 20~50% 감속하고 앞차와의 거리는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해야 하며, 제동 시에는 저단 기어를 사용하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눠서 밟아야 한다. 빗길 운전은 가시거리 감소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타이어의 마찰력 감소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평소에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총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54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올여름 휴가철에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사안전감독관(지방해양수산청), 운항관리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권역별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구명조끼 등 안전비품 관리 상태, 여객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승·하선 절차 준수 및 차량 선적 관련 안전관리 등에 대한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
#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A 씨(45)는 전동자전거나 전동킥보드 같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민들이 PM을 이용한 뒤 매장 주차장 입구나 주변 인도나 도로 등을 가리지 않고 주차를 해놓고 가버리기 때문이다.최근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이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이용 후 무분별하게 주차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업계가 노력 중이지만 더 강력한 처벌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분야 재정감찰을 통해 경주시와 군위·고령·칠곡군 등 4개 시군에서 부과 누락한 부담금 55억원을 추징하도록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정감찰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부과액의 적정성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광역교통시설 재원확충을 통한 교통난 완화 및 주민의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2001년 도입된 제도다. 경북도의 대도시권에 해당하는 경주, 구미, 경산, 영천,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등 9개 시군의 택지조성사업과 주택건설사업 등을 부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은 ‘대구경북신공항권 전략 : 7대 성공 DNA’라는 주제의 대구정책브리프 제2호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미래 잠재력을 담아낼 공항경제권 구축이 필수”라고 제시했다.김 실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에 정착하기 위한 7대 성공 DNA를 도출했는데, 프리존과 항공물류특화, 공항·도시 연계, 앵커기업 유치, 공항터미널 복합개발, 항공·육송 결합, 민관협력이라는 7대 성공 DNA를 대구경북신공항권 개발에 유기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