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 조성, 전기차·튜닝카·드론산업 육성,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남부 및 중부내륙철도 건설, 간선도로망 확충 등 김천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는 대형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미래첨단 자동차 부문의 전기차와 튜닝카 그리고 드론 산업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또 2021년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동서내륙철도 신설과 대구광역철도 연장 등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역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특히
㈜오토인더스트리(회장 김선현)가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1000만 원을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센터는 경산경찰서가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는 6일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토인더스트리 경주공장 박진한 상무이사,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오순택 이사장과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각 기관은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가 없도록 상호 협력할
안동의 지역가치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공동체 ‘안동온사람들’의 활동과 의지가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안동온사람들(대표 유아란)’은 수도권에서 안동으로 내려온 청년들이다. 이들은 안동에 있는 것을 통해 안동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청년 로컬기업을 만들었다. 현재 구성원은 모두 6명으로 서울, 인천, 태백, 영천, 충주, 거창에서 모인 20, 30대 청년들로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했다. 청년의 각양각색 개인능력과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가치를 개발하는 청년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옛날 선비들은 말을 타고 길을 가다가 닥나무를 만나면 말에서 내려서 “아이고, 닥나무 선생님, 덕분에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절을 하고 지나갔다고 한다. 그만큼 종이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닥나무는 귀한 대접을 받았다.사찰에서는 종이를 부처님의 법을 담는 곳간이라 하여 ‘법장(法藏)’이라고 불렀으며 법이 담긴 곳간인 종이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공경했다. 천수경에는 제일 먼저 입으로 지은 죄를 깨끗이 씻는 진언인 정구업진언으로써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하고 그 다음에 개법장진언으로 “옴 아라남 아라다”을
세계는 지금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 방안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새로운 에너지전환정책의 중심에는 ‘수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대한민국은 수소생산과 개발 그리고 활용에 있어 선두로 나서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친환경 수소 대량 생산 시대 열리나.울진군은 죽변면 후정리 일원은 지난 3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다.약 150만㎡(약 48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의진)는 5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와 함께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36명에게 사랑의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포스코사진봉사단(단장 강성태) 주관으로 포항시 북구 미용협회, 자매부서인 포스코품질기술부,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했다.포스코사진봉사단은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33회에 걸쳐 포항시 읍면동 지역을 찾아다니며 어르신 총 2250명에게 장수사
농업도시였던 상주시가 산업의 대전환을 시도하며 꿈틀대고 있다.‘상주 소멸’이라는 위기의식 앞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등의 유치는 필연적이 됐고, 기후 위기를 겪는 현실은 전통적인 농업을 스마트 팜이라는 시대적 필요성과 만났다.이에 산업화 시대의 홀대를 경험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경북 상주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도적인 산업구조 대변환을 시작했다. 지난 2020년 취임해 재선에 성공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 상주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산업 간 균형을 맞춘 경제도시’를 제시해 왔다.그 결과 청리 일반산업단지 일원의 ‘이차전지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의 초석을 마련하고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거인 구미’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특히 구미국가산단이 재도약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대두된다.구미는 반도체 기업들이 중요시하는 ‘용수·폐수처리·전력’을 이미 갖춘 데다 특화단지 선정으로 정부 지원까지 받게 돼 그야말로 도약에 날개를 달게 됐다. 시는 이번 기회로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반도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반도체 특화단지,특화단지 선정으로 구미에 투자하는 기업이 인허가 간소화·인프라 지원·용적률 상향·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올해 개교 109주년을 맞은 영남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학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09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반도체대학 신설, 경산지식산업지구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선정 등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시설 인프라를 갖추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반도체대학 반도체전자공학과.대구가톨릭대학교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및 반도체 초격차 이끌 인재 ‘10년간 15만 명’ 양성
올해 첫 남녀 공학으로 전환된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상지미래경영고등학교는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2023년도 졸업생을 포함해 총 1만2166명을 배출했다.천주교 안동교구 재단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난 1973년 상지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했다. 지난 1950년대 한국 농촌사회의 어려움을 지켜보던 독일인 왕묵도 신부가 1959년 함창 성당에 ‘성경강습소’를 세운 뒤 지난 1961년 ‘성모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해 초대 교장으로 부임한 것이 모태다.이후 1984년 상지여자종합고등학교, 2015년 상지여자상업고
대구 한 부부가 자녀의 돌잔치 대신 기부를 실천했다. 자녀의 첫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찾았고,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이 두게 되면서다.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2일 진경성(44)·박정란(36) 부부가 방문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 부부는 딸 진이솔 양의 생일(8월 16일)을 맞아 돌잔치 대신 가족에게 유의미한 일을 찾다 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자녀를 키우면서 결식아동과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놓인 아동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대한민국 ‘바이오 생명산업의 수도’로 탈바꿈하고 있다.지난 3월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이후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네트워크캠퍼스 확정에 이어 8월에는 국가 공모사업인 헴프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특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까지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전국 각 지자체가 앞다퉈 헴프산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헴프산업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헴프산업 경쟁이 치열한 건 그 잠재 성장력이 엄청나기 때문이다.2020년 이미 헴
인류 문명사에서 종이의 발명은 인류의 정신문화를 발전시킨 대발명품으로, 종이문화가 발달한 민족일수록 우수한 문화민족이라 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종이를 만들어 왔을까? ‘삼국사기’ 영양왕조(서기600년)에 의하면 ‘고구려 건국초기(기원전 37년)부터 시사(時事)를 기록한 유기(留記)라는 역사책 백권(百券)이 있었는데 태학박사 이문진으로 하여금 신집 오권(新集 五券)으로 개수편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한편 일본의 역사서 ‘일본서기(日本書記)’에는 서기 600년에 고구려의 담징스님이 종이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줬다는 기록이 있다.
