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영원한 전설로 불리는 ‘홈런왕’ 이승엽(42)이 불치병을 앓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최근 설립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의 이사장 자격으로서다. 이승엽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병원 내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백혈병 등 불치병으로 장기간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환아 5명의 치료비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승엽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5명의 중증 난치성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승엽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
야구의 계절이 돌아온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2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날 두산베어스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국가대표 출신 포수 강민호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에 나섰다. 지난 2년간 최악의 외국인 투수를 보유했던 삼성은 그동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외국인 투수 영입에 극도의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팀 아델만과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들과 함께 왕조 시절을 함께한 오치아이 투수 코치와 진갑용 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영원한 전설로 불리는 ‘홈런왕’ 이승엽(42)이 불치병을 앓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선다. 최근 설립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의 이사장 자격으로서다. 이승엽은 23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병원 내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백혈병, 초 미숙아, 선천성 심질환 등 불치병으로 장기간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환아 5명의 치료비로 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부모가 대부분 편부모이거나 지적장애가 있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승엽은 이날 자신의 열성 팬인 13살 남자 환아 ...
삼성 라이온즈 2018시즌 첫 홈경기 개막전 예매를 시작한다. 삼성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넥센 히어로즈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 예매는 시즌권 회원인 블루회원 플래티넘 등급부터 할 수 있다. 이들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블루회원 골드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실버·브론즈 회원은 22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일반 회원은 홈 개막전 일주일 전인 23일부터 예매하면 된다. 한편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시야를 가리는 그물망 기둥을 제거했으며 외야에 이승엽 벽화와 홈런 기념 조형물을 설치...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7일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48년 문을 연 국내 야구장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선 시설이 낡으면서 철거 등이 요구돼 왔다. 하지만 대구시는 시민운동장 야구장의 역사성을 고려, 리모델링한 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활약했던 삼성라이온즈 레전드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추억의 스타인 김시진·이만수·강기웅·양준혁·이승엽 전 선수가 참여했다. 사인회 참가 인원을 당초 10...
대구·경북지역 50세 이상 동호인야구팀으로 구성된 한국실버야구연맹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장영일)리그가 창설돼 지난 17일 포항야구장에서 첫 경기가 펼쳐졌다. 실버야구연맹 대구경북지부는 대구거북이실버야구단·대구실버야구단·대구달구벌실버야구단·포항실버야구단·안동물돌이실버야구단·김천GOB실버야구단 등 6개팀 1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실버야구단은 만50세 이상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으며, 전체 등록된 선수중 대구거북이실버야구단 조도길 고문과 포항실버 권택진 고문이 만 67세로 최고령이다. 또 만 48~49세까지는 와일드카드로 2명을...
“야구를 시작한 50년 동안 저는 수많은 팬 여러분들로부터 사랑만 받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그 사랑을 되돌려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SK와이번즈 감독이자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인 이만수(60) KBO육성부위원장이 3년 만에 포항을 찾아 고사리 야구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지난 15,16일 이틀간 포항을 찾은 이만수 전 감독은 포항 유일의 초등학교 야구팀인 대해초를 찾아 이제 막 야구를 시작한 어린이 선수들과 땀을 흘렸다. 이 전 감독이 올해 18...
김한수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올 시즌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 9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1월 31일 오키나와로 출국했던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삼성은 이번달 11일 훈련을 재개하며 13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치르게 된다. 김한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 대해 계획대로 준비가 잘 됐으며 훈련량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고 총평했다. 또한 투수쪽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나왔으며 양창섭·최채흥 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양창섭에 대...
삼성라이온즈가 오는 17, 18일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시범경기 예매를 10일 오픈한다. 올해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오는 15일 SK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6경기다. 이 중 17, 18일 주말에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유료로 진행된다. 이 경기를 제외한 평일 경기는 예매 및 현장 구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KIA와의 경기는 삼성 블루멤버십 앱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블루회원 선 예매는 정규리그 예매부터 적용된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잔여 좌석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블루회원을 모집한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오는 5일부터 블루멤버십 웹사이트(www.samsunglionsblue.com)와 삼성 라이온즈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블루회원은 일반 팬보다 하루 먼저 예매 시스템이 오픈돼 희망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발권을 통한 스마트 입장으로 별도 티켓팅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으며 SKY 자유석·지정석, 외야지정석은 본인에 한해 2000원 할인받는다. 특히 올해는 구단에서 준비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블루회원 전용 선수 사인회와 ...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삼성은 13일 외국인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영입, 외국인선수 구성을 완성했다. 보니야는 총액 70만 달러에 싸인했으며 계약에 앞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1990년 생인 보니야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키 183㎝, 체중 102㎏의 당당한 체격이며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지난 2014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15경기, 선발로는 7경기에 나서 4승3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구단 최초로 트랙맨(TrackMan) 시스템을 정식 도입한다. 삼성은 최근 트랙맨측과 계약을 맺었으며 올 시즌부터 빅데이터를 제공 받아 다양한 분야에 접목, 활용할 계획이다. 트랙맨은 최근 들어 메이저리그에서 각광받고 있는 ‘트랙킹 시스템’의 일종이다. 프로야구의 전통적인 타이틀 관련 기록에 대한 야구팬들의 회의감은 세이버매트릭스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됐다. 문제는 세이버매트릭스 역시 한계를 노출하면서 신뢰성이 떨어졌다. 이후 더욱 세분화된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 가능성’에 중점을 두려는 노력이 진행됐...
