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2019년 재정규모를 올해보다 7.96% 증가한 1695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1570억원 보다 125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8.17% 늘어난 1669억원, 특별회계는 3.70% 감소된 26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나눠보면 국도비보조금은 609억8천만 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496억8천만 원 보다 113억원 (22.76%)이 증가, 지방세 4억원, 세외수입이 7천 8백만 원, 지방교부세가 3억2천만 원 증가했다. 2019년 주요시책사업으로는 △도서종합개발사업 50억원 △노후상수 관망정...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6일 열린 제196회 영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9년도 시정을 ‘일자리·인구증가·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먼저 민선 7기 출범 후 새벽부터 완산동 공설시장 등을 다니며 시민들의 민심과 국내경기 불황으로 인한 서민들의 생활여건 악화, 낮은 출산율 등을 살피며 시민들이 꿈꾸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도 한 발 더 뛰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러한 악조건에도 영천시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분만 산부인과 유치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 △초 ·중학교 전면무상급...
숨, 물, 숲의 도시 대구가 중국에서 기후·환경 분야 주제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6~28일까지 진행된 ‘제2회 한·중 지사 성장회의’에 참가해 대구시 기후환경 분야의 노하우를 중국 시·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서울, 세종, 충남, 전남, 경북, 제주 7개 시·도지사와 중국 베이징시를 비롯한 12개 시·성장이 참석해 한·중 양국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7일 오전 진행된 제2회 한·중 지사 성장회의에서 대구시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환경문...
경북도는 내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경북도서관의 장서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특성화자료를 수집한다. 수집대상은 경북과 관련된 역사·문화·사회·경제·인물 자료를 우선적으로 수집하며, 형태별로는 일반도서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시청각자료, 연속간행물, 디지털자료 등이다. 경북의 대표도서관인 만큼 경북소재 공공기관 발행자료 및 족보, 고서, 문중자료 등 소중한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해 경북의 옛 모습과 현재의 생활상을 총망라한 자료의 허브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료기증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
대구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KAIA), 경기 시흥시는 핵심과제 연구진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의 성공적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모델을 연구하는 전체 연구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로 앞으로 데이터 허브센터를 구축하는 실증도시인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연구내용에 대한 공유와 ...
한국과 러시아 양국 지방정부의 협력을 위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이달 초 포항에서 개최된 이후 실질적인 북방 경협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접촉이 요구되고 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양국 지방정부 간 지자체장과 경제인들이 서밋과 전문가 세션 등을 통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다음 단계로 내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열리는 제2차 포럼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러시아 현지 방문 등을 통해 협력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해야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포항시는 포럼이 끝나자마자 포럼을 총괄 지휘한 김종식 환동해...
학교 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3월 정기인사부터 중·고교에 상피제를 도입한다고 28일 경북교육청이 밝혔다. 상피제는 교사인 부모와 학생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교사인 부모를 자녀의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제도이다.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2019년 3월 정기인사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시 부모인 교사가 재학 중인 자녀의 수업을 1시간이라도 담당해야하거나 또는 자녀의 평가관련 업무에 관여할 수밖에 없는 경우는 전원 타 학교로 전보할 계획이며, 부모인 교사가 자녀의 수업을 담당하지 않고 자녀의 평가관련 ...
경북교육청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일부 사학재단의 친인척 직원 채용과 감사 처분 미이행 사학기관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사학기관 경영평가에 올해 새로운 지표로 ‘교원 신규채용 위탁 실적’을 반영해, 법인 자체 채용이 아닌 경북교육청 위탁 채용 시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고, 환경개선사업비 예산도 우선 반영해 주기로 했다.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에 있어서는 반드시 공개채용(학교, 지역교육지원청, 경북교육청 등 3곳 이상 홈페이지 공고)과 9급으로 임용하는 것을 원...
대구 서구 상리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동물화장장에 대한 건축 허가 심의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서구청 건축심의위원회는 28일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만큼, 환경영향평가 등 확실한 무해 근거를 제시해야 건축을 허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심의위는 동물전용장례식장, 동물화장시설, 동물전용납골당시설 등이 포함된 ‘건축물 신축에 따른 개발행위인허가(안)’에 대해 1시간 30분 동안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건축주에게 동물화장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개선, 환경영향 평가 등을 요구하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서구청 관계자는 ...
