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2∼4세 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미국 루이빌(Louisville)대학 생명공학과의 아이만 엘-바즈 박사 연구팀은 확산 텐서 자기공명 영상(DT-MRI) 분석으로 자폐아를 진단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UPI 통신이 25일 보도했다.DT-MRI는 뇌의 백질 경로를 따라 물 분자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잡아내는 특수 영상 기술이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일차적으로 뇌의 신경 연결망이 올바르지 못한 질환이다.DT-MRI는 사회적 소통 손상, 반복 행동 같은 자폐 증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병원 향설대강당에서 ‘개원의 연수강좌 및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과 이동기 전략기획실장, 김대근 진료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박준용 구미시의사회장, 지역의 협력병·의원 원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환영사(정일권 병원장) △축사(박준용 구미시의사회장) △진료협력센터 소개 △연수강좌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협력병·의원 간 소통과 화합, 최신 식견의 공유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이하 삼성)가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 참가해 PCD 및 AI 솔루션 기반 고효율 영상진단 기기를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광자계수검출기(Photon Counting Detector, 이하 PCD)를 탑재한 이동형 CT로는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Elite PCD)’를 선보인다. 반도체를 활용한 차세대 CT 기술인 PCD는, 섬광체를 사용한 기존 방식
대구시는 2023년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3)에서 지역 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771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3)’에 대구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466건, 1911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77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에서 △ ㈜쓰리에이치 △ ㈜나눔컴퍼니 △ ㈜파인메딕스 △ ㈜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와 사례공유를 위해 ‘2023년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2차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에는 ‘간담회’에는 황성일 아동보호위원장(재활의학과 교수·순천향대 구미병원)을 비롯해 아동보호위원, 지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등 주요 관계자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새싹지킴이병원 사업소개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지역새싹지킴이병
부모로부터 염색체(chromosome)의 형태로 물려받은 유전인자(gene)는 정자(sperm; 23, X또는 Y)와 난자(ovum; 23, X)가 수정(fertilization)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세포인 염색체 수 46개의 접합체(zygote; 46,XY 또는 XX)를 만들어서 한 생명체로 성장하게 된다. 어머니 뱃속에서 40주 동안 100회의 세포분열을 거듭하면서 출생 시 세포 수는 헤아리기도 힘든 수(2의 100제곱 = 1,267,650,600,228,229,401,496,703,205,376)로 분열되어 각 장기를 구성
천장관절은 척추의 아래 부분인 천골(sacrum)과 골반(pelvis)이 만나는 부위의 관절로 가동 부위가 크지는 않지만 움직이는 관절이다. 천장관절은 양쪽에 하나씩 두 개가 있으며 골반과 척추를 연결하는 이 관절은 척추가 움직일 때 받게 되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의 무게를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천장관절증후군은 천장관절 주변 인대가 손상돼 관절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허리 및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천장관절 통증은 전체 골반 통증의 40~50%, 만성요통의 15~30%를 차지한다.천장관절 통증은 허리와 엉덩이에서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희망하는 정원 증원 규모가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030학년도까지 최대 3953명을 추가 증원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의대 입학정원은 3058명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전국 40개 의대에 의학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조사했고, 각 의대는 모두 희망하는 증원 수요를 제출했다고 한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포스텍연구중심의대 설립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나라 국민 88.6%는 의학과 과학의 융합연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78.4%는 이를 위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포항시가 경상북도, 포스텍과 올해 완
수술 수술 중 악성으로 의심되는 종양을 발견하면 수술이 끝난 후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재수술을 한다.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연구에서 실시간으로 조직검사가 가능한 자외선 광음향 현미경(이하 UV-PAM1))을 개발해 수술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최근 UV-PAM의 해상도를 향상 시키는 데 성공해 빠르고 정확한 조직검사가 가능한 현미경을 개발했다.포스텍 전자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IT융합공학과 김진영 교수·통합과정 김동규·박사과정 박은우 씨, 가톨릭대 성모병원 정찬권 교수 공동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세계뇌졸중학회(WSO)가 제정하고 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s, 이하 어워드)에 국내 최초 7분기 다이아몬드 등급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어워드는 뇌졸중 환자 치료 개선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꾸준히 기록, 제공하는 병원의 공로를 기리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문화를 확립하고자 세계뇌졸중학회에서 매 분기 뇌졸중 치료의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최근 3개월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드부터 플래티넘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17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과 15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계약을 체결했다.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은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등 병원의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 한 통합형(All-in-one) 시스템이다.안동병원은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표준화된 의료 환경을 구현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HIS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안동병원에서 운영 중인 닥터헬기, 권역응급
안동시가 백신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17일 비임상 단계의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산업단지1길 48-13)를 개소했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건립 추진됐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4625.8㎡의 부지에 △BL2/3급 바이러스 및 세포배양실, 배양공정개발실, 정제실, 동결건조실 △ABL2/3급 사육실, 부검실, 분석실 △기업입주 공간 등이 조성됐다. 센터의 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본원 향설대강당에서 ‘2023년 제20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해 이동기 전략기획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진현 사무처장, 김우석 QI실장(외과 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족도 향상 △환자안전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4개 영역으로 12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결과 재활치료팀에서 발표한 ‘SNS 메신저 채널을 통한 소아치료실 부도율 관리’가 영예의
구미시 강남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80명이 긴급 대피했다1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입원환자 및 관계자 80명이 긴급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작 봉화군은 지난 15일 봉화해성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권성규 해성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7월 봉화해성병원에 개설됐으며, 봉화해성병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본관 2층에 49평 규모의 외래 진료실, 처치실, 대기실, 입원실로 리모델링을 최근 완료했다. 진료 시간은 평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그동안 외지로 나가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
대구에서 추진 중인 ‘응급환자 이송지연’(응급실 뺑뺑이) 개선 대책이 시범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증상’으로 분류된 환자가 병원에 수용되기까지 10분 넘게 걸리는 사례가 대책 시행 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이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대구에서 이송지연 대책이 시행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의 이송지연 사례는 하루 평균 17.3명으로, 대책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하루 평균 23.2명에 비해 26% 줄었다. 또 ‘준응급’으로 분류된 환자가 10분
대구의료원은 경북대병원에서 파견 온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병준·김명수 교수가 뇌동맥류로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환자에 대해 지난 14일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동맥의 약해진 부분이 흐르는 피의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인데, 정상 혈관에 비해 얇고 구조적으로 약해 터지면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구의료원 뇌혈관센터에서 시행한 코일색전술은 허벅지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라는 가늘고 긴 관을 뇌혈관과 뇌동맥류까지 삽입한 후 뇌동맥류 안을 가느다란 백금 코일로 채워
요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 추운 계절이 되면 추위를 타는 것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추위를 지나치게 많이 탈 경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대부분의 추위를 타는 경우는 질병과 무관한 경우가 많지만 간혹 질병과 연관성이 있는 경우도 있다.몇 가지 예를 들면,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즉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당뇨병이 있는 분들의 경우 저혈당으로 인해 갑자기
모든 생명체는 부모로부터 유전인자를 이어받아 만들어지며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45억 년 전 태양계가 형성되면서 지구의 출현과 오랜 세월 동안 격변을 거듭하면서 생명체의 필수 요건인 빛, 물 그리고 산소의 생성으로 태초의 생명체가 탄생하였으며 이는 단세포 또는 그 이하의 생명체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유전인자를 변형시킴으로 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인류의 첫 출현은 300~350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 멸종된 화석으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첫 인간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인류 두뇌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