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흥) 직원들은 12일 교대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적극 대응 및 각종 영천시 전입 시책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은 인구시책 및 홍보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집중 홍보했다. 이외에도 금호읍은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체,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인구시책을 홍보하며 실거주 미전입자를 발굴하는 등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흥 읍장은 “인구늘리기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영천경찰서(서장 이창록)는 지난 10일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등 각종 범죄에 대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2024년 라마단 종료 후 이슬람 최대 축제인 ‘이드 알 피트르’ 합동 예배시간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무슬림 외국인 근로자 70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직개편 이후 여성청소년과에서 체류 외국인 상대로 실시한 전국 최초 범죄예방 교육으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리플릿과 다국어로 된 범죄예방 가이드를 배부하면서 각종 범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따른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유물 기증·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유물기증은 지난 2022년 8월 조특래씨의 고문서 25점을 시작으로 정희붕씨 민속품 1195점, 평산 신씨 문중 혼복원 과거시험 관련 교지 75점 등 총 1303점으로 시민들 사이에 활발한 기증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11일 북안면에 거주하는 김해 김씨 후손 김선태(63) 씨와 중앙동 거주 최영목(64) 씨가 근현대사 전적, 고문서 및 집안 대대로 내려온 전승품을 영천시립박물관에 무상 기증했다. 이날 김 씨가 기증한 유물은 선조 김
먼저, 지역에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귀한 소임을 맡게 되심에 축하드립니다.영천에서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청년 니트족(NEET, 취업 의사가 전혀 없는 무직상태 청년)이 지역에서 맞춤형 일자리를 구하여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과 지역 차원에서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수도권 청년들이 제2의 고향으로 지역으로 편하게 방문하고 삶의 터전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미래세대’를 정책의 중심으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킨다면 많은 학령인구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교장 김영한) 학생들이 2024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페인팅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10일 학교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3학년 이민호·김민재 학생과 2학년 이동근 학생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했다.입상한 학생들은 직종별 국가기술자격증(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또는 금속도장기능사)과 함께 오는 8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출전한다.금메달을 수상한 이민호 학생은 “전공심화동아리와 방과후 수업을 통해 습
영천경찰서(서장 이창록)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 지키기를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부서장, 파출소장 등 관계 부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5대 범죄, 112신고 등 범죄 통계를 활용한 지역 치안 상황 분석을 바탕으로 회의가 진행됐다.특히 이번 회의는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생필품 절도, 차량털이 등 일상 생계형 절도가 늘어남에 따라 관내 절도 현황 분석 및 지구대·파출소별 예방 활동에 중점을 뒀다.이창록 서장은 “매월 정기적인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민이 범죄로부터
국내·외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영천 와인을 한 자리에서 구매하고 시음할 수 있는 영천 와인터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기존 와인 터널의 올드한 느낌을, 와인을 즐겨 찾는 ‘MZ 세대’와 와인매니아들의 취향에 맞춘 와인 갤러리와 와인 관련 서적 등을 구비해 영천의 이색명소로 탈바꿈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천 와인터널은 폭 4m, 길이 70m에 달하는 인공터널로 1년 내내 와인 숙성에 가장 좋은 온도 16도, 습도 70도를 항상 유지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와인터널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9일 쌀 전업농 40여 명을 대상으로 2000만 원 상당의 못자리용 부직포 및 상토 무상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경제사업장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쌀 전업농들은 지원받은 못자리용 부직포 및 상토로 친환경적인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영천농협은 쌀 전업농 농가 수익 증대와 친환경농업육성, 영농비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째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무상지원했다.성영근 조합장은 “쌀은 농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작물이며 식량 자급능력과 관련
영천 고경농협(조합장 이상혁)은 8일 조합원 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생 자녀 17명에게 장학금 3400만 원을 수여했다.고경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들의 복지 일환으로 대학생 자녀들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해 20여 년 동안 416명, 총 5억6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 밖에도 고경농협은 지역 초·중학교 졸업생과 영천시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이상혁 조합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원 교육비 경감과 조합원 자녀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영천시가 축산악취로 인한 사육농가와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축산악취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금호읍 황정리 축산농가는 성실농장 등 6개 농장에 축사 29동, 2만1564두를 사육하고 있어 그동안 악취 문제가 대두돼왔다. 이에 시는 황정리 마을 축산악취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생산자단체, 양돈농가, 액비유통조직, 주민대표 등 16명이 참여하는 민관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금호읍 황정리 축산 악취개선을 위한 추진상황을 서로 공유하며 축산 악취저감 해결방안을