‘유커’(중국 관광객)를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나선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창사쉐라톤호텔에서 경북관광 설명회를 갖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지 여행사 대표 100여 명에게 직접 경북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세일즈를 펼친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경북을 비롯한 서울, 대구 등 한국 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와 중국 베이징시를 비롯한 12개 지역의 성·시장이 참석한 제2차 한중 지사성장회의에서 ‘한중 문화관광의 새바람...
김천시와 경희대가 총 사업비 2200억 규모(민자유치 포함)의 대규모 헬스·문화·교육·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28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상생 업무협력 협약으로 김천시와 경희대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및 콘텐츠개발, 시민복지, 건강증진, 대도시와의 의료 격차 해소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헬스·식문화·의료·교육·관광·주거 등을 포함하는 총체적 사업으로 김천이 혁신적인 명품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가 30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남쪽 열차가 북측 철도 구간을 10년 만에 달리게 됐다. 총 18일 간 진행되는 공동조사에 투입되는 우리 열차는 기관차 1량과 열차 6량을 포함해 총 7량으로 구성된다. 열차에는 조사단원의 사무공간과 식당칸, 침대칸 등이 마련되며 식수와 유류, 조사에 필요한 기구 등도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우리측이 29일부터 시작하자고 북측에 제안했으나, 북측이 30일부터 공동조사를 하자고 역제안해와 이를 수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서울역을 출발한 ...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북구청은 올해 6000만 원을 들여 다섯 차례에 걸쳐 ‘고가 크레인’ 5대를 임차해 108개소, 250그루 재해목을 제거했다. 또 태풍과 강풍·폭설 등으로 인해 가지가 꺾이거나 찢어진 노거수와 보호수 다섯 그루도 정비한 바 있다. 이외에도 3개 노선 주요도로변 가로수 고사목 제거와 가지치기 작업, 2개소의 시내 도심 소공원이나 녹지시설, 그리고 도시숲을 정비했다. 그리고 주민 생활 밀접 민원 해결과 재해 위험...
포항시 만인당에서 28일 개최된 ‘2018 Good Job fair 일자리 박람회’가 많은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포항지역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정보와 우량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스코 협력사를 비롯한 지역의 중견기업 81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서 261명을 채용하고 채용알림판을 통해서도 60개 업체가 138명을 채용하는 등 전체 141개 업체에서 39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
대구지방환경청 간부가 여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달성경찰서는 27일 대구환경청 A간부가 여직원 B씨를 성추행 하는 등 성폭력을 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직으로 근무한 B씨는 A간부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10여차례 자신을 성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일삼았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A간부가 출장지나 주차장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제를 제기하자 과도한 업무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양측 모두 조사를 진행했으나 양측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현재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
정부가 향후 5년간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정한 ‘제3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2018∼2022년)과 올해 시행계획을 마련해 오는 29일께 국회에 보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11월 중으로 제3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과 2018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년 수립돼 2017년까지 적용됐던 2차 기본계획 이후 5년 만이다.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은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기본...
대구시가 시민들이 제안한‘ 일상 속 아이디어’ 8건을 시정에 반영한다. 채택된 제안들은 △ 시민들이 365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 도서관 휴무일 분산 운영 △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혜택 제공(교통비 지원 등)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 아이 조아 카드(다 자녀카드)의 교통 카드기능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 △ 재난(태풍) 발생 시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등이다. 또 △ 대구를 대표하는 슬로건과 캐릭터(패션이) 교체 △ 대구 시민의 참여와 외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금호...
경북도는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모두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결과 대상기관 중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을 포함해 총 6개기관이 A등급을 차지했다.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 처방률이 개선됐으며, 환자만족도,...
김학동 예천군수가 26일 제224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시정 연설에서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예천군정은 군 청사 이전, 민선 7기와 제8대 의회 출범, 제2농공단지 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경상북도 농정평가 8년 연속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제2농공단지의 500억 원 추가 투자유치,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삼강과 회룡포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내년 군정은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도농복합도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