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의 부교육감과 국장, 행정국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양 교육청은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유사성, 그리고 역사적 경험의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상생 발전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교류사업 결과 공유와 내년도 교류 사업을 선정했으며, 양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의 만남을 통해 교육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었다.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중 88개 학교 석면 제거를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석면보유면적을 12.3%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내년 1·2월 중 258억 원의 예산을 투입, 88개교를 대상으로 석면 제거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위해 당초 교육부 석면 제거 교부금 156억 원에 자체예산 10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 학교 석면 보유면적은 12.3%까지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6년 시 교육청은 석면제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난해까지 학생들이 장시간 머무는 보통교실과
대구 지역 중·고 학생들은 전학 희망학교의 결원현황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전학을 희망하는 중·고생과 학부모들이 전학을 원하는 학군의 학교별 결원(전학 가능 인원)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전학생을 위한 결원현황 조회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 중·고생과 학부모가 기존의 학군에서 다른 학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해 학생 전학을 희망할 경우 전학 희망학교의 학생 정원 대비 결원이 있어야 한다. 대구는 고등학교 2개 학군, 중학교 13개 학군이 있으며 동일 학군 내 전학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한 해 동안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대구미래교육지구’를 내년부터 조성한다.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시와 8개 구·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학교 안착과 현장 확산에 기초한 공교육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현장 맞춤형 행·재정적 협력 모델을 다양하게 창출·지원하는 교육체제(틀)다. 다른 시·도와 달리 일반형 교육지구(일반지구)와 마이크로형 교육지구(마이크로지구)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마이크로지구는 의학계에서 유전자가위나 마이크로핀셋으로 맞춤형 조치를 하는 것처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이 8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기초학력 향상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 교육청은 2일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 SHiNE+ 프로젝트’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 SHiNE+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학생 개별 유형에 맞는 다중 지원(Supporting), 심리·정서적 특성에 따른 치유(Healing)를 통해 개별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Networking)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resour
대구시교육청이 체험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 준비에 들어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수학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내년 3월 수학체험센터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 만든다. 학생들은 기존 교육원의 과학·정보와 수학을 함께 체험, 창의융합시대에 교과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연계된 진정한 창의융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시 교육청은 수학체험센터 구축을 위해 올해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안정적인 육각
교사 채용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남공업교육재단 전 이사장 허선윤(67)씨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주경태 부장판사는 28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허 전 이사장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3500만 원을 추징할 것도 명했다. 주 부장판사는 "어느 영역보다 공정해야 할 교사채용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수사개시 전에 3500만 원을 돌려준 점,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에듀테크 활용 선도학교 확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은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획일적이고 단방향의 이러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증강 현실(VR·A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개인 맞춤형 이러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시 교육청은 학교 무선망과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현장 선도 교사 중심으로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기초·기본 학습력 향상과 개별화 교육을 위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센터가 환경미화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393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 중이다.이번 연수는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자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9월 1일 자로 직접고용으로 전환되거나 신규채용 된 평균연령 63세 고령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연수는 구성원과의 융화, 직무 만족, 자부심 고취 등 직업 마인드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근무자세 확립을 위한 복무 및 인사 규정 안내, 전문
대구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 운영에 들어간다. 시 교육청은 다음달 2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같은달 9일부터 21일(토)까지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실은 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 480명(1일 40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정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진로전담교사 등 진학지도에 많은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참가한다. 학생과 1대1 상담 형식으로 주중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이 구글 공식 교육자 그룹인 ‘Google Educator Group Daegu(이하 GEG 대구) 설립 인가를 받았다.GEG은 구글의 공식적인 전 세계적 교육 커뮤니티로 G Suite For Education이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미래역량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다.국내는 지난 2015년 GEG South Korea(GEG 대한민국)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후 교육청 단위로는 GEG 대구가 처음 설립됐다.에듀테크 기반 교육과 SW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시 교육청은 무선인프라 지원 사업의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스마트 기반 I
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 3조 4212억 원을 편성했다. 시 교육청은 6일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정착을 위한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584억 원(4.9%)을 증액,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기초학력향상을 비롯한 교육활동지원과 교육여건 조성 사업을 확대하는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온라인으로 880명이 참여한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결과 교수학습활동 33.6%, 학교교육환경개선 25.9%, 교육복지활동 18% 등으로 우선 순위가 정해졌다. 중점 편성 방향은 미래사회가
대구시교육청이 장애·비장애 유아가 함께하는 완전통합교육 운영에 들어간다. 시 교육청은 25일 대구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비장애 유아가 구분 없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통합병설유치원 출범식’을 연다. 통합병설유치원은 만3세부터 5세까지 연령별로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하나의 학급으로 통합해 장애·비장애 유아가 유치원에 있는 모든 시간을 함께 어울린다. 대부분의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특수교육 지원에 한계가 있는 일반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통합병설유치원은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특수교육대
대구시교육청이 민원대표 전화를 신설한다. 시 교육청은 23일 교육 관련 시민들의 전화에 대해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응대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민원대표 ARS전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고등학교 전입학, 각종 제·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내용의 민원전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화 민원도 늘어나 ‘장시간 통화중 기다림’이나 ‘통화종료 등에 대한 안내’가 미비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간다. 시 교육청은 21일 2020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평일 저녁이나 주말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 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다.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사전 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소재·안전 파악이 필요한 아동으로 분류돼 유선연락·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예비소집은 기존 평일
대구시교육청이 수영실기교육 위해 수영장을 확충한다. 시 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영실기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 11월 말 농업마이스터고에 수영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후 학생들의 생존 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2015년부터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수영실기교육이 일괄 도입됐다. 수영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시 교육청은 기조 학교 수영장 5곳
화성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무연)은 17일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글로벌 취업지원 특성화고 원어민 화성영어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을 통해 실용영어 중심의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개인별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맞춤형 영어교육 제공,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역량 강화가 기대된다.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은 “취업지원 특성화고 원어민 화상영어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배양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향후에도 인재양성과 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대구가 사립학교 교원채용 시 교육청에 위탁, 선발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 대구는 100%의 위탁 비율을 기록한 반면 전국적으로 51.5%에 머물렀다. 사립학교 교원 교육감 위탁채용은 사립학교에서 교원 신규 채용 시 시·도교육청이 실시하는 교원임용공개경쟁시험에 위탁·시행하는 제도다. 사립학교 채용비리 문제의 대책으로 최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각종 인센티브와 시스템적 뒷받침을 통해 시행을 장려하고 있다.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공개한 사립학교 교원 교육감 위탁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구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들어간다. 시 교육청은 관련 조례에 따라 ‘2020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 계획(이하 선발계획)’을 마련, 지난 11일 공고했다. 2020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유치원에서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사용해 유아모집·선발이 이뤄진다.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를 통해 유아모집·선발 일정과 유치원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접수와 등록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고 같은달 5일부터 우선 모집
대구시교육청 국정감사가 사실상 각종 비리로 얼룩진 영남공고에 대한 청문회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대구·경북·강원 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경북도교육청에서 열었다. 이날 국감은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영남공고를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한해에만 3~4차례 시 교육청 감사를 받았으며 영남공고 이사장을 대면 질의를 하려 했지만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사장과 강은희 교육감 간 친분 관계를 물은 지난해도 제기된 문제가 뒤 1년이 지났음에도 변한 것이 없다