권영진 대구시장이 올해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주말 시즌권 1호 구매자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지난달 31일부터 주말 시즌권 판매에 들어갔다. 팬들의 요구를 반영, 올해부터 금토권과 토일권을 추가하는 등 시즌권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시즌권 발매 개시 직후 권 시장은 올해 삼성의 활약을 응원하고 싶다며 가장 먼저 금토 시즌권을 샀다. 해당 좌석은 3루쪽 2인 테이블석이며 권 시장은 오는 3월 30일 홈 개막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말 시즌권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집 한 시간 만에 100여명이 ...
삼성라이온즈가 31일 출국, 일본 오키나와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38일간 오키나와에서만 진행하며 퓨처스 선수단도 지난해에 이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1군 선수단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키나와로 출국하며 공식 훈련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삼성은 총 10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다음달 15일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라쿠텐, 21·22일 니혼햄 등 일본 팀과 4차례 경기를 치른다. 또한 같은달 26일 LG 트윈스를 시작으로 국내 팀과 총 6차례 대결한...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이 올시즌 2억5000만 원을 받는다. 삼성은 23일 2018년 재계약 대상자 47명과의 연봉 계약을 끝냈다. 구자욱은 지난해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하는 등 팀 공격에 기여, 기존 연봉 1억6000만 원에서 9000만 원(56.3%) 올랐다. 오른 금액 9000만 원은 팀내 최고 인상액이며 구자욱은 2년 연속으로 팀에서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가 됐다. 불펜투수 장필준은 기존 6500만 원에서 7500만 원 오른 1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장필준은 115.4%의 인상률로 2년 연속 구단에서 가장 높은 ...
삼성라이온즈가 올해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투어 참관단을 모집한다. 투어 기간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4박5일이며 모집인원은 33명이다. 투어 비용은 지난해 비해 저렴한 119만 원으로 팬들의 부담을 낮췄다. 부담은 낮아졌지만 팬들이 묵을 호텔은 지난해보다 높은 등급인 5성급으로 높아졌다. 팬들의 편의를 고려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오키나와의 명소인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월드’ 등 투어도 포함돼 있다. 이번 참관단은 삼성의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오는 3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 3...
삼성라이온즈가 올해 시즌권을 세분화해 모집한다. 삼성은 오는 17일부터 2018 시즌권 회원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는 홈 경기 66경기가 포함된 풀 시즌권과 각각 24경가 포함된 금토권과 토일권 등 종류를 세분화해 팬들의 선택을 확대했다. 시즌권 회원은 할인된 가격에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으며 전용 게이트를 통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VIP석과 내야테이블석 2석 이상을 구매하면 회원 전용 주차권도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은 리그 최초로‘티켓 보상제도’를 운영한다. 지난 경기에 사용하지 못한 티켓을 잔여 시즌용 스카이프리권으...
임대기 신임 삼성라이온즈 구단주가 단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삼성은 8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임대기 구단주 겸 제13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김한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대기 구단주는 삼성이 재도약을 하기 위해 바둑용어인 착안대국과 착수소국을 제시했다. 착안대국은 멀리 생각하고 방향을 보는 것이며 착수소국은 작은 형세를 살펴 부분적인 성공을 모으고 키워 승리에 이른다는 뜻이다. 또한 1·2군 선순환 구조, 선수 훈련 자세 및 능력,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삼성 라이온즈가 경산볼파크에서 2018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5일 2018년 1차지명 최채흥, 2차 1번 양창섭을 비롯해 15명의 신인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선수들은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 자세, 구단 전력 분석 시스템에 대해 강의를 들었으며 가족들과 함께 경산볼파크 시설을 둘러 봤다. 신인선수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프로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최채흥은 “이제 정말 프로선수로서 시작이다”라며 “더 노력해서 1군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말...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의 은사로 잘 알려진 ‘불꽃남자’ 호시노 센이치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 부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6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호시노 부회장이 지난 4일 별세했다는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했다. 사인은 췌장암으로 밝혀졌다. 호시노 부회장은 2016년 7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사실을 주변에 일절 알리지 않아 일본 야구계의 충격이 더욱 크다. 도쿄스포츠는 호시노 부회장이 지난 2일 쓰러졌고 지난 4일 오전 5시 25분께 두 딸 품에서 편안한 표정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호시노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