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대구에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집값이 떨어지면 매달 받는 주택연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이 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노후에 필요한 생활자금을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평생 동안 매달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주택연금 가입 건수는 3분기까지 5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나 늘었다. 주택연금액(월지급금)은 가입 당시 주택가격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높은 시점에
국내 금리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3%대 기준금리 시대로 복귀했다. 관련기사 19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지난 7월 설정한 연 2.5%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한 3.00%로 결정했다. 지난 7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한번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밟은 것이다. 4·5·7·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인상도 한국은행 역대 최초 기록이다. 금통위는 이날 의결문에서 0.50%p 인상에 대해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물가의 추
금융당국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신탁 가능 재산 범위를 확대하고, 대출 낀 주택도 신탁에 맡길 수 있도록 채무와 담보권 등 신탁 가능 자산으로 추가하는 신탁업 제도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탁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금융위는 시장의 수요, 해외사례 등을 감안해 채무·담보권 등을 신탁 가능 재산에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무부와 협의해 보험청구권을 신탁 재산에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채무 신탁이 가능해지면 주택담보대출 등 잔여 채무가 존재하는 주택도 신탁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서울 중구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과 함께 3자 간 ‘DGB글로벌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아 취약계층을 위한 초등학교 개·보수 및 문화공연 지원, 동남아 국제야구대회 개최를 통한 스포츠산업 발전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DGB글로벌봉사원정대가 파견될 때까지 국내에서 오리엔테이션부터 교육까지 풍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현지 초등학교 개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 출범 55주년을 맞아 △개방성의 확보 △규제로 다가오는 ‘ESG 2.0’ 시대에 대한 대응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강조했다. 임 행장은 지난 7일 대구은행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금융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남보다 한발 앞서 도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 7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행장은 대구은행이 금융의 핵심 선도자로서 지속 가능한
고령 인구가 날로 느는 대구에서 은행 지점과 출장소 등의 점포가 지난 10년 동안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지점·출장소 등 전국 은행 점포 수가 평균 20.7% 줄었다. 초고령 자치구가 4곳인 대구는 은행 점포가 20.5% 축소됐다. 23개 시·군 중에 19개 시·군이 초고령 지역에 속하는 경북의 은행 점포 축소비율은 11.6%로 확인됐다. 금융당국도 무분별한 점포 축소로 인한 금융 접근성 악화 문제를 개
농촌과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을 넘어 거대 금융기관 역할까지 하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이 농민과 금융 소비자를 위한 정책 실천과 서비스제공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이 산지조합 출하량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판매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책임판매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 3년 사이 234억7600만 원에 달하는 NH 포인트 역시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해 활용방안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
대구와 경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이 모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9월 지역 기업 514 곳을 대상으로 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7로 8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전달보다 4포인트 내린 68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80∼88로 나타났으나, 6∼8월 68∼74에 이어 9월 68로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올해 1분기 64∼69에서 2분기 69∼77, 3분기 6
지난해 시중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을 냈지만, 사회공헌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다만 대구은행은 당기이익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이 상위권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은 5일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금융감독원 공시 실적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9개 은행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은 -1.26∼13.59%로 집계됐다.8000억 원 가까운 적자를 낸 씨티은행을 제외하고 사회공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은행으로 13.59%이었다.부산은행 12.8%, NH농협은행 12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소소한 지출부터 목돈 지출까지 주요 생활소비업종에 대한 캐시백 이벤트인 ‘5래5래 함께해요~ 대구은행 BC카드’ 마케팅을 실시한다. 대구은행BC카드 단독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BC카드 앱에서 마이태그 참여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용 횟수 태그 월별 1회 한정, 단 목돈소비 업종은 1번의 태그로 기간 내 최대 2회 혜택 적용가능) 마이태그 후 생활편의업종인 스타벅스와 CU편의점, 배달앱, 약국은 2500원 캐시백을 제공하는데 스타벅스와 CU편의점,
