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급 승진 △경북도선관위 관리과장 서동화 ◇ 4급 전보 △포항시북구선관위 사무국장 조시훈 ◇ 5급 승진 △경북도선관위 조사팀장 이상우 △울진군선관위 사무과장 유재형 ◇ 5급 전보 △경북도선관위 조사담당관 이제헌 △예천군선관위 사무과장 강대훈 △군위군선관위 사무과장 김용철
속보= 이른바 ‘새누리당 옥새 파동’ 때문에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무산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이 제기한 국회의원선거 무효소송이 원고 패소로 일단락됐다. 사건을 접수한 지 13개월 만에 옥새 파동이 위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것이다. 선거무효 소송은 1·2·3심을 거치는 일반 소송과 달리 대법원에서 단심 재판으로 끝난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7일 이 전 청장과 주민 2천813명이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국회의원선거 무효소송 선고공판에서 이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
대통령은 최고 통치자로서 가장 중요하지만 대통령을 둘러싼 측근 인사들의 국정 영향력은 적지 않다. 대통령중심제 정부이지만 대통령 1인이라기보다는 대통령을 둘러싼 세력의 집권으로 보아야 한다. 친노·친문 인사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의 참모와 측근 인사들이 주목 받고 있다. 문 당선자의 선대위(캠프)에 참가한 공식 인사만 430여 명이다. 중앙선대위 46명, 중앙선대본부 산하 직능별 13개 본부 138명, 의원 특보단 31명, 55개 위원회 216명 등이다. 우선 대구 출신의 추미애 당 대표는 서울에서 다선 국회의원으로 문후보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 패배와 선거결과 승복을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9일 밤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출구조사가 17% 포인트 차이가 났는데 개표상황을 보니 8~9% 포인트 차이 나는 것으로 나온다”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선택해 준 지지자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당 재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선 이후 행보는 “천천히 생각해...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0시 40분 현재 중앙선관위의 개표가 50.53% 진행된 상황에서 문 후보는 39.56%인 653만2천323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후보는 26.28% 433만9천98표롤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29%(351만6천101표)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48%(107만1천77표)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80%(95만8천57표)를 얻어 5위를 달리고 있다. 문 후보는 당선의 윤곽이 나오자 서울 광화문...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보수정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여겨진 지역에서 선전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계열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부산·울산·경남(PK)의 득표가 보수정당 후보를 앞서고, 민주당의 불모지로 통하던 대구·경북(TK)에서도 득표율 20% 선을 돌파한 것이다. 10일 중앙선관위의 대선 개표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이 PK 전체에서 얻은 득표수는 193만4천652표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171만4천577표)를 21만표 남짓 앞섰다.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13...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과 첫 상견례를 했다. 이 자리에는 정 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먼저 정 의장이 “대통령께서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국민의 높은 지지로 이렇게 대임을 맡으시게 돼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아침에 대통령께서 ‘사이다’ 같은 행보를 해주셨다. 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을 순회하시면서 말씀도 하시고 그 행보 자체가 국민이 기대하는 협치와 의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 행사를 하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취임선서를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개표 작업이 종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개표 마감 결과 총 3천267만2천1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인이 1천342만3천800표로 전체의 41.08%를 득표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85만2천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8천342표(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8천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7천458표(6.17%)로 집계됐다. 문 당선인은 홍 후보를 5...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호남 출신의 이낙연(65) 전남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오후 이 지사에 대한 총리 후보자 지명을 비롯해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일부 참모진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수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이 지사를 꽤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유세 일정 등으로 인해 직접 이 지사에게 통보하지는 못하고 며칠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다른...
19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0일 오전 3시33분 개표가 94.70% 진행된 상황에서 문 당선인은 40.71%인 1천259만8천893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4.52%인 759만332표를 얻었지만 갈수록 문 당선인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46%인 664만1천638표로 3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07만2천118표로 6.6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87만9천426표로 6.07%의 득표율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보수’를 기치로 지난 1월 창당한 바른정당은 대선을 거치며 기반이 부족한 신생정당의 한계를 절감했다. 바른정당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집단 탈당 사태 등 큰 상처를 입은 데 이어 ‘포스트 대선’ 국면에서의 활로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바른정당은 지난 3월 28일 주요 정당 중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일찌감치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유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 안팎에 머물며 지지부진했다. 지지율이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당 내부의 보수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거세졌고, 노골적인 후보 사...