경북 경산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예전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지나 IT와 AI가 접목된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중심이 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이에 경산시에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도하고자 임당지구에 벤처창업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구축해 벤처창업도시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경산 임당유니콘 파크.경산시는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임당역 인근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벤처기업
가수 영탁의 팬카페 ‘탁스튜디오’ 내 소모임방 ‘영탁쓰 찐사랑’은 가수 영탁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정규 앨범 CD ‘FORM’ 1500장과 라면 500박스를 지난 28일 안동시에 전달했다.기부받은 CD와 라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영탁쓰 찐사랑’은 가수 영탁의 고향인 안동시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해오며 아름다운 팬문화를 조성해왔다. 전기매트, KF-94 마스크 1만 장, 홍삼진액, 라면 등 지금껏 꾸준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오며 지역사회에
△‘최종병기 비격진천뢰’의 등장1592년 9월 7일 마침내 경주성을 되찾았다. 이 전투가 2차 경주성 수복전투다. 경주성을 왜군에게 내준 지 4개월 보름 만이었고 1차 경주읍성 수복전투에서 무참하게 패한 뒤 한 달 보름여 만이었다. 2차 경주성 탈환 전투는 경주판관 박의장(朴毅長·1555~1615)이 지휘했다. 경주성을 빼앗길 때 사실상 전투를 지휘했던 박의장은 죽장으로 물러 나와 와신상담했다. 관군과 의병을 통합하여 결사대, 치중대, 향병부대를 조직하고 전술훈련에 집중했다. 경주성 함락, 경주성 1차 탈환 작전 실패의 경험을 통해
“이제 역사문화도시만 갖고는 못 먹고 산다”천년고도 경주는 그동안 관광산업이 대표적 산업으로 지역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하지만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국면에서는 지역의 숙박과 외식산업 등 전반적인 관광 관련 산업이 초토화됐다.관광산업이 침체하자 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경주시가 역사문화도시에만 매몰돼 여타 산업유치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그간 경주는 ‘역사문화도시’ 이미지에 비해 ‘첨단도시’, ‘과학도시’, ‘산업도시’ 이미지는 사실상 없는 거나
부동산 법률은 우리 국토의 모든 땅에 대해 각각의 용도를 분류해 놓았다. 도시·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구분하고, 도시 지역은 다시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으로 세분하고 있다. 개인 사유지라도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을 막아 국토를 계획적으로 개발하고 공공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다.이때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주체는 ‘인간’이다. 문제는 인간이 주체인 법률에서 정작 인간이 소외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각종 토지 관련 개발 사업에서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사업성(돈)’이다. 물론 ‘인간’에 대한 고려가 한발씩 보태지고 있지만
영주시 봉현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29일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지역 수해가구 70개소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날 봉사회에서는 차렵이불, 매트를 비롯해 물티슈, 주방세제, 티셔츠, 모기향,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을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 70가구에 우선적으로 전달했다.왕선해 회장은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작은 손길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수해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정무 봉현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
전 세계 패권은 누가 ‘에너지 권력’을 선점하고 그에 기반한 경제력을 확보했느냐에 따라 결정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19세기의 석탄과 20세기의 석유 등 화석연료가 인류 문화와 주력 산업, 기업 투자 등의 역사를 바꿔온 이른바 ‘에너지 지형’을 장악했다.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가 고조되고 탄소중립이 더욱 강조되면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권력의 무게추가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지구 온난화로 극한호우,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의 가치가 갈수록 각광 받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