역대 총선 최초로 사전투표율이 30%대를 넘어서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고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22대 총선을 3일 앞두고 영천·청도선거구에 고발·고소가 난무하며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7일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 방송토론회에서 “이만희 후보가 지역 기자와 시민단체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 사실이 있음에도 고발하지 않았다는 등 거짓말을 했다”며 영천시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는 지난 2일 열린 영천공설시장 유세장에서 이만희 후보 선
영천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5일 영천전투호국기념관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산불진화대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국의 의미를 담은 무궁화 700여본을 식재했다.영천전투호국기념관에서 이번 기념식수 행사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천시의 대구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6·25 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건립된 호국기념관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최기문 시장은 “국립
영천시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우수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외국인 인재 63명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에게 국내 장기체류에 적합한 거주 비자로 변경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우수외국인 영천을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
‘경제사업 활성화와 미래가 있는 농협 구현’, ‘작지만 강한 농협’, ‘차별화된 가공식품 개발’ 등 3대 운영 목표는 정낙온 조합장의 화산농협 조합운영 방침이다.영천시 7개 농협 중 설립이 1969년 10월로 가장 빠른 화산농협은 종합청사, 경제사업장, 하나로마트, 농산물물류센터, 주아마늘유통센터, 마늘가공센터,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조합원 1202명, 총자산 1482억 원의 농촌형 농협이다.정 조합장은 영천시의원 출신으로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 당선 이후, 현재까지 3선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다.또 그는 농협상호금융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유세에서 경쟁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A씨를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공설시장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경쟁 후보자의 공개장소 연설대담을 중지시킬 목적으로 연설차량에 난입해 상대 선거사무원과 몸 다툼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37조(선거의 자유방해죄) 제1항 제1호 및 제2호는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자와 집회·연설을 방해하거나 위계·사술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경북바이오마이스터 고등학교(교장 정미정)가 3학년을 대상으로 분자생물학 아카데미(Molecular Biology Academy) 과정을 12주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방과 후 수업의 하나로 재능기부 강사들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실무 위주의 수업보다 현장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전문적인 지식을 보강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마련했다. 이번 MBA 과정은 지난해부터 손창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의 재능기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체고분자 물질, DNA와 RNA, 단백질 합성, 유전자 발현, 돌연변이 등 분자생물학 분
영천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이 4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상호금융대상 부문 대 그룹별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관리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의 상으로 임고농협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영천지역 농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고농협은 안정적인 사업성장과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용수 조합장은 “경기악화, 저성장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
영천시가 농산물 가공품 미국 수출 등 해외 신유통망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이기철(3s Consulting 대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홍보이사를 초청해 농식품 제조 가공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 정낙온 화산농협조합장, 최상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농업회사법인 기림바이오(주) 등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미 수출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 농식품 제조가공품 중 전통장류, 김치류, 장아찌류, 마늘가공스낵 등에 대한 대미 시장 동향
조은숙 영천시 화남면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일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3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부녀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으로 3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재활용품 수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조은숙 회장은 “개인적으로 환갑을 맞이한 시점에 겨우내 꽁꽁 얼었던 것들이 봄 햇살에 사르르 녹듯 우리 이웃들의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면밀히 살피고 도움을 드리는데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일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공원이 멋진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화룡공원을 새 단장했다.이날 최기문 시장과 직원들은 봄 햇살 아래 마현산 화룡공원 일원에서 산책길 정비하고 어성초, 작약, 맥문동 등 20여 종의 약용식물 화단을 조성하는 식재행사를 가졌다.특히 소나무 군락지 주변에는 맥문동을 식재하고 수목 전정을 통해 공원을 찾는 산책길 동선을 정비해 시민들이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이곳 화룡공원은 화목류 및 초화류 등 20만 본이 식재돼 있어 평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