“내 아내는 ‘단짠단짠(단것을 먹으면 짠 음식을 먹고 싶다는 뜻)’이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 기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내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문 당선인은 “제가 힘들어 보이면 와인 한잔 하자고 하다가도, 호남지역 어르신 말씀을 전하고 그럴 땐 잔소리도 많이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눈에서 ‘꿀이 떨어질’ 정도로 넘치는 애정을 쏟으면서도 남편에게 약이 되는 ‘쓴소리’를 마다치 않는 1등 조력자라는 게 문 당선인 주변의 설명이다. 1954년 11월 15일 생(生)으로 문 당선인과는 1살 차...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예신호(37·사무직·대구 달서구) 실질 소득을 높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월급을 받아봐야 마음먹고 쓸 수 있는 돈이 거의 없다. 대구의 경우 주거비가 수도권보다 낮다고 하지만 그 만큼 임금이 적어 부담은 비슷할 수밖에 없다. 실질 소득이 올라가지 않으면 어떤 정책도 서민들의 삶에 와 닫지 않는다. 근로시간 감소, 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쉬는 날이라도 정확하게 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너무 새로운 것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있는 것 만이라도 정확하게 지켜질 수 있도...
포항 시외버스 터미널 택시 승차장에서 만난 박정태(70)씨는 “안전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면서 새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으로 뭘 해도 마음이 안정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못된 짓 벌이고 버젓이 사회에서 돌아다니는 범죄자들이 없도록 처벌이 강화해 내 아들·딸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땀 흘려 노력한 대가를 정당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살맛 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도 성장하고 나라를 지...
생애 첫 투표를 한 98년 생 최해란(19·여·경주시 안강읍)씨는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에게 “정치 비리나 이런 일이 없는 청렴하고 결백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문제로 워낙 나라가 시끄럽고 어수선했는데 더 이상 국민을 실망 시키는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당당히 대통령 선거에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한 시민 한 사람으로서 바램을 전했다. 또 “‘청년 일자리가 없다’라는 얘기를 자주 듣고 있는데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생기길 바란다”면서 “대학교 등록금도 ...
최운섭(47·남) 무릉교통 상무는 “새로운 대통령은 국론분열을 해소하고 국정농단과 탄핵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오늘 아침 6시 투표를 하고 울릉주민들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정비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는 경제불황·국제적으로는 북핵문제 등으로 인해 사면초가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대통령은 이러한 국내·외적인 문제를 하나씩 슬기롭게 풀어 안정과 평화를 위한 초석을 새롭게 마련하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정진(40) 법무법인 세영 변호사는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치러진 선거로 뽑힌 새 대통령은 포용심으로 분열된 민심을 수습할 책무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국민이 희망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혜안을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 변호사는 “검찰 개혁을 통해 경찰과 검찰이 상호보완과 견제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사법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검찰총장직선제, 지방검사장 직선제 등을 적극 도입해 검찰이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민의 신뢰 속에서 국...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촛불이 만든 대선인 만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체 영역의 재구성을 통해 국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안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새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그는 이어 “양극화·빈곤·저출산 및 고령화·비정규직 문제· 안전 등 새로운 사회위험을 우선 해결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면서 “지금의 복지는 시민의 삶의 미래가 될 수 없기에 복지국가에 대한 전망과 이행계획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성주 김해순(58·성주읍)주부는 “바른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고,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정부의 탄생을 기대한다. 빈부격차가 많이 심하다. 못 사는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사회,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골 특성상 홀몸노인들도 요양사로부터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사회였으면 좋겠다. 청년실업이 심각하다. 청년들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사드 또한 정부가 하는 일을 국민이 막는다고 되겠는가? 국민과 정부가 화합하기 위해서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