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환)는 지난 3월 15일 학생자치회 발대식 및 2024학년도 제1차 학생자치회의를 개최했다.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학교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며, 여러 학생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 사항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학생자치회의는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학급 반장 등 약 30명이 모여 학교발전 및 학생들의 학교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안건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이날 학생자치회의에서 가장 화두가 됐던 안건은 바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이하 ‘포항중앙여고’)는 지난 3월 29일에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한 벚꽃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포항중앙여고의 랜드마크인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었다.벚꽃축제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고, 1학년 3팀, 2학년 4팀, 3학년 5팀 등 총 12팀이 본선에 올랐다.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무대는 학생회장단의 박진영 ‘허니(Honey)’ 댄스 무대로 이어졌으며,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 신나고 재미있는 무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환)는 지난 3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파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파이데이는 3월14일로 원주율 파이(π, 3.14)에서 유래됐고, 이 행사는 매년 원주율과 동일한 3월 14일에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수학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시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포항중앙여고 수학동아리 ‘엡실론’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학생들은 △3.14초 타이머 맞추기 △파이값 암기하기 △3.14 병뚜껑 날리기 △파이 스도쿠 대회 등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활동
디지스트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초음파 기반 고성능 무선 충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장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25일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배터리를 초음파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압전 소자 기반 고성능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 사고·질병 등으로 신체·장기 기능에 발생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 동작에 필수인 배터리 충전기술의 한계로 기기의 활용 분야와 효용성이 제한적이다. 환자의 상태가 나쁠수록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활용 의
이번 주말 초여름 기온을 보이며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안개와 큰 일교차로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대구 지방기상청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주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여,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낮의 기온이 30℃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밤사이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주말인 27일 대구·경북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4℃, 포항 1
“찾아가는 보건소, 군민의 건강을 배달해드립니다.”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군위군보건소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건소’는 고령 및 교통 이용 불편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및 65세 이상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주민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2일 삼국유사면 화산2리, 학암2리를 시작으로 23일에는 효령면 화계1리, 우보면 모산리 경로당을 방문해 총 100여 명의 주민들에 치매예방 생활수칙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역 주류 도매업자들의 공급 가격을 정하고, 기존 거래업소를 상대로 한 영업활동을 막은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의 사업자 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는 포항·영덕지역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사업자단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2019년 3월 28일부터 2022년 9월 14일까지 18차례에 걸쳐 7개 주류제조사의 53개 제품에 대해 가
DGB대구은행은 25일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독려 및 녹색금융 저변확대 촉진을 목적으로 하며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23개사가 최종 선정돼 2024년도 녹색채권발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은 한국형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채권발행에 성공한다면 채권발행자가 발행 금액의 0.2%를 지원받는 이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25일 기존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킨 새로운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말 가동에 들어간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은 도면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이번 개선 과정에서 접근성을 향상시켜 작업의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앱은 GPS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철소 내에서만 도면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설계해 정보누출 위험을 사전 차단시켰다. 또한 포스코는 물론 공급사·해외법인 등 다양한 PC 환
포스코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포항과 광양에서 설비자재 공급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공급사 정보교류회를 가졌다. 포항·광양지역 193개 사 210명의 설비·자재 공급사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교류회에서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동반성장지원단 활동·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 및 납품 대금 연동제·제철소 내 납품 과정에서의 안전 준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최근 준공 후 가동을 시작한 포스코 풀필먼트 센터(POSC
대구시가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취업 근로자와 인력 채용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같은 지원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새로 채용하는 대구 소재 반도체 기업에는 신규 채용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지급한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근속하면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반도체 관련 개발·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25일 경북 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로그인 경북’과 사업화 자금 지원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로그인 경북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수료자로 선발되면, 사업화 자금(2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사업화 자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센터장 전수현)는 오는 30일과 5월 30일 문경중앙시장 내 위치한 문경시 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상공인 정책상담소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정책상담소는 원거리로 인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방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정보 취득과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 상인들을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행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신청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주요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환)는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활동과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창의융합적 사고 능력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활동은 ‘항산화 활성 측정, 브로콜리 DNA 추출 및 테라리움 만들기, 간이 편광 현미경 및 키링 만들기, 할로젠의 반응성 탐구’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친구들과 실험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상북도교육청 청도학생수련원에서 학생수련교실을 운영했다.이번 활동은 도시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협력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단체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아를 성찰하며 성숙해지는 시간이 마련됐다.학생수련교실은 극기 훈련, 담력 체험, 체력 증진 활동 등에 초점을 둔 예전 야영과 달리 요즘 야영에서는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으며 모험활동, 트레킹, 립덥(Lip-Dub, 립싱크와 더빙의 합성어) 영상 제
해병대·해군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포항 인근 해상 및 육상훈련장에서 합동 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합동상륙훈련은 상륙작전 계획수립단계부터 시작해 병력·장비의 함정 탑재, 상륙작전 계획에 대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제 연습, 함정의 작전수행지역 이동, 상륙목표 확보를 위한 결정적 행동, 최종 단계인 연결 작전까지 고도의 팀워크와 합동성이 요구된다.훈련은 해병대와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과 공군 세력도 참여했으며 해병대 병력 2800여 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
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매출 18조520억원·영업이익5천830억원·순이익 6천190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와 17.3% 감소한 것이며, 전분기(2023년 4분기)와 대비할 때도 매출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증가한 것이다.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에 대해 철강·인프라부문에서는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해 전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이차전지 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된 덕분이라고 밝혔다.포스코홀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열국지를 고사성어로 엮은 ‘고사성어로 엮은 열국지’(심덕보 편저, 도서출판 진영사)가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심덕보 편저자는 열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 120개를 간추려 소제목으로 하고, 시대순으로 차례를 구성해 ‘고사성어로 엮은 열국지’를 집필했다. 이 책은 고사성어의 유래만 단편적으로 나열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유래와 관련된 시간과 등장인물 그리고 일화 등의 배경과 전후 사정을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형식을 취해 인문 교양서로 활용될
힘 있는 붓놀림과 대형 붓 회화퍼포먼스로 유명한 작가인 모락 권정찬 화백이 4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중심지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 아트 스테이션갤러리 초대로 국제미술심포지엄 “Art in Climate Canvas”에 참가한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초대되어 물의 소멸로 인한 재난 관광지인 소금 바다 아랄해를 둘러보고 사마르칸트시에 정착하며 지구환경의 심각성과 경각심에 대한 워크숍과 작품 창작을 한다. 워크숍은 아트 스테이션갤러리와 아트 레지던스에서 열리고 현지에 머물며 창작한 작품들은 우즈베키스탄
‘드센 바닷바람 와글와굴 구만리 구름/끝없이 출렁대는 보리밭 위로/ 노래처럼 봄날 깊어 가니/밭고랑 보리 빛깔들 하늘로 타오른다-(이종암 시 ‘구만리’ 중) 경북 포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이종암 시인이 3시집 ‘몸꽃’(애지,2010) 이후 13년만에 4시집 ‘꽃과 별과 총’을 펴냈다. 청도가 고행인 이종암 시인은 포항에서 오랫동안 교편 생활을 해온 탓에 청도와 포항에 대한 서정을 시에서 노래하고 있다. 신상조 문학평론가는 해설 ‘무구(無垢)의 서정’에서 “오로지 도끼 한 자루를 들고 월든 호숫가를 찾은 소로우처럼, 시라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