경북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는 2016년 10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48차례에 걸쳐 접대비 명목을 내세워 금고와 무관한 개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633만 원을 결제하고, 2016년 8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추석 명절 홍보 명목을 내세워 3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홍보비, 행사비, 복지사업비, 경조사비 등의 명목으로 내세워 9000여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사장 A씨와 횡령을 방조한 전무는 징역형 집행유예, 지점장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경북지역 또 다른 새마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주택도시기금의 청년·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확대한다. 7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의 후속조치다.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은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7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했는데, 보증금 3억 언 이하 주택에 2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신혼부부에 대한 대출한도 역시 수도권 2억 원, 지방 1억6000만 원에서 수도권 3억 원, 지방 2억 원으로 올리고, 대출대상이 되는 주택의 보증금 상한도 수도권 4억 원, 지방 3억 원으로 각각
DGB대구은행은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에 등록한 손바닥 정맥 정보와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국내선 항공편 이용 시 신분증 없이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객은 DGB대구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등록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거래용으로 바이오 정보를 등록한 기존 고객은 공항 연계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은행에 등록된 바이오 정보를 비금융 분야에 활용하는
박인규 전 은행장 시절인 2017년 7급 신입행원 채용절차를 통해 DGB 대구은행에 입행했다가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해고처분을 받은 여성 행원이 대구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대구지법 제14민사부(서범준 부장판사)는 지난해 4월 27일 부정 입행에 따른 면직, 징계면직, 채용취소 결정 등을 받아 해고된 A씨(29·여)가 대구은행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대구은행이 A씨에 대해 한 면직처분, 징계면직처분, 채용취소처분은 각 무효임을 확인한다”면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원고 A씨를 복직 시킬 때까지 매
DGB대구은행은 창립55주년을 맞아 성장에 함께 해온 고객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지점 전용 판매 상품인 고금리 ‘특판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자율은 6개월 연 4%, 12개월 연 4.3%로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가입한도는 1000만 원 이상이다.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면 전용으로 판매되며, 판매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 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판매되는 창립55주년 특판정기예금은 플러스정기예금 6개월, 12개월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고객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번에 판매되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2020년 4월부터 시행해온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등에 대한 대출 상환 유예 조치를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여파로 경제·금융여건이 악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영업 회복이 미진한 가운데 당초 예정대로 9월 말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종료할 경우 자영업자·중소기업이 대거 채무불이행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권의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상환 유예를 재연장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대출 만기 연장은 최장 3년, 원리금 상환 유예는 1년 더 늘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임성훈)은 청소년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관심 환기를 위해 오는 10월 7일까지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사이버폭력 증가 등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본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대구·경북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개인, 팀)할 수 있는데 ‘학교폭력예방’ 주제로 자유롭게 제작한
환율급등과 미국의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영국의 각종 감세조치·이탈리아 극우내각 구성 유력 등 미국과 유럽발 악재가 이어지면서 한국 주식시장도 26일 ‘검은 월요일’로 한 주를 시작했다.26일 서울 외환시장의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등해 1천430원대로 치솟기 시작한 뒤 결국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0원 오른 1천431.3원에 마감됐다.환율이 1천4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3월 17일(고가 기준 1천436.0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이다.반면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3%(69.06p) 이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26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오디토리움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 발대식에 이어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개소식을 가졌다. ‘IT’s DGB, IM Challenger’는 올해 DGB금융그룹이 처음 선보인다. 특히 기존 경진대회와 달리 본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경진대회와 인재양성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8월 30일부터 약 3주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팀
대구시·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협업을 통해 동대구역사 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지역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이하 ‘라운지’)를 26일 오후 개소한다. 동대구역 2층에 165㎡ 규모로 조성되는 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룸 및 쉼터, 휴대폰 무료 충전 및 TV 시청, 카페 셀프바 제공 등으로 구성되고 향후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지원센터’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상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